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당신에게

사랑이별 · #176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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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rainbow · 2005-09-30 03:59:13 · 조회 234
요즘 어떻게 무슨 생각을 하면서 지내고 잇나요?
회사일은 항상 마음대로 안되는것같은데 괜찮은지?
저 생각은 하면서 지내나요?
왠지 이렇게 물어보구나니 눈물이 나오네요.
혹시 내가 원하던것들을 듣지 못할까봐.

지금 당신은 저쪽에서 자고 잇죠.
멀지만 가까운 곳에서,
그러는 당신을 느끼고 싶어서 이렇게 아직도 컴퓨터 앞에서 맴돌고 잇습니다.
이제는 이러는 나를 서럽게 생각하지 않기로 햇습니다.
그대신 행복하다고 생각하겟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나마 느낄수 잇어서.
보구싶엇던 사람이 내앞에서 자고 잇어서.

요즘에 들어서서 너무 힘들다고 생각햇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만큼 사랑을 받고잇는것 같지않아서,
내가 바라던 만큼 해주지 않아서,
그렇게 해주려고 하는것 같지않아서,
많이 아프고 슬펏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깨달은것 같습니다.
주는것보다 받길 바라는 저의 잘못이엿다는걸.
미안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충분히 힘든 당신인데.
제가 언제부터인가는 사랑이라는 핑계로 ,
당신을 힘들게 하는 나쁜사람이 된것같습니다.

당신은 다른사람이 아닌 바로 당신입니다.
따뜻한 목소리에 순수한 웃음소리를 가진
제가 사랑하는 당신.
이전에도 지금도 변함없겟죠.
그러는 당신을 사랑햇기에, 사랑하기에 ,
내 욕심도 커졋나 봐요.
양해해주세요.

자고잇는 당신은 지금 무슨 꿈을꾸고 잇을까?
정말 당신의 꿈속에라도 들어가서 당신의 생각을 묻고 싶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알고 싶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며 무슨 꿈들을 꾸고 잇는지.

내사랑이 욕심으로 채워져 갈때,
당신사랑은 어디에 잇엇나요?
욕심쟁이로 변해가는 저를 정말 그냥 보내려고 햇엇나요?
그래서 혼자 슬퍼할 나를
정말 그만두고 떠나시려 햇엇나요?
당신도 너무 힘들어서 감당할수가 없엇나요?

우리들의 사랑이 이렇게 가벼울줄 몰랏습니다.
그냥 그만두자고 하면 당신이 잡을줄만 알앗습니다.
우리들의 사랑이 이렇게 무거울줄도 몰랏습니다.
그럼 그만두자는 당신의 그한마디에 온세상이 캄캄해지는것 같앗습니다.
헤여지자는 그 말 한마디가 얼마나 마음을 아프게 하는지도 몰랏엇습니다.
당신의 그한마디가 못이되여 내마음을 찌르기전에는.
행복하라는 그말 한마디도 이렇게 마음에 상처를 줄줄은 몰랏습니다.
당신은 나 없으면 더 행복해질수 잇겟나요?

나같은 놈 만나지 말고 부디 행복하라는 그말에 내숨이 멎을것만 같아
당신의 발목을 붇잡고 말앗습니다.
돌아서는 발길은 붇잡앗지만
아직도 숨이 멎을껏만 같아,
어떻게 하엿으면 좋을지 모르겟습니다.

하루에도 몇천번 당신없이도 잘살수 잇다고 생각해보지만,
당신이 없으면 당장이라도 죽어버리고 말것같다는 생각에
오늘도 눈물훔치면서 다시 반성합니다.
내가 잘못한거라고,
내가 너무 욕심부린거라고.
당신은 하나도 변한거 없는데…..

당신의 아내가 어떤사람이엿으면 좋겟냐구 물엇엇죠?
그런데 당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앗습니다.
왜그러셧는가고  묻고 싶네요.
제가 당신의 이상과 너무 떨어져서 인가요?
저의 생김새, 저의 몸매,
많이 실망햇나요?
못나서 미안하다고, 뚱뚱해서 미안하다고는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당신의 눈동자속에서 이쁘게 변해가는 저의 모습 읽어가고 싶을뿐입니다.

당신이 한 여자에 대한 바람이 무엇인지는 모르겟지마는,
그냥 따뜻한 밥 한끼라도 해줄수 없는 제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사랑하고 ,생각하고, 걱정하는 마음만으로는 역부족인줄 알지마는,
우리가같이잇을 그날까지 그것을 생의 동력으로 , 충실함으로 , 기쁨으로 살앗으면 좋겟습니다.
욕심으로보다는 저의 바람으로 생각해줫으면 좋겟습니다.

언젠가 제가 그랫엇죠,
당신이 밤하늘이라면
저는 밤하늘을 수놓는 별이 될꺼라고
제가 잇어 당신의 인생이 더 빛날수 잇게….

제가 잇어 당신의 인생이 더욱 빛을 낼수 잇엇으면 좋겟습니다.

당신은 맑고 깨끗한사람입니다.
지금은 비록 힘들고 되는 일이 없는듯하지만,
언젠가는 꼭 성공할꺼라고 믿고 잇습니다.

매개인마다의 성공의 의미는 다르기에,        
세속의 성공에 목메이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우시며,
당신이 행복을 느낄때,
그옆에 제가 잇엇으면 하는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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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랑랑일일빵★ · 2005-09-30 07:06:12
길게 쓰느라고 수고 했소 ,, 남에 편지 읽어봐서 죄송하오
四927 · 2005-09-30 07:25:29
와 진짜 소설이구나
으나 · 2005-09-30 11:53:41
over the rainbow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선률이죠..사랑처럼..
over the rainbow · 2005-10-01 00:31:08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박사^@^ · 2005-10-01 19:00:58
남자들은 다 여자들에게 상처주길 좋아하는가 봐요. 힘내세요/
지연 · 2005-10-03 01:26:55
여자들은 사랑을 시작하면, 많은 욕심을 부리게 되나봐요. 나처럼,
예쁜 꽃도 받고싶고,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듣고 싶고 ,
받아도 받아도 모자란것같은, 그의 사랑에 욕심을 부리게 되네요.
님도,나도, 받을 생각만하지말고,줄생각도 많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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