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그여자 (말하지 않아도 ...)

사랑이별 · #16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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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ㅐ빛ㅁi소 · 2005-04-30 21:15:10 · 조회 233
그남자 :여자친구를 소개시켜 달라는 친구놈들의 등쌀에 어쩔수 없이 그녀를 데리고 나온 술자리 .
낯가림이 심한 그녀라서 안그래도 영 안심이 되지 않앗는대 불한당같은 친구놈들 !언제 봣다고
형수님 형수님 그러면서 .자꾸 술을 권하더라구요 . 가뜩이나 나도 집중공세를 당하고 잇긴 하지만
그냥 보고 잇을 수는 없잖아요 .『야야 .내가 대신마실게 ,』잘하지도 못하는 술에 흑기사 노릇까지
하는 바람에 금세 머리가 어질어질 ... 다풀린 눈으로 얖을 돌아 왓는데 ,그녀의 얼굴이 너무 불안해
보이는 거에요 , 나한테 이렇게 말하는것 같앗죠 . 『오빠 취한 거 아니지 ? 괜찮아 ? 정말 괜찮아 ? 』
그래서 테이블 밑으로 그녀의 손을 잡아 줫어요 . 난 아직 괜찮다고, 멀쩡하다고 . 그리고 오늘 괜한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 그런마음을 담아서 손을 꼭 잡앗는데 그녀가 다 안다는듯이 날보고
웃어줍니다. 마신술이 다 깨는 기분이네요.


그여자 :남자 친구는 유난히 주위에 사람이 많아요 .털털한 성격에 사람들 챙기는 데도 워낙 부지런
해서 하루종일 전화벨이 울릴 정도죠 .그런반면에 난 ...집에 잇는걸 더 좋아해요 . 어디서나 그냥
중간쯤 ... 가운데쯤, 그렇게 살려고 애쓰는 편이구요, 하지만 그사람의취향도 잇고 . 친구들 앞에서
체면도 잇으니까 .그래서 지금 여기에 와잇어요, 그사람의 친구들이 몇번째나 그랫다나봐요 .오늘은
꼭 날데려오라고  .분위기에 도취된 사람들의 흥분. 시끄러운 음악소리 ,자꾸 술을 권하는 사람들의
취기어린 목소리...이런 분위기가 너무 어색한나는 자꾸 어깨가 움츠러 듭니다 .『괜히 따라 왓나보다 ...
내가 이렇게 못나게 굴고 잇으면 남자친구는 얼마나 불편할까 ? 』점점 미안하고 불편한 마음 .
그런데 그때 . 그사람이 손을 꼭 잡아 줫어요 . 그따뜻한 손은 이렇게 말하고 잇는것 같앗죠 ...
괜찮다고 ,내가 여기 잇으니 걱정말라고 ... 신기하게도 금세 모든것이 정말 괜찮아 지는것 만 같습니다.
그 사람의 눈길한번 , 그리고 손길 한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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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

맨땅에빠디 · 2005-05-01 04:41:34
나느 용감하게 술으 마시겠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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