맘에 띄워보는 편지 - 1

사랑이별 · #182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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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엣 · 2005-11-11 11:25:32 · 조회 237
    지금쯤 지친몸을 겨우 지탱하면서  일을 끝내고  학교로 달려갈 당신을 생각하면서 맘속에 편지를 적어봅니다.... 오늘은 가을다운 차디찬 기운이 바지가랭이 속을 파고 듭니다....샤츠에 웃옷만 걸친 당신이 이추위에  떨고잇지않을까??? 요즘은  육체적 피로보다 정신적 피로가 더 심하다고 하시던 당신의 말을 생각하니 맘이 아파옵니다......

   당신을 만나서 어언간 일년이란 시간이 흘럿습니다....그동안 당신의 배려와 사랑속에서 넘넘 행복햇던 나날들인것 같습니다...번뇌와 모대김속에 부서져 버릴거 같던 이내 몸이 당신의 품에 안겨졋습니다..너무도 따뜻하고 자상한 당신이엿기에 그사랑속에서 그전날의 내 모습을 되찾앗던거 같습니다.얼굴의 밝아졋다는 말도  요즘은 주위에서 많이 들어옵니다...지난 기나긴 사랑의 아픔을 잊고  이제부터 정말로 행복해 질것같습니다....그래서 당신에게 고맙기만한  마음입니다....

  사실은 그동안 많이 힘들고 두려웟습니다...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 지니고 살아왓던 내가 그모든것을 배반하고  당신에게 다가와서 천벌을 받지않을까? 정말 이젠 이대로 행복해져도 될까고? .... 그런데 당신 사랑에 대한 내 욕심이 마귀처럼 날 잡아두고 놓아주질 않앗습니다....당신은 내가 바라던 그렇듯 따뜻하고 자상하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엿으니깐.....

   금방  시작한 당신과의 동거생활도 활기가 없이 어수선 하기만 햇습니다. 내맘의 상처가 낫지 않아서인지...많은 사람을 배반햇던 나의 죄책감에서 엿던지...아님 배반당햇던 사람들의 저주때문이엿던지......귀신처럼 날 휘여잡고 괴롭히는 생각들때문에 너무도 숨막히고 힘들엇습니다...이모든것들이 당신에게 향한 트집과 불평으로 쏟아져 버렷습니다. ... 하지만 당신은 변함없이 따뜻하게 안아주기만 햇엇습니다.....그사랑에 실어온 용기에  나는 겨우나마 힘을내여 우리의 보금자리를  하나,둘 내가 좋아하는 색상과 모습으로 꾸며갈수잇엇습니다,

   한사람만 알면 그사람만 안다고 하지만, 두사람을 알면 알고잇는 두사람을 비교하는게 사람 맘인가 봅니다. 그렇게 아름답고 훌륭한  당신이지만 넘나도 기대하는 맘에서 아름다움속에 들어잇는 조그마한 티에 넘나 집착을 햇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당신을 너무도 많이 괴롭히고 애먹엿던거 같습니다...

  어느날,넘나도 힘들다고 ,괴롭다고 맥없이 말해주던 당신, 마음이 무너지는 느낌이엿습니다.녹아오던 내맘이 갑자기차디찬  얼음덩이로 돌아가는 순간이엿습니다...당신도  잃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낫습니다...또한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넘나도 취약해진 이맘엔 방향을 가르쳐주는 그무엇이 없엇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그동안 넘넘 행복햇고 고마웟고, 힘들게 해서 정말정말 미안합니다.... 이제는 이맘에 모든 자리를 내여 당신만 담을것입니다.모든 心魔를 쫓아내고 당신이름으로 꽁꽁 채울렵니다..당신을 선택한 나 후회없도록 잘살아 볼렵니다...그러니 당신도 제발 힘을 버리지 말아주시길~~~이렇게 잘해보려고 발버둥질 치고잇는 나이니깐 제발  그품에서 밀어내지 마시길..............

   사랑합니다, 영원히................


  2005년 11월 11일  동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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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Bingo · 2005-11-11 12:02:16
그리고,영원히행복하세요~
샘 · 2005-11-11 13:13:18
사랑하는 사람을 힘들게 하지 맙시다 ~
서루서루 힘이 되여 주세에요

그리구 행복하세요 ~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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