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찾지 못해서 방황할 때가 쓸쓸 했다면
사랑의 선택 속에서 모대김은 뭐라고 해야 할지……
사랑하는 남자는 하나면 만족한다던 자신의 좌우명 같았던 말들……
언젠가는 그것이 우유부단한 자신때문에 하나하나 부서져 가고 있었다.
만약 한 여자가 두 남자때문에 방황한다면
그것은 그 여자가 남자에게서 느낀 사랑이 부족해서라고 변명했던 자신도 이젠 너무 멀리 갔다.
사랑은 자신이 해야 하고 자신이 줘야만이 방황이 멈춘다는것을 몰랐었다.
--------------------------------------------------------------------
향선이의 물음은 흩어져가던 내 마음을 숨 쉴수 없는 비닐속에 봉쇄하였다.
이미 인호와 일본으로 가겠다고 몇번이고 결심했지만
성민이란 그림자를 마음속에서 지우지 못하는 자신이 더없이 미웠다.
미련인지……
사랑인지……
아침이 되면 태양은 변함 없이 떠오르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저녁과 같이 흐려있다.
<란아, 오늘 출근해도 괜찮아?>
핸드빽을 들고 문을 나서려는 나를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향선아, 어제 일은 비밀로 해줘.
내가 떠나는 날이면 모든것이 여전히 잠잠 해질거야.
그냥 나 혼자만 파도속에서 몸부림 친 감각이니까…..>
향선이는 아무말없이 다가와서 나를 꼭 안아준다.
때론 언어보다 더 친절한것이 따뜻한 행동이였다.
회사로 가는 길에 인호에게서 전화왔다.
겨우 인호를 이런저런 이유로 걱정하지 않게 설복했는데 집에서 또 전화온다.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부모님과 인호씨를 위해서 난 마음속으로 결심했다.
그냥 이렇게 아무런 답안도 찾지 않고 이 땅을 떠나리라고……
그것이 나, 성민이 그리고 우리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제일 편한 선택인것 같았다.
향선이의 말대로 하면 성민이는 어차피 나를 잊은 존재니까……
세상을 살아가면서 잊지 않고 스쳐야 할 인연도 어쩔수 없을 때가 많은데
잊은 후에 스치는 인연이라면 그래도 그만큼 우리에게 행운이라고 생각되였다.
회사에 도착하니 성이 선배는 휴가 일주일을 내였다고 한다.
아마 미령이와 데이트 하는가부다.
하루일상을 마치고 오늘은 어김없이 집으로 향했다.
인호와 사귀여서 처음으로 인호 회사 앞까지 마중가서 함께 집에 도착했다.
<집에서 저녁 먹지 않았는지 2일밖에 안되는데 한달이 되는것 같다.
벌써 딸을 멀리 보낸 감각이네.>
어머니는 약간 섭섭한 표정으로 얘기하신다.
<일본에 간 후에도 자주 어머님 뵈러 올게요.>
인호가 나 먼저 어머니를 안위 해준다.
<아빠도 나 보고 싶었어?
어제 하루 못 보았잖아.>
난 아빠곁으로 다가서서 애교를 부린다.
어느새 부모님의 얼굴에도 주름이 짙어져 가고 있었다.
그 매 하나의 주름에 나를 위한 사랑들이 그려져 있는것 같았다.
<언제 떠날거니?>
식사를 마치고 아빠가 엄숙해서 물으신다.
<아빠, 떠난다니요? 아직 멀었는데요 뭐.>
난 그냥 얼버무렸다.
사실 비자가 나와서부터 한달사이에 떠난다는 사실은
부모님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딱 날자를 말한적은 없었다.
<그래도 이미 비자가 나왔으니 될수록이면 빨리 가서 결혼식이랑 올려라.
그쪽에서 행사가 끝나면 인호 부모님이랑 와서 한번 다시 올리고……>
아빠와 어머니는 일본에서 하는 결혼식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딸을 두고 중국에 돌아오는것이 넘 쓸쓸하다면서 중국에서 다시 만나잔다.
