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학생의 노트

사랑이별 · #1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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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레빗 · 2005-08-19 12:07:34 · 조회 249
   지겹게 쫓아다니던 남학생과의 약속시간에
   1시간30분이나 늦게 나갓슴니다.
   미안하단 말한마디에 수줍은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더군요
  
   집안일땜에 일찍가던 약혼자가 부탁함니다.,
   그남학생에게....
   항상웃음을 짓던 남학생이 나왓슴니다.
   불량배를 만낫슴니다.
   다리를 부러진 그남학생에게 ...
   미안하단 말과 눈물박엔... ...
   슬픈 얼굴엔 억지로 웃는 얼굴이 안스러웟슴니다..
  
   장갑을낀 내손과 약혼자의 손을 번갈아  쳐다보며
   슬퍼하던 얼굴에 춤추자고 권유햇던 내손을 잡으며
   벙그레 웃더군요.. ..
  
   약혼자와 결혼하는 날임니다.
   그남학생이 올줄 알앗는데...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우리에게 거려온  전화는...
   그 남학생의 죽음과 일기장 뿐이엿슴니다..
  
   \"영원히 널 볼수잇다\"는 일기장의 끝말에
   난 울엇슴니다..
   그리고 지금은 당당함니다...
   내곁에 항상 그남학생이
   존재하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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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녹색장미 · 2005-08-19 12:23:40
참으로 위대한 사랑이네요............................
구표 · 2005-08-19 13:10:48
정말 이런 사랑잇으면 잼 잇겟는댛ㅎㅎ
엽기레빗 · 2005-08-19 13:13:44
잼잇다기보다 완전 씬빤 량싼뿨와 쭈잉타이죠..ㅋㅋ
もうはや一年か~ · 2005-08-19 20:02:37
아래 글만 보구 재밌다구 생각 했는데
이것까지 보니까 ㅜㅜ
참 키특한 자식이다.
너무 불쌍한 자식이다.
나두 이렇게 할수 있을까?
군이 · 2005-08-19 23:18:11
참 모든것이 찡하는듯한 느낌이네
나 · 2005-08-21 03:06:49
그 남학생의 모든건 사랑뿐이 엿는가 봅니다 ~~~
한 남자 · 2005-08-23 17:51:25
와....참 슬픈 일이군요...
하지만 만약에 저라면요 여자친구가 죽는다고 할때...
암말 안하고 조용히 같이 가주겠어요...
혼자 다른세상에 보내놓고 외로워 하진 않을까...
맘이 놓이지 않아서...ㅎ
좀은 우습죠?
하지만... 진정한 남자만이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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