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요새 사과배 따고 콩가을 하고 바쁘다나니 그애와 조용히 얘기할 새도 없었다.
과실도 콩도 먹을것만 남기고 다 팔아 돈을 만들었다.
한해 농사를 다 짓고 수확도 괜찮건만 심정은 별루다.
산에서는 돈쓸일도 없고하니 다음해 농사 준비에 돈 필요한외 이만한 돈이면 꽤 많은셈이다.
이젠 한가할 때다.그애와 얘기를 해야지하고 생각하다가 녀자와 먼저 상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애 말인데...,그냥 이렇게 살순 없잖아?그애한테 남자 붙여주면 어떨가?>
남잔 녀자의 눈치를 봐가며 슬며시 물었다.
<걔 나이 얼마라고?걔 있는게 그렇게 부담스러워요?>
녀잔 일종의 배신감을 느꼈다.그애뿐 아니라 자신도 아저씨에겐 짐으로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터다.
그앤 요즘 새들 모이를 주고는 다람쥐 바퀴굴리는걸 멍하니 들여다 보기를 밥먹듯한다.
집식구들 그립고 친구들 지어는 인민반장 아줌마얼굴도 자주 떠오른다.
이렇게 세상을 외면하고 언제까지?
처음엔 그저 밥만 굶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강건너 왔고 또 아저씰 좋아도 했지만...
어쩐지 옛날 생각이 자꾸난다.
나로해서 언니나 아저씨께 불편주고 언닐 질투도 했지만 언니한텐 넘 미안하다.
이리저리 생각굴리다가 여길 떠나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이렇게 맘을 정하니 속이 오히려 편했다.
이제 남은건 언제 어떻게 떠나는가하는것 뿐이다.
<아저씨,절 돈 좀 줄수 있어요?>
<얼마?뭐하려구?>
<한10원이면 돼요.뭘 좀 사려구요.>
<응,그래.조심해 갔다와.>
시내에 간 그애가 저녁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는다.
<아저씨,이것 봐요.>녀자가 새된 소리 지른다.
녀자가 쌀을 푸다말고 쌀독에 넣은 그애의 편지를 본것이다.
그애가 시내로 떠날때 넣어둔것이다.
아저씨, 언니:
이렇게 말없이 떠난 절 용서해 주세요.
이 몇달간 감사했어요.집없이 떠돌아 다니던 절 받아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밥 배불리 먹고 맘편히 잘 지냈어요.함께 했던 즐거웠던 시간 잊지 않을래요.
헌데 이상한거 있죠.행복하다고 생각했던 그 모든것들 그처럼 값진것 아니였어요.
제가 태여나고 자란 고향,저의 부모,자매 친구들과 바꿀만한것이 못되더라구요.
전 이제 집으로 가요.고향으로 친지들 계신 고향으로 말이예요.
아직은 배를 곯고 있는 조국으로 돌아가요.
이제 어떤일들에 부딫치더라도 후회하는 일 없을거예요.
그만큼 오랫동안 생각을 거듭했던것이니까요.
이번엔 삼합가서 교두로 건너가는것이니 위험같은건 없을테니 근심하지 마세요.
... ... ... ... ... ... ... ... ... ... ... ... ... ... ... ... ... ... ... ... ... ... ...
그애 편지를 보는 두사람의 심정은 차분했다.
녀자는 깊은 생각에 빠졌다.
어쩜 걔생각이 나와 똑 같을가?걘 어려도 생각이 깊구나!
이제 나 어떡하지?아저씨와는 어덯게 말 꺼내구?
남자 생각은 더더구나 복잡하다.
일년이란 무릉도원 생활은 끝을 낼때다.
가슴 조이며 살아온 기나긴 시간!행복했던 시간,즐거웠던 시간들과 더불어 비인간적 생활...
헌데 어떻게 끝을 내고 녀자와는 어떻게 말한담?
