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人行 (하)

사랑이별 · #15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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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仙 · 2005-02-04 12:51:56 · 조회 234
나는 급히 따라잡았다
<야 ~왔으면 같이 가야지 혼자가는 법이 어디있서 난 썬전길도 잘몰르는데 잃어지면 어떡할라고 >
<그여자가 지금 나한테 있는 줄알면서도 왜전화하고 이런데 응?>
….
<난 그래도 어제는 자리를 비켜주고 좀 양보를 해줬는데 마리야  그여자 전화를 줘요
내가 지금 전화를 해서 물어보게 도대체 왜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
침묵….침묵은 힘이다
<다 같은 여자로서 한두번은 봐줬는데 … 어제 새벽에도 그렇지 왜 내가 하는 전화를 받냐말이야 ? 전화를 줘봐요 내한번 따질꺼야  ?>
<왜 ?전화번호를 않줄거야 ? 왜 싫어 ? 아저씨 혜주로 돌아가요 나한테로 오지말고 ..>
<야~우리 약속했잖아 힘들땐 (김종환이 부른 노래 )사랑을 위하여 부르자고 >
<지금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게 아니고  그여자가 나를 힘들게 한단 말이야?
나 이렇게 힘든줄은 진짜 몰랐서 ..흑..흑,,>
나는 뒤에서 그의 팔을 확~잡아채 뒤돌아지는 그의 두어깨을 힘있게 잡았다
내 손아귀에서 빨질라고 용을 쓰고 있다
<이걸놔 ! 이걸놔란말이야~!>
갑자기 터지는 화산처럼 .두 여인 사의에 서로 마음상하지 않게할려고 애를 썼떤 내 마음도 너무 힘들었다
한번 성질쓰면 리성잃고 기둥뿌리까지 빼야 삭는 이 쥬샌의 성질이라 …
당시 내머리에 소뿔이 달렸더라면 아마 지나가는 차 를 떠버렸을것이다
인행도라 옆에 마침 뿌쒸깡으로 된 쓰레기 통이 놓여있섰다
그걸와락 집어들고 길복판에 둘러메쳤다 쫭~하는 소리와 함께 디굴디굴 굴러서 저쪽으로 갔다가 (아마 쓰레기 통 밑판은 무겁고 위는 가볍고 하니깐) 되돌아 내쪽으로 온다
이때 택시한대가 길가다가 칙!하고 급정하다가 창문을 내리고 쳐다본다
<이 씨바색끼 뭘봐 !> 다시 쓰레기통을 집어들었다
내 성질을 잘알고 있는 별이라
<아저씨 왜이래 응 ? 우리 빨리 집가~>
택시는 그런데로 지나가버렸다
<놔봐 ~이씨~>
<아저씨 나인제 더는 안따질거니깐 우리 빨리집가자 응 난 무서워~>
< 야~썬전넘들아~잘들어 ~나 별이를 사랑해~세상이 무너진다해도 별이만 사랑한다 ~
내오늘 쓰레기 통 둘러메쳐서 이자리에서 맹세를 한다 한사람만 사랑한다고 ~>
또다시 쓰레기통을 메쳤다 이번에 쓰레기가 첨보다 없었던지라  소리도 더크게나고 듣기도 좋았다
별이가 내 품에 얼굴을 파묻었다  두 몸체가 일시에  일체로되고 ..가늘게 흐느끼고 있서다 …
돌아가는 길에 별이 집문앞 쉬퍼에서 포주주를 한병 마른 안주를 사가지고 집으로 갔다
아침시계 종탑이 울려서야 우리는 동시에 눈을 떻다
별이가 먼저 <잘잤서요 아저씬 자리를 바꾸는 잠을 설치잖아요 >
<응 ~잘잤서 >
참 남성도치들은 인사성하나만은  잘지켜 ㅎㅎ
<라면 끓일테니깐 빨리일어나서 드시고 오전에 손님 만나다면서요 빨리>
<아냐 니먼저 출근해 난 좀 더 자고 9시경에 가면 되니깐 라면는 그만두고 손님만나서 호텔에서 간단이 하면 되니깐 >
<그럼 나 집키를 두고 갈테니깐 나갈때 꼭 안으로 잠가아되요 회사 물건이 많으니깐 >   <응 알았서 >
키를 두고 갔다
잠에서 깨난고 보니 10가 다됐다
영이하고는 9시까지 호텔로 가기로 했는데 ..
세수도 않하고 그대로 나와버렸다
호텔에 와서 세수하고  이런저런말 하다가  
영이가 올 3월초에 국외로 간단다
그런데 나하고 약속하잔다    집에 엄마 아버지가 아직젊으니깐
딸님을 봐도 된다 지가 국외로 간다음에  애를 데려안간다고 약속하란다
그러마 하고 약속했다  이런저런말에 어느덧 점심때가 댔다
호텔에서 식사를 하면서 영이가
<어제 별이하고 않싸웠서?>  <싸우긴 왜싸워 그렇게 속쫍은 여자가 아니야 >
<새벽에 내가 전화를 받았으면 그래도 나한테는 2날 함께 있을시간은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별이한테는 激将法도 안먹히네 ㅋㅋㅋ>
헥!!!...
점심다먹고 백화점에 들려서 애 신발하나 이쁜걸로 사서 가져가게하였다
난 오후 2시에 손님을 만나야 되니깐 비행장까지는 못바래다준다고 말했다
비행장까지 가는 빠스에 올라 손수건으로 눈물딱는 영이 모습이 보인다
뭐라할쑤 없는 괴로움과 슬픔이 가슴을 메운다 휴~ 내 앞에는 우는 여자들 모습만 보이니~…
별이한테 전화를 했다 손님하고 일은 다 봤으니깐 난 회사로 돌아가야 하는데 집키를 두개 가지고 있으면 내가 혜주로 가져갔다가 다음에 오면 준다고 했다
그러니 집키는 하나뿐이고 지는 지금 회사에 없고 동관에 일볼러 나왔다고 했다
그리고 나한테 줄선물 있으니깐 집에가서 좀 만기달려라한다 한 4시쯤이면 온다고 ..
방법있나 집에 들어가서 기달리는 수뿐 휴~~~
그럼 인제부터 작전 풀이를 해보자
영이 작전은 좀 간단하다
우정전화를 받아서 2날동안 나를 독차지하는는것이 뜻대로 않됐다
별이 작전
1>        어제 나를 썬전에 불려들였다 (지가 없으면 영이하고 만날걸알고 나를 불렀다 )
2>        집키 문제 .선물샀다고 좀만기달려라는 것(영이가 오후5시 비행기인걸알고 나를 못바래다 주게하는라고 )
이런저런데로 일은 그래도 잘풀렸다  두명다 눈물은 흘렸지만 나는 나대로 일처사를 잘한것같다 내기분에 ㅎㅎㅎ
선물은 연인반지 를 사가지고 왔다 원래는 연인절에 선물할려고 했는데 …
영이가 나타난일 때문에 좀 앞당겼다고 한다
다음부터는 아무사람한테서나 떳떳이 반지를 끼고 보여줘라한다
싸이즈도 알맞게 잘샀다  서로 끼고 손을 펴본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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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6)