때론 떠나보내는 사람보다 두고 떠나는사람 마음이 더 애틋하다는것이 이런것인지…..
아빠의 말씀에 난 안타까운 눈길로 인호만 바라보았다.
<그래, 일찍 떠나라.
인호야, 너도 넘 우리만 고려하지 말고 부모님도 생각해 줘야지.
전날에 너희 부모님과 약속시간으로 하면 18일이잖아.
그러니 시간 대로 티켓이랑 예약해라.>
이번에는 어머니가 말씀하신다.
<어머니 괜찮아요.
좀 늦어도……>
<자갸. 그 시간대로 티켓 예약해.
그래야 내가 빨리 갔다가 빨리 돌아오지 헤헤.
그쵸? 어머니?>
인호의 말이 끝나기도전에 어머니의 목에 매달려 능청을 떠는 자신이다.
18일이면 이제 15일밖에 남지 않았다.
사실 하루빨리 마음이 정해졌을 때 이곳을 떠나고 싶었다.
비록 떠났다가 다시 돌아올때가 있지만 그나마 잠시의 거리로라도 조용해지고 싶었다.
<그래그래. 이궁. 울 란이 언제 커겠는지……
이젠 그 속을 인호가 썩여야겠구나.>
그렇게 말하는 어머니의 눈가에서 서글픔이 스친다.
저녁늦게까지 부모님과 함께 15일동안 준비 할 일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이튿날 아침에 난 회사에 사직서를 바쳤다.
일주일동안 낮에는 회사에서 인수인계에 바삐 돌아치고
저녁이면 부모님 곁에서 동무해주느라고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른다.
하루에 24시간……
일주일이면 168시간……
난 이제 정말 이곳을 떠나게 된다.
향선이는 그날 후로 가끔씩 통화했지만 성민이 말을 꺼내지 않는다.
나 또한 묻지 않았다.
비록 성민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많이 궁금했지만 난 그런 향선이가 오히려 고마웠다.
성이선배도 일주일 휴가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왔다.
이번 휴가에 미령이와 함께 그쪽으로 가서 부모님께 인사도 하고 왔단다.
미령이도 그쪽을 일을 마무리하고 이 도시로 영 왔다고 한다.
안개같은 인터넷 사랑에서 번개같은 현실사랑으로 다가온 그들을 난 진심으로 축복했다.
누가 불같은 사랑은 영원하지 않다고 했는지……
사랑은 그 어떤 기록도 돌파하고 그 어떤 기적도 창조할 수 있었다.
신화와 같은……
사랑의 선택 속에서 모대김은 뭐라고 해야 할지……
사랑하는 남자는 하나면 만족한다던 자신의 좌우명 같았던 말들……
언젠가는 그것이 우유부단한 자신때문에 하나하나 부서져 가고 있었다.
만약 한 여자가 두 남자때문에 방황한다면
그것은 그 여자가 남자에게서 느낀 사랑이 부족해서라고 변명했던 자신도 이젠 너무 멀리 갔다.
사랑은 자신이 해야 하고 자신이 줘야만이 방황이 멈춘다는것을 몰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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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선이의 물음은 흩어져가던 내 마음을 숨 쉴수 없는 비닐속에 봉쇄하였다.
이미 인호와 일본으로 가겠다고 몇번이고 결심했지만
성민이란 그림자를 마음속에서 지우지 못하는 자신이 더없이 미웠다.
미련인지……
사랑인지……
아침이 되면 태양은 변함 없이 떠오르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저녁과 같이 흐려있다.
<란아, 오늘 출근해도 괜찮아?>
핸드빽을 들고 문을 나서려는 나를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향선아, 어제 일은 비밀로 해줘.
내가 떠나는 날이면 모든것이 여전히 잠잠 해질거야.
그냥 나 혼자만 파도속에서 몸부림 친 감각이니까…..>
향선이는 아무말없이 다가와서 나를 꼭 안아준다.
