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나는 여기서 만났다.
수속은 순리롭게 진행되여갔다.비록 도중에 여러가지로 나의 마음을 망설이게 하는 일들이 많고많았지
만 일본에 가려고 마음가진 이상 포기하기는 절대 싫었다.어머니도 모든 힘을 다해서 나를 지지해 주셨
다.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커서였던지 일본쪽 수속은 물론,중국 심양쪽에서 받는 심사도 생각밖으
로 척척 잘돼나아갔다.
2000년,5월 18일...
일본땅을 밟았다.내가 직접 보는 일본은 상상속의 일본보다 많이 차이가났었다.고향 연길보다는 비길바
가 없이 현대화로 쭉 깔린 도시였지만,내가 입학하게된 일본어학교는 좀 교외쪽으로 위치하고 있었다.그
래서인지 숭상하던 일본에 대해서 감탄을 금치못할정도로 기쁘진않았다.그냥 여기가 일본이구나하는 생
소함을 환경의 변화에 의해 조금은 느꼈을뿐이였다.
학교는 개학하고 반을 나누는 시험을 보게 되였다.그 학기에 입학한 학생수는 49명이였다.초생은 50명
을 한걸로 알고있는데 여자애 한명이 서류상문제로 입학할수 없게 됐다고 교장선생님이 말씀하셨다.휴...
다행이다.그 한명이 내가 아니여서...걔두 일본에 올려구 얼마나 애를 썼겠냐...
헌데 큰교실안에 모인 입학생들을 아무리 세여봐도 49명은 안될상싶었다.40명정도?!것도 다 연변분들
만???
<벌써 4명이나 학교에 등교도 않하고 사라졌댄다.>
<응.그래그래.내가 아는 한고향오빠도 나리타에 도착해서 인츰 나하고 바이바이를 했었서...웃기지 안
냐? 처음부터 그럴 타산이였나봐...>
<다 학비가 싼탓이지...ㅉㅉ 반년학비만 내고 올수있는게 아마도 우리학교뿐일거야...안그래?>
여기저기서 이런 화제로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어잘하세요?>
...
<네,저기요...제말 안들리세요?>
<지금 저하고...>
<네,일본어 잘 하시냐구요,잘하시면 시험볼때 좀 알려주실수 없나해서요.>
<네,그냥 고중다닐때 배워둔 지식밖에 없는데요...>
나는 뜻밖에 건네오는 그녀의 질문에 좀 당황했었다.
<오우...그럼 잘하겠네요,뭐...알려줄거죠? 모를문제가 있으면 물을게용...>
그리곤 인츰 등을 돌려 앉았다.
어디 이런여자가 다있어...나도 일본어 잘못해...알어?
시험문제가 각자앞에 발부되였다.보니 전부 아는 문제들이였다.쉬운걸...ㅎㅎ
나는 막히는데없이 척척 풀어나갔다.다풀고 고개를 들어보니 그녀는 없었다.랑하쪽을 보니 이미 시험
을 끝마치고 교실밖에 나가있었다.
이그,아마도 시험문제가 힘들었나보다,다 풀지도 못하고 밖에나간걸보니...잔넨...
나는 두번째로 시험지를 바쳤다.시험지를 바치는대로 선생님의 채점이 시작되였다.시험결과는 한시간뒤
에 나올거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교실밖에나왔다.걸상에 걸쳐앉자 그녀가 인츰 말걸어 온다.
<어때요? 시험 잘 봤어요? 고중 다 맞혔으니 잘 풀었겠네요.>
<그런 아가씬 어때요? 잘봤어요?>
<음,뭐 그냥 아는것만 다 썼죠.위에 크라스에 선입하는건 좀 무리할것같구...>
<...>
<일본이 어때요?>
<나쁜건 아직 모르겠어요.>
<왜 일본에 오셨어요?>
<...>
<학업이 목적이세요?>
<...>
<선배들은 학업하고 돈은 동시에 얻을수 없다고 했어요.>
<전 그렇게 안보는데요.그 두가지는 노력만하면 같이 이루러질수있다고 보는데요.그리고 아가씨 절 아
세요? 저 지금 다른사람하고 말하거나 웃고 할 그럴기분이 아닌데요,미안하지만...>
< ? >
...
학생들이 차츰 랑하에 모여들기 시작했다.그녀의 주위에는 친구들도 많았다.특히는 남자친구들이...
나하곤 크게 상관이 안되지만 왜서인지 자꾸 그녀쪽으로 눈길이 가게된다.그 명랑하게 웃는모습이 주위
사람들을 끄는것만같았다.내가 아까 좀 심했나...
<성적이 나왔습니다.다들 교실에 들어오세요.>
내앞에 그녀가 말없이와 앉는다.내 눈을 피해 조용히 등을 보인다.뒤모습이 처음 봤을때보다 기가 많
이 죽어있었다.
저도 모르겠어요.여자가 두려워서그래요.누나의 배신,란희의 무정...미안해요.본의가 아니였는데...
<지금부터 크라스를 나누겠습니다.성적순위로 C,D,E,F반으로 가르겠습니다. C반은 6명,D반은 14명...>
과연 내성적은 어느반으로 나누어질런지...
내게 등을 돌리고 있는 이 여자 또한 어느반으로 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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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오래만이네요...........
담편 기대되네요.ㅎㅎㅎ
담편 기대되네요.ㅎㅎㅎ
무슨 사연이 많은것 같은 느낌이 드녜요.쉼터에 가입한지 얼마 안 됐지만 비오는 거리 님의 글을 쭉 다 읽어보았습니다.글솜씨가 아주 섬세한 분이라는 느낌이들었습니다.
그럼 다음편두 기대합니다....
그럼 다음편두 기대합니다....
다음편기대할께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시작인것같네요...
행목하세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시작인것같네요...
행목하세요...
그녀와 어떻게 발전해나가는가 궁금하네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이번글만은 행복이 담긴 글이였으면 하는 기대뿐이네요...
정말 너무 오랫만에 오셨네요,그동안 난 아이디도 고쳣는뎅,,ㅋㅋㅋ
이번에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마시길!
글구 행복하세용
이번에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마시길!
글구 행복하세용
열븐 리플감사함니다.
쌕새기님,12월님:진짜 오랜만입니다.열심히 글올릴것을 다짐하면서 잘 부탁드리겠슴니다.
쌕새기님,12월님:진짜 오랜만입니다.열심히 글올릴것을 다짐하면서 잘 부탁드리겠슴니다.
할룽~~
오랜만이네요...
님의 글을 많이 기대햇었는데...
많은 분들이 기대하구 있군요....^^
그럼 이번 글도 쭈우욱~ 끝까지 올려주세요...
오랜만이네요...
님의 글을 많이 기대햇었는데...
많은 분들이 기대하구 있군요....^^
그럼 이번 글도 쭈우욱~ 끝까지 올려주세요...
Apple님:언제나 찾아주셔서 감사함니다.기대해주세요.이번만은...ㅎㅎ
비오는거리님,,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그사이 아이디를 고쳐서..ㅎㅎ 그냥 이 아이디로...ㅎㅎ

쉼터에 못오게되는 석달간 너무도 많은 것을 겪게 되었슴니다.
제글을 열심히 읽어주셨던 여러분 미안함니다.쉼터에 글을 못올리게 되었던 석달간
의 이야기를 글로 알리겠슴니다.
전처럼 잘부탁드리겠슴니다.
target=_blank>http://www.shimto.com/bbs/zboard.php?id=sarang&page=13&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