향기 · 2005-02-04 16:27:47
글을 읽노라니 눈물을 훔치면서 공항으로 가는 영이의 모습을 보는것만 같네요.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남편을 비록 이혼을 했지만 단 2일만이라도 독차지 하고 싶었던 영이의 마음... 그것마저도 허용할수 없었던 별의 마음...
휴..............
사랑은 원래 이런거예요?
이런 힘든 사랑은 하지 말아야 하는건데... 몰론 힘든사랑 하고 싶어 하는것은 아니지만 ....
쥬샌님. 별이와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도드리면서 앞으로 별이는 영이와같은 상처를 받지 않도록 아꺼주고 소중히 여겨주기를 바랍니다.
여자로서 진심으로 드리고 싶은 말이거든요.
부디 행복하세요!!
酒仙 · 2005-02-04 16:32:38
향기님 감사 감사
근데 제는 무슨 향기요
술향기 ? 양로쵈 굽는 향기?
ㅎㅎㅎㅎㅎ
태생이 · 2005-02-04 16:49:58
행복하게 잘사쇼 ~~~~
향기 · 2005-02-04 16:58:49
쥬샌님.
양로쵈 먹고싶으세요?
또 술생각이 나는 모양이구나...ㅋㅋ
령 · 2005-02-04 17:05:45
나는 별이 더 불쌍해보이는뎅

어쩔라구 쥬쌘으 사랑하면서...
쌕새기 · 2005-02-04 18:20:21
두여자 다 불쌍하지....

