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여직 절대적인 완미함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다.
우린 항상 완미함을 <옥에 티가 없듯이..>라고 정의한다.
그래서 바램처럼 되지 않았을때는 그 아쉬움에 모대기면서 자신을 괴롭힌다.
갑자기 이런 말이 생각난다.
<사랑은 둘도. 셋도 아닌 혼자만의 자아완성이다.>
소유하지 못했던것에 대해서는 항상 아름다운 상상의 여유만 더해진다.
만약 모든것이 소원대로 된다면 우린 행복을 그다지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을지도…
------------------------------------------------------------
어제는 오랜만에 <꿈>과 대화해서인지 아님 더이상 민이한테
신경을 쓰지 않아서인지 안온한 저녁이 되였다.
아침에 일어나니 숙이는 벌써 출근했는지 보이질 않았다.
자아세탁된 마음때문인지 오늘의 태양은 유난히 빛이 난다.
<언냐. 어제 우리 얼마나 잼있게 놀았다구. 윤과장님 노래도 죽이던데 …>
회사에 도착하기 바쁘게 설이가 연주포를 쏜다.
<오. 그래? 설이가 숭배하는 사람 또 늘었구나 ㅎㅎ>
대충 응대해주고 나는 장부정리를 시작했다.
나의 개념에는 요즘 남자들 노래 못하는 사람 적다는것이다.
그리고 이젠 더이상 민이에게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았다.
우린 그냥 동료이자 숙이의 친구일뿐이다.
<언냐. 전화!>
설이가 전화를 돌려준다.
<여보세요!>
<네. 저 민인데요. 저 사무실로 한번 다녀가면 안될가요?>
생각밖에 민이에게서 걸려오는 내선전화였다.
<혹시… 무슨 일로?>
순순히 대답하고 싶지 않았다.
언제는 모르는척 하고 언제는 아는척, 이젠 또 사무실까지 오란다.
여자의 마음이 물속 같다지만 남자의 마음은 더욱더 알수 없다.
<좀 물어볼거 있어서요. 부탁드립니다.>
<알았어요.>
그래도 명색이 과장인데 내가 거절할만큼 자신의 신분을 모르는 사람은 아니다.
어제만 하여도 민이가 찾으면 기뻐할 자신이였지만 오늘은 다르다.
똑.똑.똑…
신경질적으로 민이 사무실의 문을 두드렷다.
<네. 들어오세요!>
<무슨 일이세요?>
문을 열자마자 질문하는 나다.
<다름이 아니라 회사상황을 좀 파악하려구요.
아는사람은 *화씨뿐이여서..좀 편할것 같아서…>
참 말도 이유도 많다.
안다고 해보았자 서로의 대화가 고작<반갑습니다.>뿐인걸 가지고 ……
하지만 회사정황을 하나하나 조리있게 체크하는 민이와의 대화중에서
나는 다시한번 그를 평가하게 되였다.
나이보다 성숙된 사고와 판단력을 소유한 민이였다.
한창 얘기하고 있는데 휴대폰이 울린다.
<잠시만요…>
별로 비밀적인 전화가 없는지라 난 앉은 자리에서 받았다.
<여보세요!>
<오. 화냐? 지금 바쁘니?>
고향에 계시는 어머니의 전화였다.
다른 사람 전화 같았으면 바쁘다는 핑게로 끊었으련만 어머니에게는 그러지 못한다.
<아뇨. 괜찮아요. 뭔 일 있어요?>
출근 시간에는 종래로 전화오지 않던 어머니였다.
<화야. 너 큰아버지가 남자 소개해주겠다 하더라. 아마 너한테 금방 전화갈거다.>
또 시작한다.
요즘 어머니와 통화 주제가 남자친구이다.
<나 남자친구 있어요. 큰아버지께 전해주세요.
나이가 나보다 3살이상이고 괜찮은 사람이라구…>
사실 필요없는 거짓말이였지만 큰아버지의 전화까지 받으면서 구구히 거절하고 싶지 않았다.
갑자기 옆에서 피씩 웃는 소리가 들린다.
<어머니. 나 후에 전화 드릴게요. 끊을게요!>
어머니의 대답도 기다리지 않은채로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는 아니꼬운 눈길로 민이를 바라보았다.
