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 정호승
가을비 오는 날
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
너의 빈 손을 잡고
가을비 내리는 들길을 걸으며
나는 한 송이 너의 들국화를 피우고 싶었다.
오질 살아야 한다고
바람 부는 곳으로 쓰러져야
쓰러지지 않는다고
차가운 담벼락에 기대 서서
홀로 울던 너의 흰 그림자
낙옆은 썩어서 너에게로 가고
사랑은 죽음보다도 강하다는데
너는 지금 어느 곳
어느 사막 위를 걷고 잇는가
가을비 오는 날
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
너의 빈 손을 잡고
가을비 내리는 들길을 걸으며
나는 한 송이 너의 들국화를 피우고 싶었다.
오질 살아야 한다고
바람 부는 곳으로 쓰러져야
쓰러지지 않는다고
차가운 담벼락에 기대 서서
홀로 울던 너의 흰 그림자
낙옆은 썩어서 너에게로 가고
사랑은 죽음보다도 강하다는데
너는 지금 어느 곳
어느 사막 위를 걷고 잇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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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봄날은 영별이라 슬퍼는 말라
여름가로,가을오고
가을흘로 ,겨울은 또 찾아오거늘
또 다시 너의 등산복이되여
널 포근이 깜싸주리라
여름가로,가을오고
가을흘로 ,겨울은 또 찾아오거늘
또 다시 너의 등산복이되여
널 포근이 깜싸주리라
그냥 피하자...

초겨울의 한기를 막으며
너의 등산복이 되고 싶었다
너의 몸을 꼭 싸안고
눈내리는 오솔길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싶었다.
사랑할수밖에 없다고
널 향할수밖에 없다고
겨울바람속에 다짐해가는
나의 그림자
장할손가...
봄날은 영별이라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