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와 나.5

사랑이별 · #157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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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물 · 2005-01-07 12:45:11 · 조회 300
  이튿날 아침 학교가던 길에 이랑이를 만났다.
[야,어제 어떻게 됐나? 팔계 가가 너무 맞아서 꽌투생활할라 안갔더나?]
[나두 모른다..쒸,,어제 울집에 전화와서 내 그저 울 엄만데 또 뒤지게 당했다.]
[그래?근데 왜 울집에는 안왔지? 역시 암펌이 나한테는 잘해준다니까..ㅎㅎ]
[니 너덜대지 말라,,그래다 니 오늘 혼자 뒤질지두모르니]
[개쇄끼,아침부터 재수없이.니나 오늘두 뒤져라]
그러면서 둘이 너덜대면서 교실로 향했고 진짜 둘이 좃나게 터졌다..
  교실문을 들가려는순간 팔계가 검토서를 익는 소리가 들려왓다.
나와 이랑이는 모르는것처럼하면서 씁쓸하게 제자리로 향하려는데 암펌이
  [니네 둘은 밖에 나가서 서 있어라]
그순간 쓰펄 또 터지는구나,,생각이 들었다.
그리구 이랑이하구 밖에서 서있으면서 들을라니 팔계하구 걸이가 뭐 술두 먹구 담배두피우구
연애두하구 그러면서 검토서를 읽구 다시는 안그러겟단지 하면서 량해를 바란다면서 그러더니만
제자리로 들어가 안는거였다.
  한참후에 암펌이 나오더니 우리둘을 2층에 있는 체조대우에 데리구 나가는ㅇ거였다.
[니들 로실히 말해라..저번에 비암산에 가서 피주 몇개씩 먹었나?]
이랑이가 데꺽 변명했다.[5개샀는데 하나는 깨져서 한사람이 하나씩 마셨습다]
팍팍팍...[이쇄끼들 아직두 거짓말하나?건이 니 말해봐라,,,몇개 마셨나?]
  요때 진짜 심리전이다..암펌이 말하는거 보믄 분명히 다 알구 하는소린데 그렇다구 이랑이가 4개라구했는데 한상자라구 말두 못하구,,,요때는 거멀이치할때두 아닌데.. 어찔가?
고민하구 고민하던끝에 난 그래두 우정을 선택했다
이쒸..어제부터 한두번 터졌나?내 오늘 죽으믄 20년후에 또 이툐호우한이다.
  그리생각하면서 눈을 질끔 감고 [예ㅡ4병입니다,]팍팍...아가...
[니네둘은 완전히 악질이구나,,응..야..이쇄끼들아 팔계하구 걸이가 이미 다 실토했는데 아직두 아니라구?]
그러면서 손톱을 살구어서 이매를 팍팍 찌르는게 어찌두 아프든지 눈물이 막 나오는거
남자는 피를 흘려두 눈믈은 안 흘린다는 굳센의지로 겨구나 참았다.
그런데 너무 분하구 억울한건 팔계 이자슥이 어제는 끝까지 사랑한단지 남자답게 다놀구 뒤에가서
다 팔아먹었단다..암펌이 팔계집에가서 팔계아부지하구 둘이서 팔계를 족쳤는데
  팔계가 우리 어늘날에 피주 몇개먹구 담배 몇대피우구 그저 있는거는 다 자백했단다
걸이 그자식두 실토했단다..분명히 고문실에 들가기전에 피주4개라구 딱 잡아떼자구
말까지 맟췄는데 ....내가 아무리 손자병법써두 밑에쇄끼들이 말맟춰야지..햐..쒸...
    그러더니 [야,너네 안되겟다,가서 부모 데려오라]하느거였다
학교 다니면서 제일 쪽팔리는게 부모 데려오는거다..
   이때는 방법없다,,다 들키웠는데 그저 막 다리를 붙잡구래두 빌어야한다
[선생님 잘못했습다...다시는 안그러겟습다..한번만,,한번만,,용서해주쇼..에?]
[야,이쇄끼들아 왜 그래 언녕 바른말안하구 이재사 비니?안된다,,니네 둘은 악직분자들이여서
  가서 꼭 부모 데려오라,,그찮으믄 교실 들어올레 생각두 말라]그러면서 그 손가락 뼈마디로
이매를 사정없이 팍팍 때리는거였다..쒸,,이튿날 퍼렇게 이물었다.
  어쩌지?부모는 죽어두 못 데려오지...우리 아부지 엄마 아는날이믄 내 또 동네에서 쫓기워다니면서
맞아야하지..그보다두 어즈는 챙피해서...
  [선생님 잘못했습다..내 하라는거 다 할테니 부모만은...제발,,]
암만 빌어두 암팜은 안된단다...그래서 도 얘질 들이댔다.
[선생님 집에 누구두 없습다]..[응?어디갔나?]
[아부지 출장 갔습다].[금 너네 어머니는?]
[우리 삼촌네 가시아바이 상세나서 그기 갔습니다][요쇄끼 또 거짓말하개?니네 삼춘가시아바이
  상세났는데 왜 니네 엄마가 가나?][사둔아바인데 가야지,,우리는 사둔집에 일두 다닙다]
없는 거짓말할라니 어찌힘든지..그저 땀이 쫙쫙 내렸다..
  그러면서 한창 서로 고집세우는데 중간체조시간이 됬다...
지독한 암펌이 끝내 내 인생에서 제일 챙피한짓을 우리한테 시켰다
  [니네둘이 요기서 까딱 움직이지 말구 반성해라]..예??????여기서???지금???
룡정5중체육대라믄 2층에 있는데 남학생하나 여학생둘이서 체조를하구 그밑에
학교1500명 학생이 올리다 보면서 따라하는곳이다..우리보구 그기 서있어란다..
  [선생님 이건 너무합니다..잘못했으니 용서하쇼,,예..]
  [니네 부모 데려올래? 여기 서있을래?]....막 골안이 하얀게 아무생각두 안났다..
그사이에 곡이 울리더니 1500명 학생들이 우리를 쳐다보면서 체조를해대는데...야..내 이날처럼 챙피하기는
  그저 속으로 팔계하구 걸이를 개구 돼지구 하면서 욕한거는 당연하구 그기다 암펌에 학교 학생들까지
다 욕했다..개쇄끼들 보기는 뭘봐?처음 비판대 선 사람보나?
   전날에는 쑈싸하게 나가서 담배대를물구 오늘은 완전히 제사날이됐다...
팔계야...니 체조 끝나믄 죽었다............쓰팔..
  팔계하구 걸이 그자식둘은 진짜 골이 텅빈쇄끼들이다
밤자습하러 나오면서 둘이서 길에서 담배피우면서 [야,,암펌이두 요때 쌍발하니 어디없는가 잘 봐라]
그러는데 벌써 암펌이 뒤에서 걸은것두 모르는늠들이다..
    이렇게 우리는 학교때 재미나게 놀았구 터지구하면서 우정을 싸워왔다.
후에 우리4명은 다 룡정고중에 붙었구ㅡㅡㅡㅡ상아는...
   1중갔다구 들었다....참 다행이였다..같은학교가 아니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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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0)

