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혼자 있으면
그 혼자 있음이 금방 들켜 버리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싶다.
비목(比目) : 당나라 시인 노조린의 시에 나오는 물고기
내가 좋아하는 시이다. 누구나 다 이런 사랑을 하면 세상은 아름답기만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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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나도 당나라에서 태어낫어면 하나 멋지게 쓰볼껀데...촹첸밍웨꽝...이런거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