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
시계가 꼬박꼬박 9시로 다가서고 있다.
월초라 해야 할 일은 무더기로 쌓였건만 난 여전히 틈을 내여 끄적임을 계속한다.
난 고독과 함께 시작한 독백을 더이상 고독으로 마치고 싶지 않았다.
진정 그 독백이 지속되는 순간 내가 여전히 홀로일지라도……
언제부터인가 독백이란 인이 나에게 박혔다.
혼자 하는 고백에 습관이 되여서인지 모든 말을 마음속에 묻어두고
자신의 두뇌속에서만 쉴새 없이 반복될 뿐 그 누군가에게 고백할 줄 몰랐다.
그래서 요즘은 문뜩 이런 생각이 든다.
습관이란 참 무서운것이라는것을……
요즘 가끔씩 그리운 친구가 있다.
아니,
친구라기보다 동생이라고 하면 더욱 합당할지……
문학이란 해양속에서 순수한 사랑을 꿈꾸던 친구……
요즘 이국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반년이란 시간동안 사랑속에서 성장하는 그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온실속의 화초처럼 사랑에 여린 그 친구가 지금쯤은 여자친구와 행복하게 지낼거라 믿는다.
갑자기 만우절 대화가 생각난다.
<나 요즘 일본 갈거다.>
<왜?>
<일본남자한테 시집가려구……>
만우절이란 이유로 나의 게임이 시작되였던것이다.
<누나, 왜 갑자기 그래요?
혹시 뭔 일이 있어요?>
긴장해 하는 그의 말투에 일종의 게임 승리에 자아도취 였다.
<웅, 나 사실 널 많이 좋아했는데 너가 떠나니 타락하고 싶어서……>
기회를 잡고 능청을 떨고 싶었다.
<엥~ 무슨 소리요? 정말?>
<그럼~ 그래도 너가 싱글일때는 약간의 기대가 있었는데 이제는 애인도 생겼다지 흑흑~>
<에~ 누나 거짓말이지?>
끝까지 믿지 않는다.
<정말이야. 내가 일본남자에게 시집가서라도 널 옆에서 지켜보자구……>
코피가 날 정도로 어질한 구절에 나 자신도 약간 미슥해졌다. 캭~
<누나, 나 오늘 무슨 일 했는지 아세요?>
짜슥이~
내 감동되는 말은 무시하고 말끝을 돌린다.
<뭔 일?>
<오늘 내가 여자친구에게 전화도 안하구 새벽부터 신간센타고 여자친구 집에 들이닥쳤짐.>
<ㅎㅎ 여자친구 놀랐겠구나. 왜 그랬지?>
이 정도면 난 자신의 게임을 잊어버린다.
워낙 그런 성격이라서 캬캬
<오늘 만우절이잖아요. 그래서 나도 명절 화끈하게 쉬자고 하하>
<야~~ 너 오늘 만우절인지 알았어?>
<그럼요. 처음에 누나가 일본 오겟다 할때 벌써 알고 있었죠 허허>
휴~ 결국에는 내 혼자 쇼를 했다는 거였다.
간단한 대화에서 난 그의 변화를 알수 있었다.
그렇게 직선적으로 순수하고 고정하던 그가 이젠 어느덧 변하고 있었다.
영활하고 재치있는 그 모습에 점차 완미한 남자로 변신하고 있었다.
난 그러한 변화를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었다.
짧은 시간에 한 사람의 성장과정을 볼수 있다는것에 약간의 감동을 먹었다.
지금쯤……
어느 시간에 어느 곳에서 삶을 위하여 부단히 분투하고 있을 친구……
이젠 씩씩하고 어엿한 사내로 변하지 않았을가 궁금하다.
글을 논 할때 넌 나의 친구였고 생활에 있어서는 넌 나의 동생이였다.
어린 시절 손 잡고 학교 다니던 친구가 그립듯이 너가 그립다.
곁에 있던 동생이 타향에 공부하러 간 것처럼 너가 그립다.
그렇듯 내 생에는 이런저런 소중한 친구들이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가을 바람처럼 스쳐간 친구……
고무줄처럼 길게길게 늘여져가는 친구……
난 그들을 하나도 잊고 싶지 않았다.
단지 세월속에서 희미해져가는 자신의 기억이 안타까울 뿐이다.
시계가 꼬박꼬박 9시로 다가서고 있다.
월초라 해야 할 일은 무더기로 쌓였건만 난 여전히 틈을 내여 끄적임을 계속한다.
