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이를 만나건 처음부터 틀린 만남이였다.
슬픈 이별이 가다리고 있음을 우리는 몰랐었다…
대학교를 필업한 나는 남방의 한 도시에 취직하게 되였다. 회사일은 그렇게 바쁘지 않은지라 시간의 여유도 있었다. 제일 안타까운것이 영어를 잘 모르는 나인지라 저녁이면 영어학습반에 다니기로 하였다. 그것이 틀린 첫발자국이였다.
영어를 배워주는 선생님은 나랑 나이가 비슷한 여자애였다. 우리 둘은 서로 공동언어도 많고 오랜 친구처럼 마음을 털어놓고 말할수 있는 친구로 되였다. 난 그 도시에는 다른 친구들이 없었다. 회사직원을 내놓고는 아는 사람도 얼마 없었다. 그리하여 주말이면 그 여자애랑 함께 쇼핑도 하고 재미있게 보내게 되였다.
그러던 어느날 여자애한테서 전화가 왔다. 자기의 친구들 몇명 있는데 함께 놀지 않겠는가고 한다. 주말이여 할 일이 없던 나인지라 여자애의 친구들을 만나보는것도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집합장소에 도착하니 여자애외에 남자 둘, 여자 한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서로 소개가 끝났다. 나는 한쌍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을 가진 한 남자한테 시선이 갔다. 맑고 투명한 눈속에 무엇이 감춰져있을가…
그날은 오래만에 많은 친구들과 함께 놀수 있어 너무 좋았다. 어쩐지 그 맑은 한쌍의 눈이 나를 지켜보고 있는것도 조금씩 느낄수 있었다…어쩐지 가슴이 쿵,쿵…
우리는 그렇게 만났고 그렇게 서로를 느꼈다…
그날이 지난후 어쩐지 내 머리속에는 하냥 그 맑은 한쌍의 눈이 떠날줄 몰랐다. 또다시 만날수 있을가…
그렇게 한주일이 흘러갔다. 전화벨이 울렸다. 목소리를 듣는 순간 아, 그이구나 ! 너무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였다. 요즘은 일이 너무 바빠 이제야 전화를 한단다. 그이는 주말에 만나잔다. 데이트 신청을 해왔다.
그렇게 우리의 만남은 이어졌다…
그이는 나보다 두살 년상이였다. 정직하고 깔끔한 옷차림, 샘처럼 맑은 눈동자속에 솟아오르는 미소…깨끗한 마음을 가진 오빠였다.
남방의 예쁜 풍경속에서 그이는 나한테 속삭였다. 사랑한다고… 옆에 있어달라고…난 너무 행복했다.
그다지 크지 않은 그 도시에 우리의 발자국을 수없이 남겨놓았다. 주말이면 려행도 잘 다녔다. 날마다 전화가 걸려오고 메일이 날려왔다. 너무나 행복한 나, 일해도 힘드는줄 몰랐다.
우리는 어떤 위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를 몰랐다.
한통의 전화가 멀고먼 고향 엄마로부터 걸려왔다. <너 그렇게 가려고 하던 일본에 갈수 있게 되였다. 입학통지서가 도착했다.> 너무나도 뜻밖이였다. 오래전부터 난 일본에 류학하는게 꿈이였다. 하지만 경제조건이 안되니 그건 하나의 꿈에 불과했다. 그런데 우리집 정황을 알고 한 마음좋은 친척분이 돈을 대주고 수속을 하여주었던것이다.
그이와의 달콤한 사랑에 나의 머리속에서 희미해가던 일본이였다. 그런데 지금 그 꿈이 실현될수 있는것이다. 나는 머리속이 텅 비였다.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는 나의 꿈 , 하나는 나의 사랑,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
류학의 길은 간고한것이다. 하지만 그건 나의 오래전부터의 꿈이다. 절대로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한번 놓친 기회는 두번 다시 오지 않을것이다. 그이를 잃는것도 싫다. 그렇다고 서로 이국땅에 갈라져서 먼거리 연애를 하는것은 신심이 없다… 일본가면 몇년은 고생해야 하는데… 그이가 함께 일본으로 가는것은 가능성이 없다. 영어를 배운 그이는 일어는 한마디도 할줄 모른다. 나를 믿고 고생하러 가느것은 너무나도 힘들다. 그렇다고 사귄지 얼마 안되는데 결혼할 판단을 내릴수는 없다.
