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꽃을 파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녀는 앞이 안 보이는 장님입니다.
어느 날 한 떠돌이 청년이 이곳을 지나가다
장님소녀를 보고 너무 불쌍하여 가지고 있던 돈을
소녀의 손에 꼬옥 쥐어주었습니다.
가난한 청년은 그 거리를 떠나지 못하고
그 뒤로도 돈이 생기면 그 소녀를 찾아가
손에 돈을 쥐어주곤 했습니다.
소녀는 돈보다도 자신의 손을 말없이 잡아 주는
그 손길에 항상 마음이 뭉클해져 감격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청년은 누명을 쓰고 그만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소녀에게 돈을 쥐어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후로 소녀는 수술을 받아 눈을 뜨게 되었지만
언제나 말없이 손에 돈을 쥐어주던
그 따뜻한 손길을 잊을 수가 없어서
그 자리에서 꽃장수를 계속 했습니다.
소녀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따뜻한 손을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기다릴 작정이었습니다.
얼마 후 청년은 누명이 풀려 감옥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꽃 팔던 장님 소녀가 생각나
그곳으로 발걸음을 움직였습니다.
왠지 청년의 마음은 들떠 있었습니다.
멀리서 소녀를 발견한 청년은 깜짝 놀랐습니다.
눈을 뜬것도 놀라웠지만 그 모습이 너무 예뻤기 때문입니다.
청년은 이 도시를 떠나야겠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꽃을 한 송이 사려고 소녀에게로 다가갔습니다.
꽃을 한 송이 집어든 청년은
아쉬운 마음으로 소녀의 손에 돈을 쥐어 주었습니다.
그 순간 소녀는 갑자기 청년의 손을 꽉 잡으며 말했습니다.
\"아! 바로 당신이군요. 이제야 오셨군요.
따뜻한 당신의 손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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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チャプリン、、、、、、、で 見たことある。。

조은 글 잘 읽고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