난 고독과 함께 시작한 독백을 더이상 고독으로 마치고 싶지 않았다.
진정 그 독백이 지속되는 순간 내가 여전히 홀로일지라도……
언제부터인가 독백이란 인이 나에게 박혔다.
혼자 하는 고백에 습관이 되여서인지 모든 말을 마음속에 묻어두고
자신의 두뇌속에서만 쉴새 없이 반복될 뿐 그 누군가에게 고백할 줄 몰랐다.
그래서 요즘은 문뜩 이런 생각이 든다.
습관이란 참 무서운것이라는것을……
요즘 가끔씩 그리운 친구가 있다.
아니,
친구라기보다 동생이라고 하면 더욱 합당할지……
문학이란 해양속에서 순수한 사랑을 꿈꾸던 친구……
요즘 이국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반년이란 시간동안 사랑속에서 성장하는 그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온실속의 화초처럼 사랑에 여린 그 친구가 지금쯤은 여자친구와 행복하게 지낼거라 믿는다.
갑자기 만우절 대화가 생각난다.
<나 요즘 일본 갈거다.>
<왜?>
<일본남자한테 시집가려구……>
만우절이란 이유로 나의 게임이 시작되였던것이다.
<누나, 왜 갑자기 그래요?
혹시 뭔 일이 있어요?>
긴장해 하는 그의 말투에 일종의 게임 승리에 자아도취 였다.
<웅, 나 사실 널 많이 좋아했는데 너가 떠나니 타락하고 싶어서……>
기회를 잡고 능청을 떨고 싶었다.
<엥~ 무슨 소리요? 정말?>
<그럼~ 그래도 너가 싱글일때는 약간의 기대가 있었는데 이제는 애인도 생겼다지 흑흑~>
<에~ 누나 거짓말이지?>
끝까지 믿지 않는다.
<정말이야. 내가 일본남자에게 시집가서라도 널 옆에서 지켜보자구……>
코피가 날 정도로 어질한 구절에 나 자신도 약간 미슥해졌다. 캭~
<누나, 나 오늘 무슨 일 했는지 아세요?>
짜슥이~
내 감동되는 말은 무시하고 말끝을 돌린다.
<뭔 일?>
<오늘 내가 여자친구에게 전화도 안하구 새벽부터 신간센타고 여자친구 집에 들이닥쳤짐.>
<ㅎㅎ 여자친구 놀랐겠구나. 왜 그랬지?>
이 정도면 난 자신의 게임을 잊어버린다.
워낙 그런 성격이라서 캬캬
<오늘 만우절이잖아요. 그래서 나도 명절 화끈하게 쉬자고 하하>
<야~~ 너 오늘 만우절인지 알았어?>
<그럼요. 처음에 누나가 일본 오겟다 할때 벌써 알고 있었죠 허허>
휴~ 결국에는 내 혼자 쇼를 했다는 거였다.
간단한 대화에서 난 그의 변화를 알수 있었다.
그렇게 직선적으로 순수하고 고정하던 그가 이젠 어느덧 변하고 있었다.
영활하고 재치있는 그 모습에 점차 완미한 남자로 변신하고 있었다.
난 그러한 변화를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었다.
짧은 시간에 한 사람의 성장과정을 볼수 있다는것에 약간의 감동을 먹었다.
지금쯤……
어느 시간에 어느 곳에서 삶을 위하여 부단히 분투하고 있을 친구……
이젠 씩씩하고 어엿한 사내로 변하지 않았을가 궁금하다.
글을 논 할때 넌 나의 친구였고 생활에 있어서는 넌 나의 동생이였다.
어린 시절 손 잡고 학교 다니던 친구가 그립듯이 너가 그립다.
곁에 있던 동생이 타향에 공부하러 간 것처럼 너가 그립다.
그렇듯 내 생에는 이런저런 소중한 친구들이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가을 바람처럼 스쳐간 친구……
고무줄처럼 길게길게 늘여져가는 친구……
난 그들을 하나도 잊고 싶지 않았다.
단지 세월속에서 희미해져가는 자신의 기억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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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장편이라서 다 못읽어 봣는데...단편으로 고쳐 주세요...
언냐 만우절 이야기 잼있게 썼어...........ㅋㅋ
추억의향기???????????/
俺の夢 님, 단편으로 쓴것이 이런데요 ㅋㅋ
장미야. 이야기가 아니구 진실이랑게 캬캬
차니님, 추억의 향기....
장미야. 이야기가 아니구 진실이랑게 캬캬
차니님, 추억의 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