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런 안해가 되겠습니다,

사랑이별 · #161763

← 사랑이별

jeny · 2005-04-08 01:00:14 · 조회 288
눈이 오는 한겨울에

야근을 하고 돌아오는 당신의 퇴근무렵에

따끈한 오뎅을 사들고

당신이 내리는 지하철역에서 서있겠습니다,

하루내내 회사에서 힘들었던 당신이

포근함을 느낄수 있게 향내나는 그런 집으로 만들겠습니다,

때로는 구수한 된장찌개 냄새로,

때로는 군침이 도는 김치냄새로,

때로는 향긋한 향수의 향기로,

당신이 늦게까지 불을 켜놓고 책을 볼때

나는 살며시 사랑을 담아 달콤한 차를 준비하겠습니다,

당신의 가장 가까운 친구로 있어도 없는듯하고

없으면 서운한 마음편이 이야기를 털어놓을수 있는

그런 안해가 되겠습니다.

늘 사랑해서 미칠것만 같은 안해가 아니라,

아주 필요한 사람으로서 없어서는 안되는

그런 공기같은 안해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내가 당신을 두고

멀리 떠나는 일이 있더라도

가슴한구석에 많이 자리잡을수 있는

그런 안해가 되겠습니다,

당신과 내가 인생의 마지막 길에서

<당신은 내게 정말 필요한 사람이었소,

당신을 만나 작지만 행복했었소>

라는 말을 듣는 그런 안해가 되겠습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6)

tianmimi · 2005-04-08 02:34:41
많은 여자들이 참고로 해야 하는 그런 모범적인 안해네요.님은 똑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많이 많이 받고 살수있는 행복한 사람이 될것같아요.^^
눈물의 부드러움 · 2005-04-08 03:35:35
그렇게 생각하는 님은 참 매력적입니다.
맨땅에빠디 · 2005-04-08 06:54:28
듣기 싫을 지는 모르겠지만 한마디 합시다....

금방 실련하구 이런 방식으로 쉼터 남자들을 꼬시는겁니까? 지금???
눈물의 부드러움 · 2005-04-08 07:23:20
꼬셔두 좋습니다, 저는 거적게 실련했는데...
성에꽃 · 2005-04-08 09:36:35
현명하신 안해네요~ 나두 그렇게 인생의마지막 길에서 그런말 듣도록

노력하고 싶어지네요~~
자유선언 · 2005-04-10 02:02:39
근데 때론 구수한 피주냄새하구 고기 냄새두 좀 풍겼으문 좋겠는데.....돈 없나???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님들은 속으로 피눈물흘리는 기분 알아요?( 선을봄)한322005-04-08 04:3737510
님들은 속으로 피눈물흘리는 기분 알아요? (행복판)한322005-04-06 11:04122511
바람끼 없애기...아미타불2005-04-08 11:513599
인터넷으로 시작된 우리 만남... ...愛燦燦2005-04-08 13:2837415
그 여자가 원하는 남자[여자 대탐험]-펌글파란하늘2005-04-08 12:412354
시작도 없는 이별얌얌2005-04-08 01:482375
▶ 당신의 이런 안해가 되겠습니다,jeny2005-04-08 01:002886
어떻게 선택할까요?----- 1녹색장미2005-04-07 23:402471
나 미쳤죠. 근데 어떻합니까winter2005-04-07 17:1348618
우리 시작해도 될가요? (16)녹색추억2005-04-07 15:3030412
우리 시작해도 될가요? (15)녹색추억2005-04-06 14:1738517
병상일기& 이 세상 가장 가까운 거리...Vol.1세잎클로버2005-04-06 12:572354
쉼터에서 만낫던 그 사람 (3) -너와의 두번째만남-연기처럼2005-04-06 00:27157523
그 사람 못잊겠어요장미빛추억2005-04-04 22:5641510
사랑해 한마디가...성에꽃2005-04-04 19:5628110
바보야,,난 널 사랑하는데,,숨이 막힌다バカバカしい2005-04-04 14:27218115
남편들에게......파란하늘2005-04-04 11:052685
이러는 내가 우습더라..~!*반하늘이좋아*2005-04-03 19:442886
넌 참 복이 많은 여자다.라나2005-04-03 16:513093
우울한 내 마음 이렇게얌얌2005-04-03 13:202362
잊지못할사랑때문에!崔 美蘭2005-04-03 04:233595
따듯한봄날 ^^^그녀가내옆에 존재한2005-04-03 01:552341
바보같은 내마음일편단심2005-04-02 13:552605
이런 분을 사랑하고 싶습니다.하냥2005-04-02 12:5041711
불쌍하다, 애인있는 사람...단 한번만2005-04-02 11:513172
당신이 생각날때얌얌2005-04-02 03:532336
님들은 속으로 피눈물흘리는 기분 알아요? 2.jeny2005-04-02 01:252565
내 사랑은 愚人Y=x 평방2005-04-01 23:242344
기다림이란 (펌글)일편단심2005-04-01 20:162395
모든 분들이 공감하게 되는 말일겁니다ㅎ ㅐ빛ㅁi소2005-04-01 20:042482
← 이전770 / 86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