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조차 이룰수 없다면 그건 인연이 아니여서인지……
인호와 사귀여서 너무나 행복한 순간순간들을 보내왔다.
가끔씩 성민이가 생각났지만 그 어떤 바램도 없는 스치는 생각뿐이였었다.
단지 꿈에서 성민이를 보게 되면 여전히 떨리는 자신이였다.
난 그 모든것들이 일종의 아쉬움으로 남을 줄 알았는데……
---------------------------------------------------------------------------------
한창 꿈속에서 훨훨 날고 있는데 입술에 느껴지는 부드러움에 눈을 떴다.
<자기야?>
<돼지야, 빨리 일어나.>
인호가 흐트러진 나의 머리결을 정리해준다.
<언제 왔어? 나 조금만 더 잘래.>
시계를 보니 이제 6시밖에 안되였다.
<금방 왔어. 너 잠자는걸 훔쳐보려구 허허>
<체~ 내 잠자는 모습 처음 보나? 매일 보면서ㅉㅉ>
중국에 머물러 있을 때마다 어머니가 인호보고 울 집에 와서 식사하라고 전화한다.
딸만 키우다 나니 아들이 그리웠는지 인호를 무척 이뻐해주는 어머니였다.
아침밥을 먹고나서 인호는 날 회사까지 바래다 주었다.
저녁에 향선이와의 약속을 심심당부한 후 난 회사로 올라왔다.
점심 쯤에 향선이가 전화와서 저녁에 장철이네 집에서 만나자고 한다.
분명히 그곳에 성민이도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왠지 당황해난다.
나와 인호를 보면 성민이가 어떻게 생각할가?
다행이도 하루일을 마치고 인호에게 전화하니
저녁에 고객과 상담이 있어서 약속장소에 못 온다고 한다.
그래서 핑게로 향선이보고 나도 안 가겠다니
안 오면 집에 쳐 들어온다는 그 기집애의 위협에 할수 없이 장철이네 집으로 발길을 옮겼다.
집 앞에 도착해서도 나는 한참동안 서성거렸다.
그날 바다가에서 함께 한 후 어떻게 성민이를 마주해야 할지……
폰이 울린다.
향선이의 전화였다.
받지 않고 울며겨자먹기로 벨을 눌렀다.
생각밖에 장철이가 문을 열어준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면서도 은근히 주위를 살폈다.
혹시 성민이가 있는가 해서……
<향선이는요?>
<주방에 있어요.>
헉~ 기집애가 언제 음식도 할줄 알았나?
<술잔과 그릇들을 준비하고 있어요. 음식을 하는게 아니구 허허>
나의 놀라는 표정에 장철이가 먼저 의문을 풀어준다.
<란이 왔어? 인호는 정말 못 오는거야?>
향선이가 주방에서 나오면 불만에 섞인 목소리로 묻는다.
<미안, 오늘 거래처와 미팅이 있다고 해서……>
금방까지도 음식을 할줄 모르는 향선이를 놀려주려구 했는데
인호말이 나오니 그냥 수그러들수 밖에 없는 자신이 안타까왔다.
<장철아, 성민이 어디갔어?
또 바람피러 나갔나?
불러오라, 우리 셋이 술 마시면 뭔 재미니?>
갑자기 향선이가 성민이를 불러오라고 한다.
<성민이?>
난 너무 긴장해서 약간 꺽꺽거렸다.
<괜찮아, 란아, 그날에는 술에 취해서 그랬나봐.
후에 보니 계도 괜찮은 애더라.>
내가 왜서 긴장하는지는 모르고 제 나름대로 나를 안위해주는 향선이다.
사랑에 빠지면 모든것을 용납할수 있는가부다.
장철이 친구라는 신분에 성민이를 받아주는 향선이가 얄밉다.
언제는 내 수호천사였는데 ㅋㅋ
<성민이 일이 있어 못 온단다.>
통화를 끝낸 장철이의 말에 한숨이 풀렸다.
동시에 약간의 아쉬움도 동반한다.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제 하루를 못 보았는데 나와 너무 멀리 있다는 감이 든다.
음식 배달이 도착하자 우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난 자신의 생각에 잠겨 도무지 술이 넘어가지 않았다.
전날과 달리 더는 나에게 술을 강박하지 않고 향선이와 장철이 둘이서 연속 건배한다.
참 엽기적이고 화끈한 두 사람의 성격이 부러워진다.