때론 언어보다 더 친절한것이 따뜻한 행동이였다.
회사로 가는 길에 인호에게서 전화왔다.
겨우 인호를 이런저런 이유로 걱정하지 않게 설복했는데 집에서 또 전화온다.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부모님과 인호씨를 위해서 난 마음속으로 결심했다.
그냥 이렇게 아무런 답안도 찾지 않고 이 땅을 떠나리라고……
그것이 나, 성민이 그리고 우리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제일 편한 선택인것 같았다.
향선이의 말대로 하면 성민이는 어차피 나를 잊은 존재니까……
세상을 살아가면서 잊지 않고 스쳐야 할 인연도 어쩔수 없을 때가 많은데
잊은 후에 스치는 인연이라면 그래도 그만큼 우리에게 행운이라고 생각되였다.
회사에 도착하니 성이 선배는 휴가 일주일을 내였다고 한다.
아마 미령이와 데이트 하는가부다.
하루일상을 마치고 오늘은 어김없이 집으로 향했다.
인호와 사귀여서 처음으로 인호 회사 앞까지 마중가서 함께 집에 도착했다.
<집에서 저녁 먹지 않았는지 2일밖에 안되는데 한달이 되는것 같다.
벌써 딸을 멀리 보낸 감각이네.>
어머니는 약간 섭섭한 표정으로 얘기하신다.
<일본에 간 후에도 자주 어머님 뵈러 올게요.>
인호가 나 먼저 어머니를 안위 해준다.
<아빠도 나 보고 싶었어?
어제 하루 못 보았잖아.>
난 아빠곁으로 다가서서 애교를 부린다.
어느새 부모님의 얼굴에도 주름이 짙어져 가고 있었다.
그 매 하나의 주름에 나를 위한 사랑들이 그려져 있는것 같았다.
<언제 떠날거니?>
식사를 마치고 아빠가 엄숙해서 물으신다.
<아빠, 떠난다니요? 아직 멀었는데요 뭐.>
난 그냥 얼버무렸다.
사실 비자가 나와서부터 한달사이에 떠난다는 사실은
부모님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딱 날자를 말한적은 없었다.
<그래도 이미 비자가 나왔으니 될수록이면 빨리 가서 결혼식이랑 올려라.
그쪽에서 행사가 끝나면 인호 부모님이랑 와서 한번 다시 올리고……>
아빠와 어머니는 일본에서 하는 결혼식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딸을 두고 중국에 돌아오는것이 넘 쓸쓸하다면서 중국에서 다시 만나잔다.
때론 떠나보내는 사람보다 두고 떠나는사람 마음이 더 애틋하다는것이 이런것인지…..
아빠의 말씀에 난 안타까운 눈길로 인호만 바라보았다.
<그래, 일찍 떠나라.
인호야, 너도 넘 우리만 고려하지 말고 부모님도 생각해 줘야지.
전날에 너희 부모님과 약속시간으로 하면 18일이잖아.
그러니 시간 대로 티켓이랑 예약해라.>
이번에는 어머니가 말씀하신다.
<어머니 괜찮아요.
좀 늦어도……>
<자갸. 그 시간대로 티켓 예약해.
그래야 내가 빨리 갔다가 빨리 돌아오지 헤헤.
그쵸? 어머니?>
인호의 말이 끝나기도전에 어머니의 목에 매달려 능청을 떠는 자신이다.
18일이면 이제 15일밖에 남지 않았다.
사실 하루빨리 마음이 정해졌을 때 이곳을 떠나고 싶었다.
비록 떠났다가 다시 돌아올때가 있지만 그나마 잠시의 거리로라도 조용해지고 싶었다.
<그래그래. 이궁. 울 란이 언제 커겠는지……
이젠 그 속을 인호가 썩여야겠구나.>
그렇게 말하는 어머니의 눈가에서 서글픔이 스친다.
저녁늦게까지 부모님과 함께 15일동안 준비 할 일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이튿날 아침에 난 회사에 사직서를 바쳤다.