<남 전화를 훔쳐듣는 자체도 비도덕적이고 웃는것은 더욱 무리인것 같은데요.>
금방까지 좋았던 인상이 그 웃음소리에 완전히 무너졌다.
<허허. 내가 훔쳐들은것 아닌것 같은데…
그리고 담화중에 전화받는것도 좀 무리인것 같은데요.>
헉~ 이 남자가…
내 상상보다 더 날카로왔다.
평일같으면 자신도 이렇게까지는 예민하지 않을텐데…
하찮은 일 가지고 따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더이상 대면하고 싶지도 않았다.
<저 업무상의 일이 많아서 오늘은 이만 돌아갈게요!>
아무리 과장이라도 난 영업부이기에 충분히 핑게로 대화를 중단할수 있었다.
<네. 그럼 일보세요! 오늘 고마웠어요.>
또 그 어떤 이유로 나와 맞설줄 알았는데 순순히 응낙하면서
고맙다는 말까지 하는 민이때문에 난 저도모르게 의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괜히 옹졸했던 자신때문에 얼굴을 붉히면서 도망하듯이 민이 사무실을 나왔다.
<언냐. 뭔 얘기했어?>
자리에 앉기 바쁘게 설이가 뽀르르 달려온다.
<그냥 회사에 대해 알고 싶어서 그랬어.>
<이~ 거짓말!>
설이가 입을 삐죽거린다.
<거짓말이긴..다음부터 날 찾으면 너가 들어가라. 심문을 받고 싶다면…>
기분이 별로다.
아침에 좋았던 기분이 몽땅 헝크러졌다.
오늘은 업무가 많은지라 좀 늦게 퇴근했다.
집에 돌아가면 조였던 신경이 풀릴거라고 믿었는데 그건 완전히 오산이였다.
우린 항상 완미함을 <옥에 티가 없듯이..>라고 정의한다.
그래서 바램처럼 되지 않았을때는 그 아쉬움에 모대기면서 자신을 괴롭힌다.
갑자기 이런 말이 생각난다.
<사랑은 둘도. 셋도 아닌 혼자만의 자아완성이다.>
소유하지 못했던것에 대해서는 항상 아름다운 상상의 여유만 더해진다.
만약 모든것이 소원대로 된다면 우린 행복을 그다지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을지도…
------------------------------------------------------------
어제는 오랜만에 <꿈>과 대화해서인지 아님 더이상 민이한테
신경을 쓰지 않아서인지 안온한 저녁이 되였다.
아침에 일어나니 숙이는 벌써 출근했는지 보이질 않았다.
자아세탁된 마음때문인지 오늘의 태양은 유난히 빛이 난다.
<언냐. 어제 우리 얼마나 잼있게 놀았다구. 윤과장님 노래도 죽이던데 …>
회사에 도착하기 바쁘게 설이가 연주포를 쏜다.
<오. 그래? 설이가 숭배하는 사람 또 늘었구나 ㅎㅎ>
대충 응대해주고 나는 장부정리를 시작했다.
나의 개념에는 요즘 남자들 노래 못하는 사람 적다는것이다.
그리고 이젠 더이상 민이에게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았다.
우린 그냥 동료이자 숙이의 친구일뿐이다.
<언냐. 전화!>
설이가 전화를 돌려준다.
<여보세요!>
<네. 저 민인데요. 저 사무실로 한번 다녀가면 안될가요?>
생각밖에 민이에게서 걸려오는 내선전화였다.
<혹시… 무슨 일로?>
순순히 대답하고 싶지 않았다.
언제는 모르는척 하고 언제는 아는척, 이젠 또 사무실까지 오란다.
여자의 마음이 물속 같다지만 남자의 마음은 더욱더 알수 없다.
<좀 물어볼거 있어서요. 부탁드립니다.>
<알았어요.>
그래도 명색이 과장인데 내가 거절할만큼 자신의 신분을 모르는 사람은 아니다.
어제만 하여도 민이가 찾으면 기뻐할 자신이였지만 오늘은 다르다.
똑.똑.똑…
신경질적으로 민이 사무실의 문을 두드렷다.
<네. 들어오세요!>
<무슨 일이세요?>
문을 열자마자 질문하는 나다.
<다름이 아니라 회사상황을 좀 파악하려구요.
아는사람은 *화씨뿐이여서..좀 편할것 같아서…>
참 말도 이유도 많다.
