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이란 두글자를 좋아한다.
모든 내가 대답할수 없는 또 답을 찾을수 없는 문제에 그냥~ 그냥이란 두글자를 던져버린다.
그래서 오늘도 느닷없이 그냥 글을 시작한다.
<우리 그냥 친구하자!>
겨울바다를 마주하고 옆에 서있는 성이를 감히 마주보지도 못한 채 혼자서 중얼거린다.
파도소리가 내 음성을 삼켰는지 성이는 까딱 반응이 없다.
<성아!>
갑자기 내가 큰 소리로 웨쳤다.
<응?>
어쩌다가 시선을 나에게로 돌린다.
<우리 그냥 친구하자!>
두번째로 반복하는 구절이다.
다른 점이라면 이번에 성이가 의심스런 눈길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였다.
<농담이야? 갑자기 왜 그래?>
<농담 아니야. 너가 싫어진것도 내가 변한것도 아닌 단지 그냥 친구로만 지내고 싶어서…>
성이와 알아서부터 사귄지도 이젠 3달이 다가온다.
그냥 좋아서 사귀였지만흐름이 없이 고요한 호수와 같은 감정이라면 기필코 썩고야 마는것인지……
암튼 그냥 ……그냥…… 혼자이고 싶다.
성이는 아무말없이 묵묵히 나의 결정을 받아드렸다.
그래서 고마웠다.
날 너무나 잘 알기에, 더이상 아무말도 필요없다는 것을 이해하는 성이가 고마웠다.
우린 영원히 <사랑과 우정사이>에 머물수밖에 없어서 막을 내려야만 할지도……
추위도 마다하고 연을 띠우는 사람들……
축구 차는 사람들……
붉게 상기된 얼굴에 웃음짓는 하나하나의 표정들을 바라보면서 저도모르게 미소짓는다.
아마 이번 보름은 혼자서 고독하게 보름달을 바라볼지 모르지만 마음만은 홀가분하다.
싸늘한 추위보다도 어쩐지 겨울바다가 더 푸르다는 느낌에 마음이 한없이 상큼하다.
터벅터벅~ 또 하나의 사랑(?)의 결속을 애도하는겸 <바>로 걸음을 옮겼다.
난 <바>에서 흐르는 음악을 즐긴다.
술 속에 음악을 담고나면 야릇하고도 미묘한 감각에 쌓여서 촉촉한 기분이다.
<온종일 정신없이 바쁘다가도
틈만 나면 니가 생각나
언제부터 내안에 사는이
참 많이 웃게 된 너때문에
어느새 너의 모든 것들이 편해지나 봐
부드러운 미소도 나즈막한 목소리도
그 아직은 얘기할수 없지만
나 있잖아 니가 정말 좋아
사랑이란 말하기 어색할진 몰라도
아주 솔직히 그냥 니가 참 좋아>
오늘따라 <니가 참 좋아>란 경쾌한 음악이 내 우울한 기분을 달래준다.
그 누군가를 죽도록 사랑할수 있는 그러한 느낌을 추구하기 위하여
줄기차게 서성거렸건만 결국에는 노래를 들으면서 허구픈 웃음만 짓게되는 현실이다.
갑자기 울리는 폰 소리에 옆 사람들이 시선이 나에게로 쏠린다.
워낙 폰 음악소리가 특별하고 커서 게면쩍은 표정을 지으면서 받았다.
<여보세요!>
<언니. 나 향이야. 지금 어디야?>
전에 한 회사에 있으면서 친하게 지내는 여동생이였다.
<오, 나 지금 <바>에 있는데… 넌?>
<언니 지금 **나이트로 오라. 오래동안 못 만났는데 보고파서 헤헤>
<이궁, 기집애 또 나이트냐? 지금이 몇시인데?>
워낙 나이트를 좋아하는 동생이여서 매일 내가 잔소리한다.
<또. 나온다..언냐~ 빨 오라. 구정인데 실컷 놀아야지 ! 나 기다릴게. 도착하면 전화해 바이!>
무작정 오라고 하면서 끊어버리는 전화에 어이없지만 여전히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처음으로 타향에서 보내는 구정이라 왠지 쓸쓸하고 서글퍼진다.
모든 내가 대답할수 없는 또 답을 찾을수 없는 문제에 그냥~ 그냥이란 두글자를 던져버린다.
그래서 오늘도 느닷없이 그냥 글을 시작한다.
<우리 그냥 친구하자!>
겨울바다를 마주하고 옆에 서있는 성이를 감히 마주보지도 못한 채 혼자서 중얼거린다.
파도소리가 내 음성을 삼켰는지 성이는 까딱 반응이 없다.
<성아!>
갑자기 내가 큰 소리로 웨쳤다.
<응?>
어쩌다가 시선을 나에게로 돌린다.
<우리 그냥 친구하자!>
두번째로 반복하는 구절이다.
다른 점이라면 이번에 성이가 의심스런 눈길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였다.
<농담이야? 갑자기 왜 그래?>
<농담 아니야. 너가 싫어진것도 내가 변한것도 아닌 단지 그냥 친구로만 지내고 싶어서…>
성이와 알아서부터 사귄지도 이젠 3달이 다가온다.
