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醉)

사랑이별 · #162574

← 사랑이별

딸링 · 2005-05-02 02:05:29 · 조회 233

잠못드는 깊은밤.. 오랜만에 커피한잔 손에 들었다..
지친 내 영혼을 어둠속에 버리고 ..
뜨거운 커피 한모금 입속에 넣는다..
내 하얀 피부속을 진한 커피색에 차츰 물들어져감을 느낄수가 있었다.

사랑에 취하고 싶다.. 아니 ...이미 취해 있었다..
독한 술에 취하여 환각을 떠올리는것처럼 ..
헌데 이렇게 취해 있는 감각이 이처럼 좋을수가 없었다.
외롭다... 쓸쓸하다.. 이런게 날 떠나 멀리 멀리..
멀리로 달아나고 ..
쓰디쓴 커피도 설탕 한술 더 넣으니까
이렇게 감미로울수가 없었다..

취했다..
몽롱함속에서 누군가가 다가와서 내 손 잡아주고있다.
힘센 두 팔에 끌려가 안겨든 가슴은 너무나도 따스하고 포근했다.
쿵쿵거리는 심장이 울리는 소리..
내가 평생 들으면서 살아갈 이 소리를 머리속에 새겨둔다..

너 없는 날은 온세상이 차거운 비줄기로 덮인것 같다.
나도 따라서 온통 재빛으로 물들고..

내가 언제나 그 자리에 서 있으면
너 날 꼭 찾을수 있는거 맞지...
술보다 독한 사랑에 취해서
오늘밤도 너라는 이름을 외우면서
잠들어간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7)

loveyou · 2005-05-02 04:29:17
검은 커피를 마일때 하고 프림을 넣고 설탕을 넣은 후의 맛이 사랑이란 무엇인지를 늦낄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승연 짱 · 2005-05-02 10:45:07
커피의 향기. ... 너하고 나 ..
시체는 매장 · 2005-05-02 22:31:12
오랜만에 님 글보게 되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녹색장미 · 2005-05-02 23:57:44
넘 잘 썼네요.........
오빠보고싶어 · 2005-05-03 00:28:06
예전부터 딸링님의 글을 많이 읽었어요 참 문장 잘 쓰는 분같아요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부탁해요 ^^
오래오래~ · 2005-05-03 01:52:51
커피 좀 줄이지....
딸링 · 2005-05-03 22:25:07
항상 아껴주셔서 감사하구요...
요즘엔 글쓰는것도 뜸하게 되네요...
많이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그녀를어째서잊을수가없나gzf2005-05-03 10:542505
여자와 남자 그리고 돈물방울2005-05-03 01:372415
누나 사랑해요민우2005-05-03 01:333038
오빠 보고싶어(3)오빠보고싶어2005-05-03 00:1241915
내가 나쁜 여자인지...FJL2005-05-03 00:082897
사랑게시판에서 주의해야 할쩜미안하다 사랑안할께2005-05-02 23:452372
언제가 아퍼 할수잇지만... ...루비2005-05-02 23:362386
오빠 보고싶어(2)오빠보고싶어2005-05-02 22:2935913
오빠보고싶어(1)오빠보고싶어2005-05-02 21:096468
안녕.내 사랑...バカバカしい2005-05-02 18:0334310
그남자...그여자(˚˚˚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잇는지 ...)ㅎ ㅐ빛ㅁi소2005-05-02 12:022443
너하고 나하고..만약에...승연 짱2005-05-02 10:512343
▶ 취(醉)딸링2005-05-02 02:052337
내가 누구게?수야2005-05-01 15:492469
♡ 연인이랑 할 수 있는 100가지 일 ♡루비2005-05-01 12:042789
잊혀 지지 않았던 그 사람야스미2005-05-01 09:0634113
세월은 흘러...봄2005-05-01 00:212357
나를 잡아주라(하)인공산소2005-04-30 23:182828
그남자...그여자 (말하지 않아도 ...)ㅎ ㅐ빛ㅁi소2005-04-30 21:152331
그남자 ...그여자 (보물찾기 놀이 )ㅎ ㅐ빛ㅁi소2005-04-30 10:083163
내가,왜이래?<2>유리꽃2005-04-30 00:472719
처음으로 느낀 사랑.1나오짱2005-04-29 22:153126
내가,왜이래?유리꽃2005-04-29 21:332365
내마음 누가 알아주랴 1편진이천사2005-04-29 21:272335
한사람의 일생이란...김소연2005-04-29 01:032858
사랑합니다이수짱!2005-04-28 22:213268
사랑합니다이수짱!2005-04-28 22:102361
효오고사고와 친구꿈2005-04-28 16:532377
그 사람이 당신이였으면 좋겠습니다.정홍무2005-04-28 13:242762
사랑한다는것은 때론정홍무2005-04-28 13:222423
← 이전766 / 86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