나는 헤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이는 나의 말을 다 듣고나서 한참동안 말이 없었다. 나의 두눈은 눈물로 그이가 보이지 않는다…그이는 나른 꼭 껴안아주었다. 사랑한다고 …그리고 나의 꿈을 깨고싶지 않단다. 함께 일본으로 가는것도 가능하지만 그렇게 나를 힘들게 하구싶지 않단다. 나한테 압력을 주고싶지 않단다. 류학생활 끝나고 중국에 돌아오면 다시 만날수 있단다. 만약 그때에도 서로가 사랑한다면, 우리가 연분이 있는거라면 꼭 다시 만날수 있단다…
그렇게 우리는 헤어지기로 했다…
회사일은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교대하기까지 한달이 걸린다. 난 예전처럼 회사에 출근하였다.
헤어지기로 했지만 그이는 변함없이 날마다 전화를 해오고 메일 날려왔다. 남은 한달동안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야 한단다. 주말이면 예전처럼 데이트. 변한거라면 더 많이 나를 사랑해주고 이뻐해주는것이다.
한달이란 시간은 너무나도 빨리 흘렀다. 나는 수속을 밟으러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였다.
공항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그이가 무슨 말을 했던지 잘 기억이 안 난다… 눈물이 앞을 가리워 그이의 샘처럼 빛나는 한쌍의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아니, 오늘은 그이의 두 눈이 눈물로 반짝이고 있었다…
이렇게 우리는 헤어졌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헤어진지 3년이 되여간다. 나의 류학생활은 이제 곧 종지부를 찍게 된다. 하지만 나는 일본에 남기로 하였다. 취직도 결정이 되였다.
새로운 남자친구도 생기였다… 생각과는 달리 아픔을 잊는것은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아니, 아픔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힘겨운 류학생활에 하루빨리 적응하기 위하여 날마다 부지런히 공부하고 일하고… 그런 나한테 언제나 옆에서 지켜봐주고 지지해주는 남자가 있었다…
지금도 중국 그 어딘가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그이, 우린 아마 연분이 없는가봐요. 아니, 못난 저를 욕해주세요. 그리고 부디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하세요. 그러면 저의 마음속의 죄책감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거예요.
부디 행복하세요!
슬픈 이별이 가다리고 있음을 우리는 몰랐었다…
대학교를 필업한 나는 남방의 한 도시에 취직하게 되였다. 회사일은 그렇게 바쁘지 않은지라 시간의 여유도 있었다. 제일 안타까운것이 영어를 잘 모르는 나인지라 저녁이면 영어학습반에 다니기로 하였다. 그것이 틀린 첫발자국이였다.
영어를 배워주는 선생님은 나랑 나이가 비슷한 여자애였다. 우리 둘은 서로 공동언어도 많고 오랜 친구처럼 마음을 털어놓고 말할수 있는 친구로 되였다. 난 그 도시에는 다른 친구들이 없었다. 회사직원을 내놓고는 아는 사람도 얼마 없었다. 그리하여 주말이면 그 여자애랑 함께 쇼핑도 하고 재미있게 보내게 되였다.
그러던 어느날 여자애한테서 전화가 왔다. 자기의 친구들 몇명 있는데 함께 놀지 않겠는가고 한다. 주말이여 할 일이 없던 나인지라 여자애의 친구들을 만나보는것도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집합장소에 도착하니 여자애외에 남자 둘, 여자 한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서로 소개가 끝났다. 나는 한쌍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을 가진 한 남자한테 시선이 갔다. 맑고 투명한 눈속에 무엇이 감춰져있을가…
그날은 오래만에 많은 친구들과 함께 놀수 있어 너무 좋았다. 어쩐지 그 맑은 한쌍의 눈이 나를 지켜보고 있는것도 조금씩 느낄수 있었다…어쩐지 가슴이 쿵,쿵…
우리는 그렇게 만났고 그렇게 서로를 느꼈다…
그날이 지난후 어쩐지 내 머리속에는 하냥 그 맑은 한쌍의 눈이 떠날줄 몰랐다. 또다시 만날수 있을가…
그렇게 한주일이 흘러갔다. 전화벨이 울렸다. 목소리를 듣는 순간 아, 그이구나 ! 너무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였다. 요즘은 일이 너무 바빠 이제야 전화를 한단다. 그이는 주말에 만나잔다. 데이트 신청을 해왔다.