나쁜거라면 저 쥬쌘님밖에..ㅎㅎ

행복하세요...
酒仙 · 2005-02-04 18:34:36
여러분들 말이 다맞소 두여자가 불쌍하지 휴~
다 내 잘못이짐 ㅎㅎㅎㅎ
ㆀ방울이ㆀ · 2005-02-04 21:04:16
여자가 불쌍한가요?

서루 사랑하면... 그런 불쌍한 맘.. 괴로운맘.. 힘든것두 없을거 같은데.....
이수진 · 2005-02-04 23:01:40
四人行까지 돼버리면 어떡할라꼬...하면서 은근히 근심을 해줫엇는데^^*ㅋ

다행이네욧^^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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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결정적인 순간에,

젤 소중한 사람과 해피엔딩이 되엿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쥬쌘님은 현명한 남자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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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2-05 11:17:41
사람이란 정말 어쩔수 없는 동물인가 봐요 ...

다른 사람 눈에 눈물나게 하면 그 눈물 꼭 자기한테 돌아온다구들 하지만

왜들 남의 맘에 자꾸 상처 주는지요
하얀바람 · 2005-02-05 16:09:08
이틀동안이라도 전남편 소유하고픈 본처마음 가련해요?
좋으면 이혼하지 말구 남편 빼앗기지 말아야죠~
같은 여자 립장에서 별이 가련하죠..
사랑하는 남자 빼앗기지 않을려고 마음 찢어지면서(?!)
선물까지 사주면서 작전해야 하구.. ㅡㅡ;;
아예 혼자 살죠~~ @@``
향기 · 2005-02-06 11:15:40
영이도 이혼하고 싶어 했겠어요? 다 그럴만한 사연이 있으니까 그 길을 선택한거겠지....
또한 진심으로 그 남자를 믿는다면 빼앗기지 않으려고 선물까지 사주면서 작전할 필요까지는 없는거 아닌가요? 만약 별이에 대한 사랑이 진심이라면 그렇게 작전을
하지 않아도 쥬샌님은 별이의 옆에 돌아갈거잖아요.
사랑은 억지로 하는거 아니예요.
또한 일방적인 사랑은 행복한 사랑이 될수 없는거구....
微笑み天子 · 2005-02-08 12:29:04
쥬샌의 손길은 여기까지도 비추어 잇는가?ㅎㅎㅎㅎ 날래구먼 ㅋㅋ
Classic · 2005-02-08 17:39:51
헨니미 글쏨씨 죽이는 구만..

즐거운 설명절 보내기 바라오.. 술은 적당히 마시고..
하얀바람 · 2005-02-08 19:59:08
그런 사연(?)이 있기때문에 같은 여자한테 상처를 주는 본처를 가련하게 생각해야 한다는겁니까? 그럼 사랑이 남의것이 되기전에 만회해야죠~.. 만약에 자기를 사랑하지도 않는 전남편의 \"송체\"를 그래서라도 이틀동안 소유하고 싶었다면 다른 사람한텐 치마 상처를 주지 말아야죠.. 이게 인간으로서의 상정이 아닌가요?
하얀바람 · 2005-02-08 20:05:03
향기님:
향기님은 \"사랑은 억지로 하는게 아니\"라했는데 그럼 본처의 행동은 억지가 아닙니까?
술 마이게 하고 호텔까지 끌고 가고 비몽사몽상태의 남의 핸드폰 사사로이 받는걸 더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야 할가요?.. ㅜㅜ+
내 보기엔 별의 \"억지로\"에 비해 본처의 행동이 더 막무가내인듯 싶습니다..
향기님:
맞습니다~!!! \"일방적인 사랑은 행복한 사랑이 될수없습니다\".. 전남편이 나중엔 별이의 곁에 돌아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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