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항상 운명의 조화속에서 울고 웃는것 같다.
오늘은 약간의 맥주로도 취할수 있는 자신이 미혹스럽다.
그래서 알것 같다.
결코 알콜에 취한 자신이 아닌것이란것을…
택시위에 앉아서 창문을 열고 밤거리에 눈을 돌린다.
네온등이 반짝이는 도시의 거리는 더이상 정적을 찾을수 없었다.
나이트에 도착해서 향이에게 전화도 하지 않고 그냥 혼자서 찾기 시작햇다.
<언니. 여기야..언니..>
향이의 부름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워낙 근시여서 안경을 쓰지 않으면 모든것이 어렴풋이 보여서
그냥 몇 사람이 앉아 있는것만 보였다.
하지만 자리에 다가서는 순간 나는 흠칫 놀랐다.
그와의 만남은 상상조차도 하지 않았던 나였는데…
생각같아서는 당장 도망하고 싶었지만 움직여주지 않는 다리가 미워졌다.
향이와 그가 어떻게 알게 되였는지는 몰라도 우린 서로를 바라보면서 아무말도 없었다.
나이트의 요란한 음악소리는 여전하지만 난 망석처럼 제자리에 서있었다.
누군가가 사랑하게 되면 속이 쓰려난다고 한 말이 머리속에 스쳤다.
<언냐. 친구 **민, **. …… >
향이의 소개에 그냥 머리만 끄덕였다.
<향아. 나 잠간 화장실 다녀올게!>
향이에게 얘기하고는 밖으로 향했다.
어쩐지 조금만 더 머물러도 숨 막히는 자리인것 같았다.
도망가다싶이 밖으로 나와서 가슴에 손을 얹어보았다.
뜻밖의 충격에 밤 겨울의 추위도 느낄수 없었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 깊은 숨을 쉬고나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오늘저녁은 청도에도 뭇 별들이 반짝인다.
오늘 같은 날, 오늘 같은 심정에 민이를 만날줄은 꿈에도 생각못햇다.
더이상 만날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안 추워?>
어느새 내 곁에 다가와 어깨에 손을 얹는 민이다.
<언제 왔어?>
슬쩍 피하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오늘 저녁에…>
<왜 왔어?>
<그냥…>
민이의 대답은 항상 간단하였다.
<들어가보자! 향이가 기다리겠다.>
난 뭘 말하려는 민이를 기다리지 않고 혼자 먼저 들어왔다.
자리에 와보니 향이와 친구들은 춤추러 가고 없었다.
그냥 손이 닿는대로 맥주를 들고 둬모금 쭉 들이켰다.
<언냐! 왜 혼자 술 마셔? 춤 추러 가자!>
어느새 향이가 와서 나의 손을 끌어당긴다.
끌리다싶이 무대에 들어섰다.
<민이오빠는 전화받으러 나갔는데 아직 안 들어오네…>
향이가 중얼거린다.
<넌 매일 민이오빠구나. ㅎㅎ >
향이의 친구가 입을 삐죽거린다.
<왜 안되니?
전에 학교때 민이오빠하구 숙이 언니 나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숙이?
나에게 있어서는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다.
향이와 아는 사이라니?
머리를 스치는 의문부호들을 쓸어내며 잠간 사색을 멈추었다.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았다.
오늘은 약간의 맥주로도 취할수 있는 자신이 미혹스럽다.
그래서 알것 같다.
결코 알콜에 취한 자신이 아닌것이란것을…
택시위에 앉아서 창문을 열고 밤거리에 눈을 돌린다.
네온등이 반짝이는 도시의 거리는 더이상 정적을 찾을수 없었다.
나이트에 도착해서 향이에게 전화도 하지 않고 그냥 혼자서 찾기 시작햇다.
<언니. 여기야..언니..>
향이의 부름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워낙 근시여서 안경을 쓰지 않으면 모든것이 어렴풋이 보여서
그냥 몇 사람이 앉아 있는것만 보였다.
하지만 자리에 다가서는 순간 나는 흠칫 놀랐다.
그와의 만남은 상상조차도 하지 않았던 나였는데…
생각같아서는 당장 도망하고 싶었지만 움직여주지 않는 다리가 미워졌다.
향이와 그가 어떻게 알게 되였는지는 몰라도 우린 서로를 바라보면서 아무말도 없었다.
나이트의 요란한 음악소리는 여전하지만 난 망석처럼 제자리에 서있었다.
누군가가 사랑하게 되면 속이 쓰려난다고 한 말이 머리속에 스쳤다.
