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사랑이별 · #15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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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비똥 · 2005-02-18 09:40:15 · 조회 586
나무와 바위이야기,,,


해변의 절벽.......
오랜 풍화 작용을 견디다 못한 바위들이
쩍쩍 갈라져 떨어져 내리는 곳........
어느날 그 틈에서 파란 싹이 돋아 났습니다...

싹 ː 나 여기서 살아두 돼?
바위 ː 위험해!! 이곳은 네가 살 곳이 못돼..
싹 ː 늦었어.. 이미 뿌리를 내렸는걸...
바위 ː ...........
바위 ː 넓고 넓은 세상을 놔두고 왜 하필 여기로 왔어?
싹 ː 운명이야.. 바람이 날 여기로 데리고 왔어..

그 좁은 틈에서도 나무는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나무 ː 나 이뻐?
바위 ː 응.. 이뻐...

바위는 나무를 볼때 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바위 ː 다른 곳에 뿌리를 내렸으면 정말 멋있는 나무가 되었을텐데..
나무 ː 그런말 하지마.. 난 세상에서 이곳이 젤 좋아..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나무는 고통스러웠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물이 부족해 졌습니다..

바위 ː 뿌리를 뻗어 좀 더 깊이..

바위도 고통스러웠습니다..
나무가 뿌리를 뻗으면 뻗을수록 균열이 심해졌습니다..
나무와 바위는 그렇게 수십년을 살았고
이윽고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바위 ː 나무야!! 난 더이상 버틸 수 없을 것 같아..
나무 ː !!
바위 ː 난 이곳에서 십억년을 살았어..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겠어..
난 너를 만나기 위해 십억년을 기다렸던거야..
나무 ː ...........
바위 ː 네가 오기전에 난 아무것도 아니었어..
네가 오고나서 난 기쁨이 뭔지 알았어..
나무 ː 나도 그랬어.. 이곳에 살면서 한번도 슬퍼하지 않았어..

그날 밤엔 폭풍우가 몰아쳤습니다..
나무는 바위를 꼭 끌어 안고 운명을 같이 했습니다..

♡ 당신이 내 가슴에 뿌리를 내린다면 ♡

♡ 나는 당신을 위해 날마다 쪼개지는 바위가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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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8)

앨리스 · 2005-02-18 12:57:19
헉!너무 아름다워용~~~
사랑향기 · 2005-02-18 15:44:22
와~우,,좋은 글 잘 읽었슴다..
근데 왠지 슬퍼네여.....-.-
casa · 2005-02-18 15:51:01
感動しました!!!!!!
누이비똥 · 2005-02-18 15:54:48
사랑향기==>사랑이란게 원래 눈물의 씨앗이자나요 ^^*
ㆀ방울이ㆀ · 2005-02-18 16:21:39
그런거 같애여...

진짜 사랑이란게 눈물투성인거 같애여...

감동돼도 울고...기뻐도 울고... 슬퍼도 울고...아파도 울고....


넘나도 감동되는 사랑글이네여....

저도 모르게 눈물이......... ^^
이슬 · 2005-02-19 13:08:20
참 좋은 글입니다...
잘 보고 갑니당 ... *^^
coco · 2005-02-19 14:33:53
추천 한표..!!
좋은 글이엿습니다~ ^^*
푸른초원 · 2005-02-22 16:05:27
가슴에 와 닿는 사랑 이야기네요.

좋은글 잘 보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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