안다고 해보았자 서로의 대화가 고작<반갑습니다.>뿐인걸 가지고 ……
하지만 회사정황을 하나하나 조리있게 체크하는 민이와의 대화중에서
나는 다시한번 그를 평가하게 되였다.
나이보다 성숙된 사고와 판단력을 소유한 민이였다.
한창 얘기하고 있는데 휴대폰이 울린다.
<잠시만요…>
별로 비밀적인 전화가 없는지라 난 앉은 자리에서 받았다.
<여보세요!>
<오. 화냐? 지금 바쁘니?>
고향에 계시는 어머니의 전화였다.
다른 사람 전화 같았으면 바쁘다는 핑게로 끊었으련만 어머니에게는 그러지 못한다.
<아뇨. 괜찮아요. 뭔 일 있어요?>
출근 시간에는 종래로 전화오지 않던 어머니였다.
<화야. 너 큰아버지가 남자 소개해주겠다 하더라. 아마 너한테 금방 전화갈거다.>
또 시작한다.
요즘 어머니와 통화 주제가 남자친구이다.
<나 남자친구 있어요. 큰아버지께 전해주세요.
나이가 나보다 3살이상이고 괜찮은 사람이라구…>
사실 필요없는 거짓말이였지만 큰아버지의 전화까지 받으면서 구구히 거절하고 싶지 않았다.
갑자기 옆에서 피씩 웃는 소리가 들린다.
<어머니. 나 후에 전화 드릴게요. 끊을게요!>
어머니의 대답도 기다리지 않은채로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는 아니꼬운 눈길로 민이를 바라보았다.
<남 전화를 훔쳐듣는 자체도 비도덕적이고 웃는것은 더욱 무리인것 같은데요.>
금방까지 좋았던 인상이 그 웃음소리에 완전히 무너졌다.
<허허. 내가 훔쳐들은것 아닌것 같은데…
그리고 담화중에 전화받는것도 좀 무리인것 같은데요.>
헉~ 이 남자가…
내 상상보다 더 날카로왔다.
평일같으면 자신도 이렇게까지는 예민하지 않을텐데…
하찮은 일 가지고 따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더이상 대면하고 싶지도 않았다.
<저 업무상의 일이 많아서 오늘은 이만 돌아갈게요!>
아무리 과장이라도 난 영업부이기에 충분히 핑게로 대화를 중단할수 있었다.
<네. 그럼 일보세요! 오늘 고마웠어요.>
또 그 어떤 이유로 나와 맞설줄 알았는데 순순히 응낙하면서
고맙다는 말까지 하는 민이때문에 난 저도모르게 의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괜히 옹졸했던 자신때문에 얼굴을 붉히면서 도망하듯이 민이 사무실을 나왔다.
<언냐. 뭔 얘기했어?>
자리에 앉기 바쁘게 설이가 뽀르르 달려온다.
<그냥 회사에 대해 알고 싶어서 그랬어.>
<이~ 거짓말!>
설이가 입을 삐죽거린다.
<거짓말이긴..다음부터 날 찾으면 너가 들어가라. 심문을 받고 싶다면…>
기분이 별로다.
아침에 좋았던 기분이 몽땅 헝크러졌다.
오늘은 업무가 많은지라 좀 늦게 퇴근했다.
집에 돌아가면 조였던 신경이 풀릴거라고 믿었는데 그건 완전히 오산이였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7)
재밋게 읽어보구 갑니다. 다음편 기대할게요.
저 녹색추억님한테 궁금한것이 너무 많은데요... ㅋㅋ
저의 새하얀 추억들을 녹색추억님과 함께 ...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어 가고 싶은데요..ㅋㅋ
녹색추억님 글재주 좋은데용~
오늘도 *_* 잘 보고 감니더~
오늘도 *_* 잘 보고 감니더~
좋은 글~
^^~>>
^^~>>
하얀추억님, 혹시 절 아는거 아니에요?? 의심...ㅎㅎ
하늘님,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
하얀바람님, 하얀바람하구 하얀추억 ㅋㅋ형제 아닌감?ㅋㅋ넝담,,ㅎㅎ
하늘님,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
하얀바람님, 하얀바람하구 하얀추억 ㅋㅋ형제 아닌감?ㅋㅋ넝담,,ㅎㅎ
녹색추억님을 당연히 알고 있죠...ㅎㅎ 녹색추억님은 저 상상속의 추억이니깐..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