그냥 좋아서 사귀였지만흐름이 없이 고요한 호수와 같은 감정이라면 기필코 썩고야 마는것인지……
암튼 그냥 ……그냥…… 혼자이고 싶다.
성이는 아무말없이 묵묵히 나의 결정을 받아드렸다.
그래서 고마웠다.
날 너무나 잘 알기에, 더이상 아무말도 필요없다는 것을 이해하는 성이가 고마웠다.
우린 영원히 <사랑과 우정사이>에 머물수밖에 없어서 막을 내려야만 할지도……
추위도 마다하고 연을 띠우는 사람들……
축구 차는 사람들……
붉게 상기된 얼굴에 웃음짓는 하나하나의 표정들을 바라보면서 저도모르게 미소짓는다.
아마 이번 보름은 혼자서 고독하게 보름달을 바라볼지 모르지만 마음만은 홀가분하다.
싸늘한 추위보다도 어쩐지 겨울바다가 더 푸르다는 느낌에 마음이 한없이 상큼하다.
터벅터벅~ 또 하나의 사랑(?)의 결속을 애도하는겸 <바>로 걸음을 옮겼다.
난 <바>에서 흐르는 음악을 즐긴다.
술 속에 음악을 담고나면 야릇하고도 미묘한 감각에 쌓여서 촉촉한 기분이다.
<온종일 정신없이 바쁘다가도
틈만 나면 니가 생각나
언제부터 내안에 사는이
참 많이 웃게 된 너때문에
어느새 너의 모든 것들이 편해지나 봐
부드러운 미소도 나즈막한 목소리도
그 아직은 얘기할수 없지만
나 있잖아 니가 정말 좋아
사랑이란 말하기 어색할진 몰라도
아주 솔직히 그냥 니가 참 좋아>
오늘따라 <니가 참 좋아>란 경쾌한 음악이 내 우울한 기분을 달래준다.
그 누군가를 죽도록 사랑할수 있는 그러한 느낌을 추구하기 위하여
줄기차게 서성거렸건만 결국에는 노래를 들으면서 허구픈 웃음만 짓게되는 현실이다.
갑자기 울리는 폰 소리에 옆 사람들이 시선이 나에게로 쏠린다.
워낙 폰 음악소리가 특별하고 커서 게면쩍은 표정을 지으면서 받았다.
<여보세요!>
<언니. 나 향이야. 지금 어디야?>
전에 한 회사에 있으면서 친하게 지내는 여동생이였다.
<오, 나 지금 <바>에 있는데… 넌?>
<언니 지금 **나이트로 오라. 오래동안 못 만났는데 보고파서 헤헤>
<이궁, 기집애 또 나이트냐? 지금이 몇시인데?>
워낙 나이트를 좋아하는 동생이여서 매일 내가 잔소리한다.
<또. 나온다..언냐~ 빨 오라. 구정인데 실컷 놀아야지 ! 나 기다릴게. 도착하면 전화해 바이!>
무작정 오라고 하면서 끊어버리는 전화에 어이없지만 여전히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처음으로 타향에서 보내는 구정이라 왠지 쓸쓸하고 서글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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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2)
^^~
잘 봤습니다..
근데.. 넘 짜르네요 한편이..
다음편 기대할게요~
잘 봤습니다..
근데.. 넘 짜르네요 한편이..
다음편 기대할게요~
잘 보구 갑니다..
아마도 사랑이 힘들어서... 두려워서 친구 하자 그러신건 아닌거요..
그냥 이라는 단어만큼 별거 아니라는 말도 자주 써보세요..
그럼.. 외롭지도.. 쓸쓸하지도 않을껄요.. 그나마..
아마도 사랑이 힘들어서... 두려워서 친구 하자 그러신건 아닌거요..
그냥 이라는 단어만큼 별거 아니라는 말도 자주 써보세요..
그럼.. 외롭지도.. 쓸쓸하지도 않을껄요.. 그나마..
그래서?
뒤글이 기대되는데 ~ㅋㅋㅋ
뒤글이 기대되는데 ~ㅋㅋㅋ
이미 시작햇네요머....
꿀벌 어디 갔었어...아잉.. 보고싶었잖어.ㅎㅎ
너 인줄 알어.ㅋㅋ
너 인줄 알어.ㅋㅋ
잘 봤어요. 녹색추억님하고 친구하고 싶어지네요.^.^
인젠 녹색추억님한테 사랑이 움텃어요.ㅋㅋ 저의 하얀 추억을 녹색으로 물들려고 ...@.@
솔직히 녹색추억님 글솜씨에 *히도메보레*^.^
일본에 와서 이런 감정 첨이네요. @.@
나이가 들면서 *사랑*할 만큼 여자친구 사귀고 싶어진것이 처음이네요. 그리구 오해일지두는 모르지만, 녹색추억님은 여성분이시죠? 저두요.^.^
녹색추억님, 화이팅!

근데 그 친구를 좋아해서 친구하자 했어요?
전 한사람을 사랑해서 영원히 같이 있고 싶어 친구하자 했는데.....
정이 사람 참 힘들게 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