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지금… 내 손가락에는 반지로 인한 자국이 있다. 그렇게 약간… 알릴락 말락… 처음… 그 남자를 떠날 때 받은 선물… 그것이 반지였다. 사랑하면서 받지 못했던 반지… 헤여지면서 내 손가락에 끼워졌다. 비록… 떠나는 몸이지만 난 혼자가 아니였다. 그의 마음이 담긴 반지와 함께… 분명… 돌아 올 날이 없는 줄 알면서도 기어이… 반지를 가져야 할 이유가 뭐였던지… 그냥… 반지와 함께 그와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었는지… 기나긴 시간동안… 항상 변하지 않는 딱 맞는 반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래서 난… 그냥 그렇게… 반지와 지낼 줄 알았다. 문뜩… 어느날인가… 약간… 시려지는 손가락에 반지는… 그렇게 기척 없이 사라졌다. 내 생활에서… 내 인생에서… 오랜… 세월의 흔적속에서 내 손가락은 여위져가고 있었다. 아마… 그것이 갸냘퍼 반지가 떠났을가… 인간의 사랑에 머물던 반지… 정때문데 다가오고 정때문에 떠나버린 그 반지… 결코 무정한것이 아니였다. 이젠… 반지도 그도 내 기억속에서 희미하게 지워져가고 남은 것이란 흔적 뿐… 반지의 자욱… 사랑의 흔적… 날 떠난… 그때 그 사랑… 날 떠난… 그때 그 반지… 어딘가에서 날 기억하고 있을련지… 내가 없는… 그 어느 곳에서 반지는 또 빛날것이다. 다른 하나의 사랑에… 어느듯… 사랑의 포옹하에 반지도 승화되였다. 사랑의 대명사로… 유형의 물체로부터 무형의 물체로의 승화… 어쩜… 보이지 않지만 내 두뇌속에… 내 마음속에… 그 어떤… 반지와 같은 흔적들이 그냥 그렇게… 내 인생을 동반해 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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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반지가 날 떠난 후
문뜩...
반지가 있던 자리에
상처자국이 눈에 띄였어요.
반지가 있을 때는
정녕 그 상처를 몰랐는데...
오늘따라 ...
반지의 흔적은 사라지고
원래의 상처만 여전하네요.
<반지>란 연재를 시작해서부터
어쩐지 나에게 반지의 존재는
점점 강렬하게 느껴오네요.
그만큼 아끼고 사랑하고 싶었는지...
문뜩...
반지가 있던 자리에
상처자국이 눈에 띄였어요.
반지가 있을 때는
정녕 그 상처를 몰랐는데...
오늘따라 ...
반지의 흔적은 사라지고
원래의 상처만 여전하네요.
<반지>란 연재를 시작해서부터
어쩐지 나에게 반지의 존재는
점점 강렬하게 느껴오네요.
그만큼 아끼고 사랑하고 싶었는지...
참 좋은 글이네요.
언냐 나 아직 반지를 구경두 못해봤어...............휴
장미야. 반지는 마음속에 심어라 ㅎㅎ
녹색추억님의 글보면서 저도모르게 내오른손은 반지를 꼈엇던 왼쪽중지를 만지고 있었다 ,글구 찬찬히 보앗다 ,분명하게 남았던 반지 자욱이 이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 그래서 난 ,이년반을 낀 반지자욱은 일년이면 지워진다는걸 알았다 ...대신 ,이젠 그자욱이 손가락에서 떠나 맘속에 머문것을 느꼇다
백합향기님,
맘속에 머문 반지 자욱......
슬픈 추억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행복하세요^^*
맘속에 머문 반지 자욱......
슬픈 추억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행복하세요^^*

그래서 더욱더 남친한테서 받은 반지 빼기싫어요...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