<언냐. 친구 **민, **. …… >
향이의 소개에 그냥 머리만 끄덕였다.
<향아. 나 잠간 화장실 다녀올게!>
향이에게 얘기하고는 밖으로 향했다.
어쩐지 조금만 더 머물러도 숨 막히는 자리인것 같았다.
도망가다싶이 밖으로 나와서 가슴에 손을 얹어보았다.
뜻밖의 충격에 밤 겨울의 추위도 느낄수 없었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 깊은 숨을 쉬고나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오늘저녁은 청도에도 뭇 별들이 반짝인다.
오늘 같은 날, 오늘 같은 심정에 민이를 만날줄은 꿈에도 생각못햇다.
더이상 만날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안 추워?>
어느새 내 곁에 다가와 어깨에 손을 얹는 민이다.
<언제 왔어?>
슬쩍 피하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오늘 저녁에…>
<왜 왔어?>
<그냥…>
민이의 대답은 항상 간단하였다.
<들어가보자! 향이가 기다리겠다.>
난 뭘 말하려는 민이를 기다리지 않고 혼자 먼저 들어왔다.
자리에 와보니 향이와 친구들은 춤추러 가고 없었다.
그냥 손이 닿는대로 맥주를 들고 둬모금 쭉 들이켰다.
<언냐! 왜 혼자 술 마셔? 춤 추러 가자!>
어느새 향이가 와서 나의 손을 끌어당긴다.
끌리다싶이 무대에 들어섰다.
<민이오빠는 전화받으러 나갔는데 아직 안 들어오네…>
향이가 중얼거린다.
<넌 매일 민이오빠구나. ㅎㅎ >
향이의 친구가 입을 삐죽거린다.
<왜 안되니?
전에 학교때 민이오빠하구 숙이 언니 나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숙이?
나에게 있어서는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다.
향이와 아는 사이라니?
머리를 스치는 의문부호들을 쓸어내며 잠간 사색을 멈추었다.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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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그런 맘 이해 하네요~
생각같아서는 당장 도망하고 싶지만
갈라니 발 은 움지기기 싫은 거 ...
답답 했겠어요~
생각같아서는 당장 도망하고 싶지만
갈라니 발 은 움지기기 싫은 거 ...
답답 했겠어요~
파파님. 이야기니까 길어져야 하죠 ^^* 존 하루,,
하늘님. 지금도 답답해요 ㅋㅋ
하늘님. 지금도 답답해요 ㅋㅋ
하얀추억
[새가족]
잘 봤어요. 녹색추억님하고 친구하고 싶어지네요.^.^ 2005-03-19
09:16:57
하얀추억
[새가족]
인젠 녹색추억님한테 사랑이 움텃어요.ㅋㅋ 저의 하얀 추억을 녹색으로 물들려고 ...@.@ 2005-03-19
09:34:06
하얀추억
[새가족]
솔직히 녹색추억님 글솜씨에 *히도메보레*^.^ 2005-03-19
09:36:21
하얀추억
[새가족]
일본에 와서 이런 감정 첨이네요. @.@ 2005-03-19
09:37:54
하얀추억
[새가족]
나이가 들면서 *사랑*할 만큼 여자친구 사귀고 싶어진것이 처음이네요. 그리구 오해일지두는 모르지만, 녹색추억님은 여성분이시죠? 저두요.^.^ 2005-03-19
09:41:38
하얀추억
[새가족]
녹색추억님, 화이팅
[새가족]
잘 봤어요. 녹색추억님하고 친구하고 싶어지네요.^.^ 2005-03-19
09:16:57
하얀추억
[새가족]
인젠 녹색추억님한테 사랑이 움텃어요.ㅋㅋ 저의 하얀 추억을 녹색으로 물들려고 ...@.@ 2005-03-19
09:34:06
하얀추억
[새가족]
솔직히 녹색추억님 글솜씨에 *히도메보레*^.^ 2005-03-19
09:36:21
하얀추억
[새가족]
일본에 와서 이런 감정 첨이네요. @.@ 2005-03-19
09:37:54
하얀추억
[새가족]
나이가 들면서 *사랑*할 만큼 여자친구 사귀고 싶어진것이 처음이네요. 그리구 오해일지두는 모르지만, 녹색추억님은 여성분이시죠? 저두요.^.^ 2005-03-19
09:41:38
하얀추억
[새가족]
녹색추억님, 화이팅

길어질듯하네요~ ..
복잡해지는 마음..
복잡해지는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