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꼭 결혼한다!(1)

사랑이별 · #160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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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 2005-03-15 14:37:41 · 조회 310
(1)

[엄마, 싫어!! 싫다니까 왜 자꾸 그래!!]
어머니의 재촉 또 시작된다.

[그만 고집하지 말고 저녁에 만나봐라!]

휴… 정말 답답하다. 남은 생각 없다는데 왜 옆에서 모두 이러는지?

[엄마는 왜 자꾸 이램다. 싫다는 사람 자꾸 억지 시키자구?]

요즘 들어 어머니는 더욱 하다. 매일 모르는 남자들 말만 한다. 누구는 어느 대학 나왔고 뭐 또 누구는 어느 좋은데 출근하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 나하고 무슨 상관이람!

사실상 어머님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나이 30 먹는 딸을 가진 모든 부모들 자식들 결혼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을 사람 어디 있겠는가. 더욱 사촌 동생의 사돈보기가 있은 후부터 어머님의 성화는 더욱 해만 갔다.

[별아, 내 이자 피뜩 봤는데 키두 크구 잘생겻드라!]
휴… 이젠 사탕 폭탄인감?

[알았어. 하지만 안가! 그리고 담부터 좀 이러지마쇼! 다음해엔 나 절로 시집 갈꺼니까 걱정마시라구요!]

(꾹)
전화기 통화 종료 버튼을 눌러 버렸다. 아예 전원까지 꺼버렸다. 전에도 선 같은 건 안 본다고 그랬는데 왜 자꾸 이러시는지.

작년 이렇게 나는 이번 해에는 기어코 간다고 집 식구들에게 큰 소리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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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0)

Apple · 2005-03-15 15:37:45
저하구 비슷한 경력이네요...
근데 엄마가 저의 올해 운세를 봤는데 제가 33살에 결혼한대요.
그래서 33살전까지는 재촉하지 말라구 햇어요...^^

내 칭구들중 아직 결혼안한 사람은 이젠 구정에 고향가는거 디게 두려워해요...ㅋㅋ
하늘 · 2005-03-15 15:39:26
댁에 어머님 걱정 그만하시게
이번 해에 꼭 하시구 행복 하세용~
향기 · 2005-03-15 15:46:18
23살때까지 엄만 내가 그냥 이성친구랑 하고 놀러가도 주의해란지
아무랑 친하지 말라는지 잔소리 많앗죠...ㅎㅎ 24살 부턴 나가 빨리
놀고 빨리 좋은 사람 친하라고 재촉하시더라구요.. ㅎㅎ
부모맘 다 그런가 보지....ㅎㅎㅎ
輝 · 2005-03-15 16:08:19
天下の親はみんなこうなんですよね
 でもいざ
結婚しようとすると なんか怖い 結婚に対して恐怖感があるみたい   
 どうしょう
   
새콤달콤 · 2005-03-15 17:15:30
부모님이 아무리 서둘러도 결혼은 본인이 하는거라 아무튼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기 바랍니다...좋은 사람 만나서 꼭 행복하세요^^
딴ㄸГzГ∂ · 2005-03-15 18:43:03
올해에는 꼭`~ 좋은 사람 만나서 이쁜 사랑하시구....결혼해서...행복하세염~~~
눈물의 부드러움 · 2005-03-15 18:48:24
결혼은 왜 하세요? 부모들에 재촉땜에?
별이 · 2005-03-15 22:28:30
결혼 전에는 그닥 생각 없었는데. 요즘 따라 이상하게 부러워 지네요! ^^ 주위 친구들 동생들 하나하나 쌍쌍이 다니니까 시샘이 없지 않아 있네요^^
tetu · 2005-03-16 10:02:09
ㅎㅎ 그게 생각대로 되나.. .. ...좋은 임자 나져야 되지.. ..
썅쑤찾기 · 2005-03-16 14:51:33
별님 저도 지금 댁과 같은 정황입니다.
부모님을 위해서 결혼할수도 없고
저도 지금 생각이 많네요.
어쩜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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