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티샤츠 입은 사나이 <16>

사랑이별 · #17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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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ちご · 2005-09-05 00:57:44 · 조회 246

                                    하얀 티샤츠 입은 사나이 <16>


조카가 그날 꿈꾸었단다.그날 꿈에 낮에 봤던 헹님에 봤는데 나의 남친됐다네...

어머,까불쟁이 못하는 말없다.살짝 엉뎅이 쳤다.국이가 아주 작은 애한테두 좋은 인상 남겼나보다.

2005년 2월

자꾸만 마지막,마지막 부르짖던게 그 마지막이 오늘 두번째 되던날...

전번날 밤은 내가 상해 들가고 그역시 ㄷ도시에서 근무한다는 의미에서 마지막 인사 나누고.건데 상해간

다는 내가,또다시 일본수속하고 상황도 좋아보였다.

음력설 국이가 집에 오던김에 한번 만나자고 전화왔다.출장 방금다녀오고,교회일에...그래서 약속시간도

한시간 미루어졌다.

저기 국이가 다가오고있다.약간 피곤기 깔린 기색이다.그래서 내가 좀 불편하구 미안하구...

차집에서 한시간 예약하고...

그애가 한시간뒤 또 사정있어,오늘만은 미안하다고...이제 일본가기전 또 다시 올거라고...

내가 괜찮단다고 했다.전번부터 떠난다고 했으니깐...할얘기도 기본상 끝났는데 바쁜데 신경쓰지말라고..

<<국아,니 자꾸만 얼굴 내밀면,나 못가>>

국이 웃는다...머리를 긁는다..

테블우웨 놓인 커피한잔 향기가 코를 간지럽힌다.

<<국아,요즘 바쁘야?많이 수척했네.>>

<<괜찮아.>>

오늘따라 국이가 말 아주 짤랐다...응,괜찮다.아니...

반시간 빙그레 웃으며 눈여겨보다가...

<<민아,사람을 아무말없이 이렇게 바라보는것만 해도 왜 흐믓하냐?>>

넘 주시해서 난 내 얼굴에 뭐가 묻기라도 했는지 약간 긴장이 감돌았다.

국이가 이렇게 주시해보는건,그때 첫만남에서 깊은 인상 남겼고 오늘,어쩌면 마지막일것 같다.

<<민아,더 길게 말 안할께.네가 교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던 괜찮지만,침례만 받고 떠나라...그러면

니가 어느곳을 가던지 나,그리고 친구들 아주 시름놓을것같다...>>

<<국아,난 교회를 몰라.건데 아주 깨끗한 거룩한 성령의 마음 이해간다.나 자신이 그동안 아주 죄지었나

봐,그래서인지 요즘 사정 안좋다.집에 련속 도적 두번 들어왔지,핸드폰 잃어버렸지...아버지 10만 넘겨 넣

은 한국수속이 협잡당하고...영 불길한 느낌이다.아무래두 하나님을 노엽혓나봐..이제 가서 내 지은 죄를

깨끗히 씻을게.>>

<<민아,무슨말 그렇게 하니?난 그저 네가 구원받으라고...네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그런말 하지 말라.>>

<<아냐,너 몰라.아무것도 몰라.그건 오직 나 자신만 알고있어.>>

거의 자리를 일어설겸,국이가 무직한 곽을 주었다.

아주 귀중한 물건 같는데..내가 선물을 당장에서 보는 습관 없는지라..그저 고맙게 받고 가방에 넣었다.

<<열어 안보냐?>>

<<오,선물?미안,난 집에 가져가 보려했을...>>서운해하는것 같아서 열어보니 금촉만년필이였다.

<<넘 값진건 아니야..그저 받아줘...간다니깐 별로 해주는것 없구...그저 건강해라...이제부터 혼자 자기를

돌보니깐 많이 힘들거다.힘들면 잊지말고 전화하고...여기서 많이 기도해줄께.>>

<<알았어.선물고마워.>>

그일이 있은뒤,열흘 지났나...자꾸만 켕기는 기분...엄마두 한국에서 상황이 안좋고...

그래서 윤이를 불렀다.

그애한테서 이러저런 이야기 나누다가....그래,발이향하는대로 가는거다...

그렇게 그날 2월 18일 종교를 믿지 않는다는 나 자신도 침례를 받았다.

<<거룩하고 현명하신 예수그리스도드 하나님>>

<<아멘.>>

<<불쌍한 한 생명이 ................>>

뒤에말은 생각안나고...그저 아멘 아멘 부르짖었다.

다만 성령의 거룩한 심령으로 지금껏 지은 죄를 깨끗이 씻고 하나님 자녀로 소생했다는 말 듣기좋앗다.

그날,저녁 국이가 축하인사하느라구 전화하고...성이가 천진에서 전화왔다.

그날,침례받고 일어서는 순간 달력을 보고 놀랐다.2월18일 이날이 국이가 침례받았던 날이였다.

넘 교묘한 일치...

<<민아,오늘,무슨 날이지 아니?>>

<<국아,저도모르게 간 걸음이 그 시간이 왜 니가 침례받던 날하구 일치하냐?넘 신기하다.>>

<<그걸 아주 후에...아주 후에 답장이 나올거야...>>

내가 교회교회 싫다싫다 하면서 들어간게 이상하구...건데 정작 들가보니 넘 신기한곳은 아니엿다.

모두들 앉아 설교를 듣고,기도를 드리고....

그러다 안것이 금년이 일본놓고 보면 환난의 해라고...아주 큰 지진이 일어날거라고.......

구역장님 비롯해서 많은 형제자매님,일본간다는 날 놓고...많이 걱정햇다..

<<이 절기만 꼭 지키고 가주세요.모든 재앙을 넘기게 한느 권력이 있으니깐...>>

설교를 들으면 국이하고 내 친구들 왜 그리도 조급해하고,가슴아파한지 좀 이해가갓다.

<<국아,니 조급한 심정 이해가 간다.건데 성경지식 조금도 내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야...그리고 기도할

줄도 모르고....>>

<<괜찮다,누구나 첨 다 그렇다.>>

대낮엔  오전 회사다니고 오후 영어공부하고...안식일엔 저녁에 례배드리러 다니고...

시간도 아주 충실하네...그리고 날로 마음이 즐거워진다는것...참 좋았다.

<<새신자,금년에 일본간답니다.모두들 알다싶이 금년이 일본이 환난의 한해인데...어떻게 우리 자매님을

위하여 기도를 드립시다.>>

<<아멘.>>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다는것,참 좋다...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매 한마디,심금을 울린다...바로 이런 기분일까?국이를 이해할것같다.

나두 국이가 이런곳에서 항상 즐거울거라고 생각하니 기뻤다.

국이도 전에 첨 본것처럼 넘 이상하지 않았다.아마 첨,많이 격동되고 감동되였나보다.진리의 복음은

우러나는 행동에서 성의에따라 한다고 성경에 씌여졌는데....아마 그 힘들었던 시절,찾아온 기쁨이

국이한테 아주 큰 감동을 주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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