일주일동안 낮에는 회사에서 인수인계에 바삐 돌아치고
저녁이면 부모님 곁에서 동무해주느라고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른다.
하루에 24시간……
일주일이면 168시간……
난 이제 정말 이곳을 떠나게 된다.
향선이는 그날 후로 가끔씩 통화했지만 성민이 말을 꺼내지 않는다.
나 또한 묻지 않았다.
비록 성민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많이 궁금했지만 난 그런 향선이가 오히려 고마웠다.
성이선배도 일주일 휴가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왔다.
이번 휴가에 미령이와 함께 그쪽으로 가서 부모님께 인사도 하고 왔단다.
미령이도 그쪽을 일을 마무리하고 이 도시로 영 왔다고 한다.
안개같은 인터넷 사랑에서 번개같은 현실사랑으로 다가온 그들을 난 진심으로 축복했다.
누가 불같은 사랑은 영원하지 않다고 했는지……
사랑은 그 어떤 기록도 돌파하고 그 어떤 기적도 창조할 수 있었다.
신화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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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9)
내가 일등...여직 열씸히 보구만있다가 오늘엔 이렇게 풀 심습니다..너무 잼있어요..담편 기대할게요..
월아님.
소중한 풀이네요 ㅎㅎ
좋은 시간 ^^*
소중한 풀이네요 ㅎㅎ
좋은 시간 ^^*
녹색추억님의 소설에 푹~~~~~빠져서 마음을 설레이면서 글을 읽엇습니다.담집도 꼭 찾아뵐게욤 ^^*
글을 읽으면서 드라마 보는 느낌 같은것이 드네요.
점점 더 긴장해지네요. 이런 선택이 제일 정확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 한편 후회없는 그런 선택였으면
더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다음편 기대합니다.
점점 더 긴장해지네요. 이런 선택이 제일 정확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 한편 후회없는 그런 선택였으면
더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다음편 기대합니다.
미샤님.
마음이 설레이면서 머물때마다 즐거운 시간이길 ㅋㅋ
푸른초원님.
글을 쓰면서 드라마 찍는 기분 캭~~넝담..
존 시간^^*
마음이 설레이면서 머물때마다 즐거운 시간이길 ㅋㅋ
푸른초원님.
글을 쓰면서 드라마 찍는 기분 캭~~넝담..
존 시간^^*
이전 정말 지각생이 되엿음다.
추억님 좀 시간을 알려주세요.ㅎㅎㅎ
추억님두 수고합니다.이렇게 올려주셔서요.
추억님 좀 시간을 알려주세요.ㅎㅎㅎ
추억님두 수고합니다.이렇게 올려주셔서요.
첫눈님.
시간 되면 사랑게시판에 녹색추억이 뜹니다 캬캬..
존 시간..
시간 되면 사랑게시판에 녹색추억이 뜹니다 캬캬..
존 시간..
녹색추억님 정말 글을 잘씀니다.....
이제 연변 청년생활에 이소설을 올리시오....인기가 대단할검니다...
나느 젤 첨에 이제목이 반지이니까 ....반지를 받은 여자가 왜 맨날 연속으로
쓰는가 하고 괘씸하게 생각만 햇지 읽어보지 않앗거든요....
근데 어느날 읽어보니까 그런게 아니엿잖아요...흐흐흐....
추억님의 환으로부터.....
이제 연변 청년생활에 이소설을 올리시오....인기가 대단할검니다...
나느 젤 첨에 이제목이 반지이니까 ....반지를 받은 여자가 왜 맨날 연속으로
쓰는가 하고 괘씸하게 생각만 햇지 읽어보지 않앗거든요....
근데 어느날 읽어보니까 그런게 아니엿잖아요...흐흐흐....
추억님의 환으로부터.....
약속님.
읽어보니 틀리죠?ㅎㅎ
추억을 미워하지 마세요 헤헤
이쁜 사랑하세요^^*
읽어보니 틀리죠?ㅎㅎ
추억을 미워하지 마세요 헤헤
이쁜 사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