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망!

사랑이별 · #17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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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741 · 2005-08-30 03:10:45 · 조회 234
그날은 흐린날이엿다
그렇게 신깐센티켓 사주구 아무렇지 않게 돌아섯는데
돌아오는 전차안에서 갑자기 느꼇다
이게 마지막이구나 하고
이렇게 헤여지는구나 하고
일본에서 헤여지는 커플들 많이 밧엇는데
드디어 나두 이런꼴을 당하는구나 싶엇다
근데 머 어쩔수 없지 다 끝난얘긴데
그후로 반년쯤 더 잇다가 귀국해 버렷다
근데 돌아오니 주위 사람들이 시끄럽다
왜 돌아 왓느냐 ?
여자친구는 어쨋느냐?
결혼은 언제 하느냐 ?
......

진짜 시끄러웟다
집에 몇달 잇다가
이렇게 이곳으로 와버렷다
이젠 여기 온지 1년이 좀 니낫다
이제야 온정이 덴거같다
하는 일도 잘데고 일본에 대한 기억들두
점점 잊혀져 가구 잇다
근데 요즘 또 고민이다
집에서 자꾸 결혼얘기 꺼낸다
나로선 아직 하구 싶지 않은데
며칠전에 엄마 한테서 전화가 걸려왓다
사촌여동생이 결혼한다
엄마 친구 아들 (나랑 동갑 )결혼한다
너는 어쩔거냐 ?
그래서 내가 한마디
<어머니 결혼내가 혼자 함니까 ?>
그랫더니 <그럼 선볼래 ?>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나두 할 나이가 덴거 같은데 (본인 20대후반임)
일에 열중하구 잇던 나엿는데
맘속에서 또 파도가 출렁인다
그 일본이 또 머리에 새록새록
지길 !
그러다 보니 일이 또 꼬이기 시작하구
이거바라 이렇게 이런생각만 하면서
또 여기서 놀구 잇잔아
할일이 많은데 (지금 회사거든요 )
요즘 생활이 또 억망으로 돌아가구 잇어요
한참동안이나 안먹던 술 또 슬슬 시작할려구 하구

그니까 머나면 좋은 여자 잇음 소개해 달라 이거에요
결혼 할거니까 !
잘 부탁함니다 !

내가 왜 아줌마들처럼 수다는 떨구 G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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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나 · 2005-08-30 04:40:37
선보세요 ~~
어머님게 맡겨두고 선보세요 ~~~
어머님두 좋은 여자 소개 할거 아니에요 ?
그것두 어머님 맘에 드는 여자로 ~
그러다가 그 여자가 님 맘에 들면 ~~~~~
하하하하~~~~
꿩먹고 알먹기가 아닌가요 ?
(내가 일빠네 )
CR-741 · 2005-08-30 05:24:36
<나 >야 자기 일이 아니라구 그럼 안데지
붙는물에 키질하면 쓰나 !
애기야놀자아 · 2005-08-30 13:32:50
ㅎㅎㅎ 글도 재밋게 썼네요....

성격이 팍팍 끝내주네요...ㅎㅎ

결혼에 대한 주위의 구속을 많이 받더라도 ...

님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이 노력하세요....

앞이 내다 보일때 사랑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지나간 사랑은 어차피 지나갔기에 미련에 매달려 연연하지 말고..

아파하지도 마세요.....

언젠가는 좋은 찬스가 올거라고 믿습니다....

20대 후반이면 연분이 다 지나간건 아니니깐...ㅎㅎ

넘 걱정하지 말고....대신 일에 열심히 신경쓰세요!!!

좋은 연분 만나길 바랄게요..힘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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