그렇게 우리의 만남은 이어졌다…
그이는 나보다 두살 년상이였다. 정직하고 깔끔한 옷차림, 샘처럼 맑은 눈동자속에 솟아오르는 미소…깨끗한 마음을 가진 오빠였다.
남방의 예쁜 풍경속에서 그이는 나한테 속삭였다. 사랑한다고… 옆에 있어달라고…난 너무 행복했다.
그다지 크지 않은 그 도시에 우리의 발자국을 수없이 남겨놓았다. 주말이면 려행도 잘 다녔다. 날마다 전화가 걸려오고 메일이 날려왔다. 너무나 행복한 나, 일해도 힘드는줄 몰랐다.
우리는 어떤 위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를 몰랐다.
한통의 전화가 멀고먼 고향 엄마로부터 걸려왔다. <너 그렇게 가려고 하던 일본에 갈수 있게 되였다. 입학통지서가 도착했다.> 너무나도 뜻밖이였다. 오래전부터 난 일본에 류학하는게 꿈이였다. 하지만 경제조건이 안되니 그건 하나의 꿈에 불과했다. 그런데 우리집 정황을 알고 한 마음좋은 친척분이 돈을 대주고 수속을 하여주었던것이다.
그이와의 달콤한 사랑에 나의 머리속에서 희미해가던 일본이였다. 그런데 지금 그 꿈이 실현될수 있는것이다. 나는 머리속이 텅 비였다.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는 나의 꿈 , 하나는 나의 사랑,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
류학의 길은 간고한것이다. 하지만 그건 나의 오래전부터의 꿈이다. 절대로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한번 놓친 기회는 두번 다시 오지 않을것이다. 그이를 잃는것도 싫다. 그렇다고 서로 이국땅에 갈라져서 먼거리 연애를 하는것은 신심이 없다… 일본가면 몇년은 고생해야 하는데… 그이가 함께 일본으로 가는것은 가능성이 없다. 영어를 배운 그이는 일어는 한마디도 할줄 모른다. 나를 믿고 고생하러 가느것은 너무나도 힘들다. 그렇다고 사귄지 얼마 안되는데 결혼할 판단을 내릴수는 없다.
나는 헤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이는 나의 말을 다 듣고나서 한참동안 말이 없었다. 나의 두눈은 눈물로 그이가 보이지 않는다…그이는 나른 꼭 껴안아주었다. 사랑한다고 …그리고 나의 꿈을 깨고싶지 않단다. 함께 일본으로 가는것도 가능하지만 그렇게 나를 힘들게 하구싶지 않단다. 나한테 압력을 주고싶지 않단다. 류학생활 끝나고 중국에 돌아오면 다시 만날수 있단다. 만약 그때에도 서로가 사랑한다면, 우리가 연분이 있는거라면 꼭 다시 만날수 있단다…
그렇게 우리는 헤어지기로 했다…
회사일은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교대하기까지 한달이 걸린다. 난 예전처럼 회사에 출근하였다.
헤어지기로 했지만 그이는 변함없이 날마다 전화를 해오고 메일 날려왔다. 남은 한달동안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야 한단다. 주말이면 예전처럼 데이트. 변한거라면 더 많이 나를 사랑해주고 이뻐해주는것이다.
한달이란 시간은 너무나도 빨리 흘렀다. 나는 수속을 밟으러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였다.
