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싶어서

사랑이별 · #157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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슷덴덴 · 2005-01-11 22:15:10 · 조회 236


날고 싶어서 눈을 감아 보았다 날수가 없더라 영혼까지 찹찹히 젖어잇고 쥐죽은듯 조용한 밤하늘은 바람도 불어주지 않앗다. 그대 잠들어 있는 고장으로 날아가 꿈의 문을 두드려.. 사랑의 전설에 묻혀 힘들어하는 님의마음 가볍게 도닥여주고싶어.. 이 젖은 날개 펼쳐보며 행여나 날 수 잇나 파닥여본다. 산다는 것이 끝없이 날개를 파닥거리며 날아서 어느 순간 추락하는 눈물과 같은 것인가? 날고 싶어서 눈을 감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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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8)

아름다운 날들 · 2005-01-11 22:36:07
슷뎃뎃님의 따스한 마음의 날개가 힘들어하는 그이한테로 날아갈것입니다....눈을 감아버린 그시각부터 .......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는 그간절한마음이 ,,, 헤여져있던 그리움의 시간들이 만남의 행복으로 바뀌였으면 .... 행복하세요 ...
풀 · 2005-01-11 23:03:42
날고 싶어서
가볍게 호젓하게 날고 싶어서
눈을 감아본다.

사랑에 힘들어서 일가
삶에 힘들어서 일가
날려고 편 날개는
깃은 온데간데 없고
앙상한 뼈만 남아있고나.

텅빈 가슴속에
가득 채울것을 찾아
있는 힘껏 날고 싶어서
뼈만 앙상한 날개라도
퍼덕여본다.

찾은것은 무엇이고
잃은것은 무엇이며
얻은것은 무엇일가

눈뜨면 끝없는 방황이고
눈감으면 아픈 현실이라
차디찬 영혼만 위안해본다.
꿈과 같은 현실
현실과 같은 꿈속에서
마음의 고향을 찾아 날고 싶구나...
슷덴덴 · 2005-01-11 23:20:03
아름다운 날들/ 님의 인터넷선을 타고온 첫사랑 눈부시게 빛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풀니마~ 정말 오래간만이네요..늦은 인사이지만,,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건강하세요.

호젓하게 날고 싶어 서엿는지,
자유롭게 날고 싶어 서엿느지,
감아본 두눈의 검은 세상에서
방향을 잃어가고잇는 날개는..
어디를 향해야할 지 모르고..

침묵의 천금에 짓눌리워
퍼덕일 수 없게된 날개
야위여진 앙상한 뼈만남아
듬성듬성 깃털사이로
힘없이 늘어져 잇다네~//

언젠가는 힘찬 날개로
고향의 땅으로 날아 가고프구나
풀 · 2005-01-11 23:23:26
오래간만이네유...
옥체 무병하시다오???
표류호 털보선장 · 2005-01-12 08:19:37
새해 안녕하세요?
헤세17년 첫 작품 치고는 너무 처량한 맛이 흐른다
문필의 변화도 시도해볼만한 일이지만 그래도 호방하고 기지찬 당신의 옛 풍격에 더 익숙해 진것같다. 근근히 사랑게시판이기때문에 그 어떤 문장도 다 쓸수 있지만 시에서 표현한 이런 감정이 쪼꼼.....
하지만 좋은 시였고 리풀 단 여러분들의 수평에 다시 한번 감복한다...
슷덴덴 · 2005-01-12 16:04:53
풀니마// 오래간만입니다... 님두 옥체 무병하시나요?ㅋㅋ
덕분에 디게디게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잇답니다.
금년에도 행운이 깃들길 빌께요~~

선장님// 그냥 적어본 글인데요...
추운 겨울이 잇는가하면 무더운 여름이 잇고
흐린 날씨가 잇는가하면 맑게 개인 하늘이 잇듯의 자연법칙처럼..
슬픔이 잇는가하면 기쁨도 잇는거 아니겟습니까?

호방하고 호탈한 사람일지라도 조용하고 여성다운 아련함이 잇는가하면
사람마다 느끼고 소유하는 칠정육욕이 잇는거 또한 아니겟습니까?

옛, 알겟습니다.
다음부터 감정과 사랑이 찰랑찰랑 흘러넘치는 글? ㅎㅎ들을 올리기로 노력해 보겟습니다.
슬픈글 이것으로 종결? 지어보겟습니다.ㅋㅋ

선장님두 건강하시고 헤세17년 행운이 깃들길 빕니다~~
설중매 · 2005-01-12 16:32:15
날고 싶어서,
눈을 감아보았다.
날 수가 없더라.
끊임없이, 앙상한 날개를 퍼득여봤지만,
한낱 허우적거림에 불과하였다.

하지만,
비록 이 한몸은 날 수가 없지만,
향수에 젖은 마음만은 구만리 창공으로 날아가고 있다.
드넓은 동해를 한숨에 날아지나,
높디높은 백두산 천지물에 마른 목을 추키고,
정든 내 고향, 따스한 엄마품으로,,,

비록 이 한몸은 날 수가 없지만,
젊음에 찬 마음만은 바람을 주름잡아 날아가고 있다.
신칸센과 달리기를 경주하고,
후지산마루의 눈 움켜쥐어 뿌리면서,
밝은 해 돋는 저 동쪽으로,,,

날고 싶어서,
눈을 감아보았다.
이 한몸은 어느덧 그곳에 가 있구나...

그 무엇을 얻고저가 아니라,,
잃은 것을 찾고저도 아니라,,
단지,,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슷덴덴니마....그리고 풀니마....ㅎㅎㅎ
늦게나마 와서 풀을 단다....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면서...
슷덴덴 · 2005-01-12 17:20:20
날고 싶어서
눈을 감아 보앗다.
날 수가 없더라
하지만,
상상의 날개를 펼쳐
환상의 세계로 날아가보앗다.

비록,
날 수없는 이 몸이지만
젊음에 들끓는 마음은
어느덧 동화속에 머물러
동화속의 주인공과 함께
백설의 세계에 발자국 도장을찍고…

또다시…
추억과 사랑이 남아잇는
천리만리 떨어진 흑룡의 고향으로
상상의 날개를 펼쳐 날아가본다

따스한 입쌀밥, 싱그러운 토장국
환한미소 - 사랑하는 엄마,아부지
오늘도 변함없이 나를 맞아준다.

날고 싶어서
눈을 감아본다.
날 수없는 몸이지만…
마음만은 여유로움과 자유속에서
평화롭게 날아예고잇다.

설중매니마~ 님도 좋은 일들이 그득그득하고 건강하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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