파란장미 · 2005-01-07 13:10:31
체조대위에서 완전히 체조 당햇구먼 ...
동해물 · 2005-01-07 13:11:39
ㅎㅎㅎ.선배 ,,어디가 소문 내지마오..내 챙피해서 골두 못쳐들구 다니지말게..
김정애 · 2005-01-07 13:17:33
ㅎㅎㅎ``그래두 난 그런데 서서 욕 먹어봤지만은 머 검토서 같은건 읽어본적 없습니다
ㅋㅋ 그래두 동해물 님보단 낮습니다
연변태생 · 2005-01-07 13:32:23
동해물이 옛날에 발개돌이댔꾸나 ㅎㅎㅎㅎㅎ
견지하기 · 2005-01-07 13:41:42
역시 죽이는구마..............
하냥 · 2005-01-07 14:32:06
제목은 상아와 나 인데 오늘은 왜 상아란 말이 한마디두 없구나~~~



그러나 재미있었슴다 정말 정말
☆상아☆ · 2005-01-07 15:58:58
니 또 발작햇나?! ㅡ.,ㅡ
화려한싱글 · 2005-01-07 22:37:11
상아님!이 많은 애독자를 위해서 끝까지 다 쓴담에 한바탕 해내시면....고...맙...겠...습...니...다...(떨린다....)
동해물 · 2005-01-07 23:44:15
내 발개돌이라구?ㅎㅎ..연변 제 뚝어쏘,,내한테
견지..무슨 ....
하냥, 상아는 오늘 안써두 다음에 차차 본색이 나옵니다..ㅎㅎ
상아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왜 ?애나지?
화려한싱글 ..상아 자는 신경 쓰지않아두 되요
항공 · 2005-01-08 23:23:02
동해물 ,요사이 시간없어 못 읽었던것을 오늘 단숨에 넘 재미나게 읽었다. ㅎㅎㅎ
하하하.....그냥 웃으며 읽었어.
다음편도 억수로 재미나겠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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