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되고싶습니다.

사랑이별 · #16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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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링 · 2005-03-15 20:41:53 · 조회 236

    나무가 되고싶습니다 당신만이 기대어 쉴수 있는 나무가.. 당신만을 위하여 열매맺는 나무가.. 당신만의 소리를 들어주는 나무가... 당신만을 위하여 푸르러지고 늙어가고 앙상해지는것마저도 당신만을 위하여... 그런 나무가 되고싶습니다.. 아름다운 기억들도 아픈 눈물과 상처도 내몸 구석구석에 빠짐없이 새겨가면서 스쳐가는 바람에게 들려주고 반짝이는 이슬에게 보여주면서... 그러면서 살고싶습니다.. 움트는 새싹의 푸르름이 어수선하게 떨어지는 가을 낙엽이.. 한겨울 찬바람에 떨리는 마른 가지가.. 언제나 내 곁을 지키고 있는 당신이 있어서 함께여서. 외로움 같은거 모르고 살고싶습니다. 당신이 있어서 찾아오는 봄마다 푸르러 질것입니다. 가령 당신이 없다 해도 그냥 죽어버리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벌레먹고   만신창이 되여서 아픔에 시달리다가 무성해지기만 하는 잡초들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릴것입니다.   그래도 원망없이 당신만의 나무가 될것입니다.. 항상 그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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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8)

등대 · 2005-03-16 01:28:32
오랫만에<< 딸링>>님의 사랑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오랫만에 이런 감명에도 젖어봅니다.
cuikuanyi · 2005-03-16 18:11:18
당신이 나무가 된다면
난 배가 되겠습니다
저 멀리 물우의 어디라도
당신을 위해 다녀올겁니다
먼길의 로고도 당신과 함께라면-
그리고 풍랑과싸움
바람과의련정도
당신에게만은고백하오리다
오직 믿음이라는줄이끊기지않는한
우리는 함께입니다
딴ㄸГzГ∂ · 2005-03-16 23:48:35
오랫만에 언니 사랑이야기 듣게 되넹..
언니 행복하세염...
요정 · 2005-03-18 03:03:09
오우~~~ 로꿍아~~ 웨리굿~~~
이쁜자증거 · 2005-03-18 21:43:40
오우 . 마이 딸링^^; 좋은 사랑시 잘보구 가요^^ 항상 행복하시구.
유쾌한 하루하루가 계속되기를.
12月 · 2005-03-19 11:55:43
딸링^^
너무 오래 기둘렸잖아~~
사랑게시판에 니랑 않오니깐 와서 읽을 멋이 없어졌구나.
자주 와서 좋은 글 남겨주라...!ㅎㅎ
근데 누군지 참많이 행복하겠다..소위 니가 말하는 그 <<당신>>말이야~~
해ㅂrㄹrㄱi · 2005-03-19 13:30:36
좋은 글 덕분에 오늘 좋은 하루엿습니다.
행복하세염. ^^
딸링 · 2005-03-20 18:34:44
오랜만에 와서 흔적을 남기니까 그래두 낯 익은 얼굴들이 많이 계시는군요.
자주 들리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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