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와 이슬

사랑이별 · #160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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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 2005-03-15 16:17:59 · 조회 237

 

♧ 거미와 이슬 ♧

    깊은 숲속에 거미 한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거미에게는 오랫동안 친구가 없어서 외롭게 지냈습니다. 어느날 아침 거미가 잠에서 깨어나 거미줄을 보니 이슬이 한방울 맺혀 있었습니다. 거미가 물었습니다. \"넌 누구니?\" 이슬이 대답했습니다. \"난 이슬이야!\" 거미가 말했습니다. \"난 오랫동안 친구가 없었어, 우리 친구하자\" 이슬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말했습니다. \"응. 그래 좋아! 하지만 조건이 하나 있어. 나를 절대로 만지면 안돼!\" 거미가 대답했습니다. \"알았어. 약속 지킬께\" 그후 거미와 이슬은 행복한 생활을 했습니다. 외로울때는 서로 위로하고 즐거울때는 서로 나누며... 세월이 흘러 거미는 이제 이슬이 없는 생활을 생각조차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거미는 이슬을 만져 보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이슬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거미가 말했습니다. \"나 너를 만져보고 싶어. 응?\" 이슬이 슬픈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너, 나를 사랑하는구나. 그럼 너 나에게 한가지 약속을 해야 해. 만약, 내가 없어도 슬퍼하지 않고 살아갈수 있다고.\" 거미는 말했습니다. \"응\" 거미가 두 손으로 이슬을 꼬옥 껴안는 순간 이슬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주는 것입니다 혹여, 사랑의 이름으로 소유하려 했던 건 아니었는지 서로서로 돌아보는 오늘 되시길요.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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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하나 · 2005-03-15 16:25:06
素朴で綺麗な文章....
하늘 · 2005-03-15 16:41:28
스토리가 좋구먼유~
새콤달콤 · 2005-03-15 17:06:39
감명깊은 글을 잘 읽구 갑니다~~~근데 현실은 사랑이 소유로 되버리는게 대부분이인것 같아요~~~
향기 · 2005-03-15 20:26:28
좋은 글 잘 읽구 갑니다. 근데 왜 슬퍼지는 걸가....?
불사신 · 2005-03-17 01:20:28
<소유하는것이 아니라 지켜주는것> 너무 좋은 글 올려주셔셔
검은 고양이님 꼭 안아주고 싶은데 저의 아이콘 껌정색으로 되버릴것 같아서..
그냥 사뿐사뿐 나갑니데이.
눈물의 부드러움 · 2005-03-17 03:09:25
아니, 이렇게 좋은 글이 있었다니. 배경음악두 꼭~ 글과 어울리는데.. 추천~~!!!
눈물의 부드러움 · 2005-03-17 03:12:12
음~ 추천 2번했는데 와서 읽는 사람이 더 많았으면...
슷덴덴 · 2005-03-17 18:01:36
좋은 글, 부드러운 음악에 잠간 머물다갑니다.
향기 · 2005-03-18 01:48:32
저두 추천 두번째로 하구 감다 .... 조용하고 깊은 밤에 딱 맞는 글과 음악입니다 ....
버채 · 2005-03-19 11:27:38
좋은글 잘 보구 가오~~~~~
이슬 · 2005-05-03 13:01:46
재미있게 잘봤어요 . 아주 아름다우면서 슬픈감이 드네요 . 좋은글 다시 볼수있기를 기대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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