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의 추억

사랑이별 · #163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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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중매 · 2005-05-22 00:53:20 · 조회 438



한잔의 추억/ 雪中梅

그 누구인가,
살며시 다가와,
나즈막히 부르는 것 같아,
뒤를 돌아다보니,
보이는 건,,
외로운 가로등만...


그다지 오래지 않았던 그 시적에,
그 누구던가,
저 가로등 불빛아래서,
나를 기다려주었었건만,
지금 그 속에 보이는건,
하얗게 비춰지는 빗줄기들만..


꽃피는 봄이 오면,
같이 꽃내음 맡으러 가자던
저 산마루에,
완연히 여름빛이 짙어가건만,
약속했던 그 사람은,
지금쯤,
그 어느 꽃숲에서 헤매이고 있을까?

지나온 모든 것을
망각하고 싶지만,
당신과 나 사이에 있었던,
그 많고 많은 이야기들,
작은 마음 한잔에
고스란히 담을 수가 없구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저 빗물 되었는가?
빗물이 눈가에 맺혀 빛나고 있는데,
心의 잔에 넘치는 추억들을 주어담아,,,
오늘도 나는 千古로 전해오는,
사랑의 絶唱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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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4)

련꽃이슬 · 2005-05-22 01:36:05
감동적인 글입니다 ....
봄은 아직 안지났어요 약속 잊지말고 그사람기다리세요 ... ... ...
그러면 언젠가 꽃숲에서 헤여나올께에요... ... ...
행복했던 추억들만 기억하면서 행복하시길 ... ... ...
바다만화 · 2005-05-22 02:22:14
추억을 아름답지만 ...........

내일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가봐요 ^&^#
정춘호 · 2005-05-22 04:13:19
좋구만 ...자주 올리쇼 ..
‥◆├◇│‥ · 2005-05-22 07:17:29
서글픈 추억하나를 얻으려구...
사랑을 햇던것은 아니야...
지금껏 .. 내가 믿엇던 사랑은...
한잔에 술보다도 못한거......
ㅋㅋㅋ..
목청껏..부르던 옛노래가 떠오를수
잇게해서.. 감사합니다
yanyan · 2005-05-22 13:46:03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보다 앞에서 부르는 그사람 향해 발걸음 옮기세요!
김소연 · 2005-05-22 14:00:30
힘내세요....예전의일은 잃어버리구.....앞을위해뛰여야죠
레몬 · 2005-05-22 14:39:07
오랜만에 님글 또 보게 되네요 방가~
맘가는대로 해요 한번뿐인 인생을..
풀 · 2005-05-22 16:00:18
心의 잔에 넘치는 추억들을 주어담아,,,
마이여 보느라면 그 잔이 비여지게 되여잇어,,,
千古로 전해오는,사랑의 絶唱이라
벌써 그럴때 됏나???
망각의 시기가 올때가 잇을것이니
넘 아파하지말어라...
오빠가 있다......
딸링 · 2005-05-22 20:36:35
아재.. 어디서 잠수하다가 나타났는뎅 ㅠ.ㅠ
비둘기 · 2005-05-23 10:53:04
지나간 아름다운 추억은 간직하는거지 ...

매달리는거 아니에요............................
설중매 · 2005-05-23 15:09:50
련꽃이슬..감사..약속 잊지 않고 있을게요..^^

바다만화님..소중한 추억이 있기에...내일을 더 아름답게 꾸려가기에 힘쓸게 아닌가요?

정춘호님..ㅎㅎㅎ자꾸 올릴 수준이 안되어서요...

아이님..당연히 추억 그하나만을 위한게 아니죠...ㅋㅋㅋ님의 감사에 감사

yanyan님...네...명심하겠슴다...^6^

김소연님..사람의 추억이란 그게 어디 쉽사리 잊어집니까...ㅠㅠ

레몬님..저두 방가...잘 지내셨는지요...맘가는대로 하려니..몸이 안 따라주네요..--\"

풀니마...그 노래 생각난다..홍도야..울지 말라..오빠가 있다..ㅋㅋㅋㅋ
내 잔은 보물잔이라..마시고나면 또 차오르는걸..............ㅎㅎ

딸링......나 헤엄못친다..ㅠㅠ(남의 아픈 상처만 거드리는겨...ㅉㅉㅉ)...동면하다 왔다..

비둘기님..매달린다고 되돌아오는 게 아니네요...휴~~~~~~~~
리나 · 2005-05-23 17:25:02
드넓은 뜰에
피여난 꽃 아담지지만
매서운 설한에
홀연히 피여난 매화꽃 한송이만 못하니
꽃숲에 있다한들
내 맘 어이 꽃속에 있을겨

차디찬 기온이 스쳐
이 내 몸이 반사를 하여도
그 기온에 어긋없을
NO1을 기대하기에
난 아직도 겨울을 기다리고있는데..
왜 내 맘 몰라주고..

==== * ==== * ==== * ==== * 설중매님의 그 <님>대신 대글해봤습니다

실례한 점 양해구하고

언제나 좋은 사랑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슷덴덴 · 2005-05-23 20:02:59
설중매아재,,올만이네...ㅋㅋ
푸른설음 뭍혀나는 매화의 향기,,-.-\'

잘썻다는 의미에서 내 추천 빵빵 디디고 나갈게유...
글구,
저기 풀오빠가 있다네...ㅋㅋ 아파하지마세요~~ 힘내시고~^^.
무정세월 · 2005-05-24 02:38:59
오랬만에 보는 글에 감동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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