항상 자신을 억제하며 조심스럽게 살아가는
나와는 달리 그들의 활달한 분위기에 따라 기분이 좋아진다.
한잔한잔의 술에 장철이와 향선이는 점차 취해가고 있었다.
진정 술에 취했는지 사랑에 취했는지……
갑자기 생각나는 중국어구가 있다.
<酒不醉人,人自醉。>
그 뒤에 또 한구절 붙여보았다.
<酒中含情,人酒共享醉,其醉乃天伦之醉。。。。。。>
그래서 나 취해가는 그들을 말리지 않았다.
술상이 거의 끝날 무렵 문이 벌컥 열리면서 성민이가 들어온다.
비칠거리는 상태를 봐서는 성민이 역시 취한 상태였다.
<성민아, 같이 마시자!>
향선이가 어느새 성민이를 발견하고 손 짓한다.
<나 속이 안 좋아서 미안……>
나에게는 눈길 하나 주지 않고 비칠거리며 방안으로 들어가는 성민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성민이의 괴로운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성민이 괜찮아?>
향선이가 걱정스레 묻는다.
<내가 가 볼게.
전날에 술 마셔도 오늘같지는 않았는데……>
장철이가 간신히 일어서려고 애를 쓴다.
<내가 가 볼게요.>
장철이 먼저 내가 일어섰다.
술 취한 장철이와 향선이를 위해서라면 충동적인 자신의 행동을 감쌀수 있는지……
인호와 사귀여서 너무나 행복한 순간순간들을 보내왔다.
가끔씩 성민이가 생각났지만 그 어떤 바램도 없는 스치는 생각뿐이였었다.
단지 꿈에서 성민이를 보게 되면 여전히 떨리는 자신이였다.
난 그 모든것들이 일종의 아쉬움으로 남을 줄 알았는데……
---------------------------------------------------------------------------------
한창 꿈속에서 훨훨 날고 있는데 입술에 느껴지는 부드러움에 눈을 떴다.
<자기야?>
<돼지야, 빨리 일어나.>
인호가 흐트러진 나의 머리결을 정리해준다.
<언제 왔어? 나 조금만 더 잘래.>
시계를 보니 이제 6시밖에 안되였다.
<금방 왔어. 너 잠자는걸 훔쳐보려구 허허>
<체~ 내 잠자는 모습 처음 보나? 매일 보면서ㅉㅉ>
중국에 머물러 있을 때마다 어머니가 인호보고 울 집에 와서 식사하라고 전화한다.
딸만 키우다 나니 아들이 그리웠는지 인호를 무척 이뻐해주는 어머니였다.
아침밥을 먹고나서 인호는 날 회사까지 바래다 주었다.
저녁에 향선이와의 약속을 심심당부한 후 난 회사로 올라왔다.
점심 쯤에 향선이가 전화와서 저녁에 장철이네 집에서 만나자고 한다.
분명히 그곳에 성민이도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왠지 당황해난다.
나와 인호를 보면 성민이가 어떻게 생각할가?
다행이도 하루일을 마치고 인호에게 전화하니
저녁에 고객과 상담이 있어서 약속장소에 못 온다고 한다.
그래서 핑게로 향선이보고 나도 안 가겠다니
안 오면 집에 쳐 들어온다는 그 기집애의 위협에 할수 없이 장철이네 집으로 발길을 옮겼다.
집 앞에 도착해서도 나는 한참동안 서성거렸다.
그날 바다가에서 함께 한 후 어떻게 성민이를 마주해야 할지……
폰이 울린다.
향선이의 전화였다.
받지 않고 울며겨자먹기로 벨을 눌렀다.
생각밖에 장철이가 문을 열어준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면서도 은근히 주위를 살폈다.
혹시 성민이가 있는가 해서……
<향선이는요?>
<주방에 있어요.>
헉~ 기집애가 언제 음식도 할줄 알았나?
<술잔과 그릇들을 준비하고 있어요. 음식을 하는게 아니구 허허>
나의 놀라는 표정에 장철이가 먼저 의문을 풀어준다.
<란이 왔어? 인호는 정말 못 오는거야?>
향선이가 주방에서 나오면 불만에 섞인 목소리로 묻는다.
<미안, 오늘 거래처와 미팅이 있다고 해서……>
금방까지도 음식을 할줄 모르는 향선이를 놀려주려구 했는데
인호말이 나오니 그냥 수그러들수 밖에 없는 자신이 안타까왔다.
<장철아, 성민이 어디갔어?
