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1)

사랑이별 · #15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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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 2005-01-15 23:08:05 · 조회 235
어릴때부터 부모님들은 날 일본에 유학보낼거라 그랬다
그말을 들으면서 중학교떄도 일어반 대학도 일본어전업을 택했다
그리고 졸업하고 그냥 그대로 일본에 왔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일본땅을 밟는 순간 의 그 막연한감을 5년이되는오늘도잊을수없다
대학까지 다니면서 집을 떠나본적이 없었다.첨으로집을떠나 그것도 이국땅을밟으니넘망연했다
여기에 정말 내 자리가 있을가 ?내가선택한 길이니까 열심히 걸어나가야지.근데해낼수있을가?
그렇게 내 일본유학생활은 시작이 되였다.근데 정말 생각보다 아니상상보다 넘 힘들었다
학교도 잘 안가고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알바도 힘들어 그만둬 열받아싸워서그만둬
암튼 만사가 다 힘들고 귀찮았다.정말 넘 넘 힘들었다 그러는 사이에 일년이 지났다
어느정도 일본에 적응도 되고 일자리도 안정이 되였다.그리고 남친도생겼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정말 남친을 사랑해서가아니라 그냥 기댈곳이 필요했던것같다 .
남친도 첨에는 날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같다.하지만 그때 남친이랑 서로 결혼까지 말이 오갔다
그리고 서로 대방부모들한테도 전화로 인사를 다한 사이였다 .
   집에 있을떄는 엄마 잔소리가 귀찮아서 하고싶은대로 못해서 정말싫었는데
일본에 오니까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다 집이 너무 그리웠다
어느날 동생이 나보구 채팅하자구 했다 .그때 인터넷이라는거 잘알지 못했다
카메라 있는 컴방가면 서로 얼굴도 볼수있다고 그래서 친척동생같이 첨으로 컴방에 갔었다.
첨으로 채팅이란거 해봤다.화상채팅으로 엄마랑 동생의 얼굴이 보였다.넘 좋았다
엄마얼굴 보면서  울었다.속으로 울었다 <엄마 정말 넘 힘들어요 >
  동생이랑 엄마랑 한창 챗했다 서로 얼굴보면서 말이다 집에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넘좋았다 .
동생이 연변방이란 챗방있는데 다 연변사람들이라고 자주 간다 그랬다.다음엔거기서만나자액속했다
며칠후 연변방에서 동생이랑 챗했다.본래 사이가 좋았던지라 오래만에 할말이 많았다.
전화 할떄는 전화비가 비싸니까 맘놓고 말못했는데 챗하니까 돈도 많이 안들고 넘좋았다
그것보다도 집이 그리우니까 고향사람들이 많은 챗방이 넘 좋았다
  그러던 어느날 동생이랑 챗하는데 어떤사람이 말을 걸어왔다
그냥 건성으로 몇마디 인사말 받아 줬다.근데 말하며 보니까 좀 재미있는사람같았다.
어딘가 물어왔다. 저도 모르게 연길이라고 그랬다.
그렇게 저렇게 말하다나니 그다음부터는 서로 챗방에서 만나면 얘기도하군했다
그사람이 예전에 일했다는회사가 알고보니 내가 학생때 알바하던회사였다.
내가 거기서 알바했을떄 그는 거의 회사 그만두고 나갈떄였다 아마도마주쳤을건데
서로 인상은없었다.학생들이 알바하러왔다는말을 들었다고 그랬다
모르는 남보다 더 가깝게 느껴졌다.세상이 정말 작다고 그사람이랑 감탄했었다.
  그리고 서로 메일도 주고 받았다.적어도 그떄까지는 그사람에대해 그어떤 감정도 없었다
그사람은 가끔씩 나한테 뭐 사귀자는 그런뜻이 담긴 메일들을 보내왔다 그냥 농담으로 넘겼다.
  남친이랑 많이 다퉜다.내가 컴방다닌다고 내가 바람 핀다고그랬다 .
그러다가 뜻하지 않게 남친이 내 메일 비밀번호를 알아버리고 내 메일들을 들춰보았다
거기엔 그사람이 보내온 메일도 그리고 내가 가장친한친구한테 보내는 속심말을 쓴 메일들도 있었다
남친의 흉을 본 메일도 있고 넘 마음에 안들지만 뭐 다른사람만나도 별랄거없으니까
뭐 그냥 결혼하고 평범하게 살거다 라는등의 내용의 메일이 였다.나라도 그런거 보면상처받았을거다 .
상처받고 마음상하고 자존심상해서 남친이 헤여지자했다
<너는 뭐 얼마나 잘난줄아니 >  <그래 잘난남자 만나서 잘살아봐라 >.
마음이 상한 남친은 정말 갖은 방법을 다해서 날 상처줬다.심한말들도 많이 했다.
그래 정리하자 헤여지자 그렇게 하자 고 마음먹었다.한번 금이가면 그건 없어질수없으니까
그래서 랭정하게 접었다 .남친이 나한테 지독하다고 그랬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생각했다.
하지만 남친한테 미안했다.결혼하기로 했는데 정작 헤여지니 마음이 아팠다.
  엄마가 마음도 쉬울겸 집에 오라그랬다.2년동안집에 못갔다 가고싶었다.그래 가자
한달 동안 알바청가 맡고 학교는 그대로 놔둔채 집에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넘 좋았다 .
심양에서 연길가는 비행기 가라탔다.40분 좀 지나니까 연길 신풍의 길이 보였다 정말 2년만이다.
뭐라고 말로 표현할수없는 마음이였다.비행장에 내리니 엄마랑 동생이랑 친척들이마중왔다.
그래 한달동안 마음비우고 푹 쉬고 가자 .눈물이  앞을가렸다 엄마 넘보고싶었어요 .
   일본에 있을때는 매일 학교 알바 정말 정신없이 바삐보내다가 집에오니 할일없어심심했다.
매일 동생이랑 컴 놀고 엄마랑 쇼핑하고 외식하러 가고 그랬다 넘좋았다.
  그러다가 문뜩 그 사람이 생각났다.뭐하는지 궁금해서 메일보냈다.나 연길에 왔다구 말이다.
서로 챗하다니니까 내가 일본에있는것도 내가 남친있는것도 다 알게 되였다 헤여진것도말이다.
그냥 그사람은 그때까지만해도 나한테 그냥 고향 의 그리움을 달래는 존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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