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오지 않는 밤에 ...

사랑이별 · #178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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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봉 · 2005-10-16 22:20:51 · 조회 234
아.. 잠이 오지 않습니다. 회사일에 눌리워 허리를 펼 새가 없습니다.
그것보다도 개인적인 고민 때문에 더욱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이런 밤,
누군가와 함께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자기도 살기 바쁜 세상에
누가 여유시간이 있겠습니까?

조용히 혼자서 자기와 대화합니다. 질문을 하고, 답을 기다립니다. 그러면
마음속에서 답이 들립니다. 누군가가 고독은 즐겁다고 합니다. 아마 이래서
재미있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서 답이 들리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아무에게나 말을 겁니다. 달에게도, 컴퓨터에게도,
책상우에 놓이 컵에게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신에게도 ....

누군가가 나의 마음을 들어주고 있을거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나에게 답을 알려주고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단지 나는 감각이 무뎌 그 답을 들을
수가 없고, 누가 나의 마음을 듣고 있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도 답답한김에
보이지 않는 저 캄캄한 별하늘에 대고 자신의 마음을 마구 하소연합니다. 마치
앞이 보이지 않는 장님이 사막에서 마구 지팡이를 휘두르며 길을 찾고자 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슬퍼집니다. 술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마시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나이의
독한 마음으로 슬픔의 뿌리들을 하나하나 뽑기로 했습니다. 마음이 피투성이가
되고, 생명이 마지막 한가닥이 남더라도... 언젠가는 이 시기가 지나가고
해빛 찬란한 날이 올거라는 신념을 가지고 어려움을 넘어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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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하냥 · 2005-10-16 22:25:57
고독의 끝에는 신념이란게 있었네요~
의지가 돋보이는 분에겐 꼭 성공과 행복이 손짓할겁니다. ^^*~

아자 아자 화이또~~ 젊음은 나이 만으로 충분이 멋지답니다^^*~
나 · 2005-10-16 22:43:12
눈 깜구 그래두 잠을 청하세여 ~
부메랑 · 2005-10-16 23:32:00
전 술을 날마다 마셔서 슬프때 마시는건지 몰랐네요
파랑새 · 2005-10-17 02:34:48
외로운 밤은 누구한테나 다 있는 겁니다 ...
외로움의 그림자도 외로워서 ...
누구한테나 다 머물고 가는 겁니다...
외로움은 한 인간을 더 성숙케 만듭니다 ...
외로움은 한 인간을 더 굳세게 만듭니다 ...
외로울땐 마음을 연필로 쓰세요 ...지금처럼 )))=
언젠가는 오늘의 외로움으로 인하여...
서로를 더 아낄수 있는 행복한 삶이 될지도 모르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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