또 바람피러 나갔나?
불러오라, 우리 셋이 술 마시면 뭔 재미니?>
갑자기 향선이가 성민이를 불러오라고 한다.
<성민이?>
난 너무 긴장해서 약간 꺽꺽거렸다.
<괜찮아, 란아, 그날에는 술에 취해서 그랬나봐.
후에 보니 계도 괜찮은 애더라.>
내가 왜서 긴장하는지는 모르고 제 나름대로 나를 안위해주는 향선이다.
사랑에 빠지면 모든것을 용납할수 있는가부다.
장철이 친구라는 신분에 성민이를 받아주는 향선이가 얄밉다.
언제는 내 수호천사였는데 ㅋㅋ
<성민이 일이 있어 못 온단다.>
통화를 끝낸 장철이의 말에 한숨이 풀렸다.
동시에 약간의 아쉬움도 동반한다.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제 하루를 못 보았는데 나와 너무 멀리 있다는 감이 든다.
음식 배달이 도착하자 우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난 자신의 생각에 잠겨 도무지 술이 넘어가지 않았다.
전날과 달리 더는 나에게 술을 강박하지 않고 향선이와 장철이 둘이서 연속 건배한다.
참 엽기적이고 화끈한 두 사람의 성격이 부러워진다.
항상 자신을 억제하며 조심스럽게 살아가는
나와는 달리 그들의 활달한 분위기에 따라 기분이 좋아진다.
한잔한잔의 술에 장철이와 향선이는 점차 취해가고 있었다.
진정 술에 취했는지 사랑에 취했는지……
갑자기 생각나는 중국어구가 있다.
<酒不醉人,人自醉。>
그 뒤에 또 한구절 붙여보았다.
<酒中含情,人酒共享醉,其醉乃天伦之醉。。。。。。>
그래서 나 취해가는 그들을 말리지 않았다.
술상이 거의 끝날 무렵 문이 벌컥 열리면서 성민이가 들어온다.
비칠거리는 상태를 봐서는 성민이 역시 취한 상태였다.
<성민아, 같이 마시자!>
향선이가 어느새 성민이를 발견하고 손 짓한다.
<나 속이 안 좋아서 미안……>
나에게는 눈길 하나 주지 않고 비칠거리며 방안으로 들어가는 성민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성민이의 괴로운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성민이 괜찮아?>
향선이가 걱정스레 묻는다.
<내가 가 볼게.
전날에 술 마셔도 오늘같지는 않았는데……>
장철이가 간신히 일어서려고 애를 쓴다.
<내가 가 볼게요.>
장철이 먼저 내가 일어섰다.
술 취한 장철이와 향선이를 위해서라면 충동적인 자신의 행동을 감쌀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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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그동안 반지 잘 읽었어요.
읽을수록 어떻게 될가?궁금해지네요.
다음편 기다릴게요.
읽을수록 어떻게 될가?궁금해지네요.
다음편 기다릴게요.
緑思い出さん、コンニチハ! なかなか上手いもんですなあ! 感心しました。
もっと 頑張ってね。
もっと 頑張ってね。
ㅠ~~~~~~~~ 금방 나갓댓는대 언제 올렷어요.일등 ,이등 두 못하구 휴~~~ 화려한싱글 일등 축하합니다.
오늘두 또 한편 다음집 .................
오늘두 또 한편 다음집 .................
화려한싱글님,
ㅎㅎ일등 축하...
진짜 한번에 다 보여주고 싶은 충동 ㅋㅋ
푸른초원님,
그동안 읽느라구 수고했어요.
존 시간 되세요.
오오가미님,
읽어주셔서 감사 ㅎㅎ
첫눈님,
추억두고 어딜 나갔었어요?ㅎㅎ
그래도 이쁜 첫눈님 캭~~
ㅎㅎ일등 축하...
진짜 한번에 다 보여주고 싶은 충동 ㅋㅋ
푸른초원님,
그동안 읽느라구 수고했어요.
존 시간 되세요.
오오가미님,
읽어주셔서 감사 ㅎㅎ
첫눈님,
추억두고 어딜 나갔었어요?ㅎㅎ
그래도 이쁜 첫눈님 캭~~
역시 미묘한 3자관계..
그 전에 <사건>이 있었남?
↓ 아래로 드갑니다.. ㅋㅋ
그 전에 <사건>이 있었남?
↓ 아래로 드갑니다.. ㅋㅋ

진짜 한번에 다 보구싶은 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