과실도 콩도 먹을것만 남기고 다 팔아 돈을 만들었다.
한해 농사를 다 짓고 수확도 괜찮건만 심정은 별루다.
산에서는 돈쓸일도 없고하니 다음해 농사 준비에 돈 필요한외 이만한 돈이면 꽤 많은셈이다.
이젠 한가할 때다.그애와 얘기를 해야지하고 생각하다가 녀자와 먼저 상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애 말인데...,그냥 이렇게 살순 없잖아?그애한테 남자 붙여주면 어떨가?>
남잔 녀자의 눈치를 봐가며 슬며시 물었다.
<걔 나이 얼마라고?걔 있는게 그렇게 부담스러워요?>
녀잔 일종의 배신감을 느꼈다.그애뿐 아니라 자신도 아저씨에겐 짐으로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터다.
그앤 요즘 새들 모이를 주고는 다람쥐 바퀴굴리는걸 멍하니 들여다 보기를 밥먹듯한다.
집식구들 그립고 친구들 지어는 인민반장 아줌마얼굴도 자주 떠오른다.
이렇게 세상을 외면하고 언제까지?
처음엔 그저 밥만 굶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강건너 왔고 또 아저씰 좋아도 했지만...
어쩐지 옛날 생각이 자꾸난다.
나로해서 언니나 아저씨께 불편주고 언닐 질투도 했지만 언니한텐 넘 미안하다.
이리저리 생각굴리다가 여길 떠나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이렇게 맘을 정하니 속이 오히려 편했다.
이제 남은건 언제 어떻게 떠나는가하는것 뿐이다.
<아저씨,절 돈 좀 줄수 있어요?>
<얼마?뭐하려구?>
<한10원이면 돼요.뭘 좀 사려구요.>
<응,그래.조심해 갔다와.>
시내에 간 그애가 저녁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는다.
<아저씨,이것 봐요.>녀자가 새된 소리 지른다.
녀자가 쌀을 푸다말고 쌀독에 넣은 그애의 편지를 본것이다.
그애가 시내로 떠날때 넣어둔것이다.
아저씨, 언니:
이렇게 말없이 떠난 절 용서해 주세요.
이 몇달간 감사했어요.집없이 떠돌아 다니던 절 받아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밥 배불리 먹고 맘편히 잘 지냈어요.함께 했던 즐거웠던 시간 잊지 않을래요.
헌데 이상한거 있죠.행복하다고 생각했던 그 모든것들 그처럼 값진것 아니였어요.
제가 태여나고 자란 고향,저의 부모,자매 친구들과 바꿀만한것이 못되더라구요.
전 이제 집으로 가요.고향으로 친지들 계신 고향으로 말이예요.
아직은 배를 곯고 있는 조국으로 돌아가요.
이제 어떤일들에 부딫치더라도 후회하는 일 없을거예요.
그만큼 오랫동안 생각을 거듭했던것이니까요.
이번엔 삼합가서 교두로 건너가는것이니 위험같은건 없을테니 근심하지 마세요.
... ... ... ... ... ... ... ... ... ... ... ... ... ... ... ... ... ... ... ... ... ... ...
그애 편지를 보는 두사람의 심정은 차분했다.
녀자는 깊은 생각에 빠졌다.
어쩜 걔생각이 나와 똑 같을가?걘 어려도 생각이 깊구나!
이제 나 어떡하지?아저씨와는 어덯게 말 꺼내구?
남자 생각은 더더구나 복잡하다.
일년이란 무릉도원 생활은 끝을 낼때다.
가슴 조이며 살아온 기나긴 시간!행복했던 시간,즐거웠던 시간들과 더불어 비인간적 생활...
헌데 어떻게 끝을 내고 녀자와는 어떻게 말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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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자가 있다 ,난그녀를 엄청 좋와한다 .
우린 만난지 얼마안됐지만 난 그녀를 무척 사랑한다
이런 내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이렇게 이렇게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