공항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그이가 무슨 말을 했던지 잘 기억이 안 난다… 눈물이 앞을 가리워 그이의 샘처럼 빛나는 한쌍의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아니, 오늘은 그이의 두 눈이 눈물로 반짝이고 있었다…
이렇게 우리는 헤어졌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헤어진지 3년이 되여간다. 나의 류학생활은 이제 곧 종지부를 찍게 된다. 하지만 나는 일본에 남기로 하였다. 취직도 결정이 되였다.
새로운 남자친구도 생기였다… 생각과는 달리 아픔을 잊는것은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아니, 아픔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힘겨운 류학생활에 하루빨리 적응하기 위하여 날마다 부지런히 공부하고 일하고… 그런 나한테 언제나 옆에서 지켜봐주고 지지해주는 남자가 있었다…
지금도 중국 그 어딘가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그이, 우린 아마 연분이 없는가봐요. 아니, 못난 저를 욕해주세요. 그리고 부디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하세요. 그러면 저의 마음속의 죄책감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거예요.
부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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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9)
재밌게 잘 읽었어요,자주 올리세요,
잘된 글이네요~ 매일매일 좋은하루 되세요!
小r r님
긴 문장 읽어줘서 감사해요. 이담엔 자주 올게요
이효연님
감사해요. 님도 매일매일 좋은 하루 되세요.
긴 문장 읽어줘서 감사해요. 이담엔 자주 올게요
이효연님
감사해요. 님도 매일매일 좋은 하루 되세요.
그런 나한테 언제나 옆에서 지켜봐주고 지지해주는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누구세요? 지금 남자친구인가?
그 남자는 누구세요? 지금 남자친구인가?
당신은 아마 이미 충분한 자책을 했을거고 눈물도 많이 흘렸으리라 믿지만....그래도 한마디 하고싶은 말이 있군요.
이제 만약 중국에 다시 돌아간다면....혹은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 지금의 남자친구에게 또 미안하다고 할건가요?
슬픈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단지 필요했을때 옆에 있어줬던 작은 한가지 만남이였을뿐이군요. 남자 여자 같이 데이트 하고 키스하고 그러면 사랑이라는 말을 붙일수 있습니까?
이제 만약 중국에 다시 돌아간다면....혹은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 지금의 남자친구에게 또 미안하다고 할건가요?
슬픈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단지 필요했을때 옆에 있어줬던 작은 한가지 만남이였을뿐이군요. 남자 여자 같이 데이트 하고 키스하고 그러면 사랑이라는 말을 붙일수 있습니까?
저 아직 사랑이란 무엇인지 잘 모르나봐요......
사랑이란 함부로 말하는게 아닌가봐요...
사랑을 알때까지 열심히 살아나가야 겠어요.
사랑이란 함부로 말하는게 아닌가봐요...
사랑을 알때까지 열심히 살아나가야 겠어요.
글 잘 읽었어요.아마 금방 사회에 진출하여서의 짧은 만남이였나봐요.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지만 아마 그때 두분의 인연이 그만큼밖에 되지
않았겟지요.너무 자책에 모대기지 말고 그 분의 행복을 기도하면서 님도
행복하세요!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지만 아마 그때 두분의 인연이 그만큼밖에 되지
않았겟지요.너무 자책에 모대기지 말고 그 분의 행복을 기도하면서 님도
행복하세요!
지나간건 추억으로 남기세요....
현재를 소중히 하구요....
행복하세요...
현재를 소중히 하구요....
행복하세요...
언젠가 이런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한여자가 그토록 사랑하는 남자를 떠나 머나먼 이국땅으로 갔어요.
그러던 어느날 옛연인한테 헤여지자면서
아플때 먼곳에서 울어주는 남자보다 곁에서 지켜주는 사람이 더 필요하다고----
너무 짧은 만남이여서 아픔이 짧은가?
어쨋던 연분이 없나봐요.....
한여자가 그토록 사랑하는 남자를 떠나 머나먼 이국땅으로 갔어요.
그러던 어느날 옛연인한테 헤여지자면서
아플때 먼곳에서 울어주는 남자보다 곁에서 지켜주는 사람이 더 필요하다고----
너무 짧은 만남이여서 아픔이 짧은가?
어쨋던 연분이 없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