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남자......6

사랑이별 · #182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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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鈴 · 2005-11-10 11:18:53 · 조회 292
결국 나는 약속장소로 향했다…
무엇이 나를 가게 했는지는 지금 생각해두 분명하진 않다…
책임감?그런 아니다...내가 모르는 사람하고까지 책임감을 론할만한 인간은 못된다…ㅎㅎ
아님 내가 진짜 그 남자가 좋아서?켁!!!그땐 진짜 그런 생각은 꼬물만치두…
그남자랑 어떤 결판이든 결판을 내고 싶었던거같다…
빈이가 떠난지 딱 1년만에 만난 그남자,
점점 빈이를 닮아가는 그남자…
내가 미치고있는것 같았다…
빈이도 전차에서 만났다…
빈이와의 만남을 운명이라구 생각했다…
그 운명이 떠난 뒤에 찾아온 이 남자는 숙명인걸가?
그렇다면 이남자와는 이제 어떻게 되는걸가?
…
…
가는 동안 참 많은 생각을 했다…

그 남자는 약속시간보다 늦게 도착했다…
뜻밖이였다.나보다 먼저 와서 기다릴줄 알았는데…
이런 생각을 하구 있는 자신이 놀라웠다.
왜 그사람이 먼저 와서 기다려야 되는데?
설마 그 남자가 나한테 관심을 가지고 있다구 착각하구 있는건 아니겠지?미쳤어,미쳤어...
<여기서 그냥 서있을거야?가자,가서 밥이나 먹자…>
내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씨엉씨엉 앞서 걸어가는 그남자가 고마웠다…
<가서 밥먹을래?>하면 어떻게 대답하지?휴~~다행이다…
밥먹고있는 중에도 아침에 말을 한마디도 꺼내지 않는게 다시한번 고마웠다…
우린 그냥 아주 평범한 대화를 햇다…
그래서 그남자 이름이 진이고 동갑에 나보다 한달 늦다는거 알았다…
<나 너보다 생일은 늦어두 오빠같지?ㅎㅎㅎ>
<쳇,나보다두 어리면서 생긴건 아저씨구 노는건 유치하기 짝이 없구…ㅎㅎㅎ>
롱담할 여유까지 생긴 분위기가 신기했다…이렇게 만들어준 그가 고마웠다.
내가 첨엔 그렇게 미워하던 사람인데 그남자하구 같이 않아 웃고있는다…
언제부터 미운 감정이 고마운 감정으로 변했지?자신이 놀랍다…
<아,진짜,내 이름은 어떻게 알았어?>
그남자는 웃기만 했다.
궁금했지만 더 캐묻지는 않았다.
이러면 그 남자가 더 말하구 싶어하겟지?ㅋㅋㅋ
건데 그남자 쉽게 먹히우진 않았다…끝까지 말하지 않는다…휴~~~

식사가 끝나고 역에서 와서 갈라지게 되였다…
갑자기 그남자가 날 끌어안았다!!!!!!!!!!!!!!!!!!!!!!!!!!!!!!!!
순간적이였다,
내가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다시 날 풀었다.
<그러니까 이제부터 아무말이나 함부로 하지마…내니까 이정도에서 끝내주는거야…ㅎㅎㅎ>
그러군 멍~~~~~~~~~해 있는 나에게 편지를 건네주곤 사라졌다…

전차에 앉아오면서 편지를 만지작 거렷다…
다른 여자같으면 그냥 확 째버리겟지?
참 생각두 없는 여자인가보다…
이런 상황에서도 그 내용이 궁금했다…난 진짜 약이 없는가보다…
천천히 편지를 꺼내들었다…
전에 쪽지를 봤을땐 별로 몰랐는데 꽤나 멋진 글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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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風鈴 · 2005-11-10 11:21:39
오늘도 요로시꾸~~~ㅎㅎㅎ
야스미 · 2005-11-10 11:27:52
다음편 또 있어요?기대돼요...
Bingo · 2005-11-10 11:46:31
ㅎㅎㅎ수고수고 잘읽고갑니다,,,
風鈴 · 2005-11-10 11:47:56
어머어머...오늘은 왠일이지?이렇게 빨리 플 달리고...ㅎㅎㅎ기분 좋네여~감사~~~
물망초 · 2005-11-11 09:19:07
실화인가요 ???
너무나 생동하고 잼있네요 ...
일편부터 검색해서 다시 읽었어요 ㅎㅎ
담편 기대할게요 ...
風鈴 · 2005-11-11 22:09:42
감동!!!ㅎㅎㅎ
실화에다가 상상에다가 해서 쓰는데 쓰다다니까 뭐가 뭔지 나두 모르게 되였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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