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천생배필일까요?

사랑이별 · #157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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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옆그녀 · 2005-01-07 16:27:05 · 조회 272
할머니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얼굴 못뵌지도 벌써 6년째되네요.이 손녀 얼굴 아직도 기억하나요?
그날은 영원히 잊지못할 날이예요.갑자기 아버지한테서 할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고 슬픈 눈물을 채 거두기도 전에 할머니도 세상뜨셨다구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였어요.
앞이 캄캄하고 귀가 멍멍해져서 뭐라고 표현을 했으면 좋을지 몰랐네요.그토록 좋아했던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쩌면 하루사이에 그것도 몇시간사이에 저 세상사람으로 ....
가족을 다 버리고 어쩌면 그럴수가 잇어요. 하지만 할머니와 할아버지 사랑은 정말 하늘이 맺어준 천생배필만이 가질수 있는 사랑인가봐요.결혼60년 ,언제한번 서로 얼굴을 찡그린적없는 그런사랑,어려운 생활에도 자식들한테서 받아가진 소비돈을 모아서 죽은후의 비석을 만들라고 정성스레 주머니에 넣어둔 2000원,
우리들한테는 큰돈이 아니지만 두분한테는 얼마나 큰 재산이였겠어요.가족들에게 페를 안끼칠려고
숨거두는 마지막순간까지 장사하러 동네를 누비면서 다니셨죠?
할머니 할아버지 지금도 저세상에서도 그렇게 끔찍이 사랑하고 계시나요?오늘도 무척 보고싶어요.
할머니 까실까실한 손도 만지구싶구요.사랑해요 할머니 할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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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5)

운명 · 2005-01-07 20:45:04
정말 끔찍한 사랑이네요!!!
나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고싶어요!!!
화려한싱글 · 2005-01-07 22:56:12
나 이거 중국에 있을때 어렸을때(6년전인지는 확실하게 기억이 안남)신문에서 읽은적 있었어요...그때 어렸지만...그런 할아버지 할머니 참 부러웠던 기억이 납니다...건데 혹시 님의 할아버지 할머니???
바다옆그녀 · 2005-01-08 01:06:42
운명님,감사합니다,님도 이런사랑을 찾아보세염,
화려한 싱글님,글쎄요,신문은 잘 모르겠네요. 암튼 소문은 많이 났어요.저도 그때 연변에 없었으니깐요.
쑈라죠 · 2005-01-08 07:09:15
정말 진짜 사랑이예요,그런 사랑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도 즐거은 마음으로 돌아가셨을거에요,저도 제가 사랑을 해보면서 어떤땔 그렇게 생각할때 있죠.정말 이 사람 지금 이 사랑 변함없이 저승갈때까지 내 옆에 있어줄가,ㅎㅎ그러길 바라지만,ㅎㅎ
두분께서 저승에서도 계속 사랑할것이니 근심마세요
옥^*^ 인형 · 2005-01-08 15:06:29
이 글을 보니 돌아가신지 반년된 외할머니가 많이 그리워지네요.타곳에 있다나니
외할머니의 마지막 모습도 못보고 그만... 외할머니, 저 세상에서 잘 지내시나요?
어렷을때 맛나게 구워주시던 강낭이랑 감자... 지금도 기억에 생생해요.외할머니,
보고 싶어요.거기서도 저희들을 지켜보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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