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녀의 마음 알아봐주기를 바랍니다.

사랑이별 · #157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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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비 · 2005-01-02 20:48:27 · 조회 237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 주변의 이야기 올립니다.
어제는 원단인데 그 녀는 혼자서 쓸쓸하게 보냈답니다. 아침부터 아빠가 타향에서 혼자 원단을 보낼 딸이 많이 걱정이 되여서 전화가 왔답니다. 아빠 전화를 받으니 웬지 서러움이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하지만 아빠한테는 근심할가봐 그냥 회사 직원들하고 같이 잘 쇠고 있으니 걱정말라하고  전화를 끊고나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흘려내렸습니다.  그녀는 혼자서 그래도 어떻게 하나 즐겁게 보낼려고 이것저것 해보지만 그래도 섭섭한 마음을 감출길 없었답니다. 그래도 적어도 원단 하루만은 그 사람이랑 같이 보내고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오지도 않습니다. 그 사람의 입장이 이해가 가고 왜 안오는지 알지만 그래도 섭섭한 마음은 어디다 터놓을 길 없어서 끝내는 원망 섞인 말을 그 사람한테 하고야 말았습니다. 원망 섞인 말을 하고나서 그녀는 후회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왜 이러지 그 사람 모든거 잘 알면서 왜 또 투정이지.) 근데 그 사람은 그 녀의 원망을 듣고 화를 냅니다. 왜 이렇게 어리석게 노느냐고 자기 생각밖에 할줄 모르냐고 크게 화를 냅니다. 그 사람이 화를 내니 그 녀는 많이 황당해지고 할말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요. 그 사람이 그녀한테 화를 내면 그 녀는 제 쪽에서 더 황당해지고 할말도 못한답니다. 그 사람 잘 이해해주다가도 가끔씩은 이렇게 그 사람한테 상처를 줍니다. 그 사람한테만 상처 주는게 아니라 자신한테도 상처를 줍니다. 이렇게 못난 그녀입니다.

그 사람도 너무나도 여자마음을 몰라 주는 남자입니다. 그냥 오지 못하더라도 따뜻한 말 담긴 전화한통이라도 거기에 넘어갈 그녀입니다.  그녀는 그 사람이 자신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거 잘 알고있습니다.  알면서도 외로운 마음 감출수가 없어서 그 사람한테 투정을 부립니다. 예전에는 투정부려도 잘 받아주던것이 갑자기 화내니 힘들어서 화내는 그 사람 마음 이해하면서도 많이 섭섭하다고 합니다.

그 녀와 그 남자는 말을 안해도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로 표현도 잘 안합니다. 근데 이게 그 사람하고 그녀한테 존재하는 문제이거든요.

그녀와 그 사람은 둘이 갖 만났을때보다 서로가 많이 변했습니다. 그 녀는 자신절로도 자신이 많이 옹졸하게 변해간다는거 느낍니다. 그 사람도 성격이 예전보다 많이 거칠어졌습니다. 물론 그 녀는 사업이 그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다는거 잘 압니다. 그래서 그 사람한테 모든 스트레스 다 풀수 있는 그런 편한 존재가 되여주고싶지만 마음먹은것처럼 잘 안됩니다.  

그 사람하고 그 녀는 정말 어려운 사랑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둘은 같이 있으면 마냥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 두 사람을 정말 힘들게 합니다.  포기할려다가도 서로의 그 정에 못이겨 둘다  여기까지 버텨왔습니다.  언제까지 더 견지할수 있을려는지 그녀는 두렵답니다.  그 녀는 자신의 모든 마음 다 비워야 한다는거 잘 아는데 그 녀도 마음이 그렇게 넓지가 못하다고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조금만 더 이해해주면 서로에게 상처가 안 가는데 그녀는 어려서 아직도 부족한게 넘 많은가 봅니다.  그 사람 참으로 속 깊은 사람이라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한테는 어떤 어려움도 말하지 않는다는거 그녀 역시 그 사람한테 부담이 되기 싫답니다. 그냥 이대로 그 사람옆에 있는게 그 사람 도와주는건지 아니면 정말 독한 마음 먹고 그 사람 옆에서 떠나는게 도와주는건지 판단이 서지가 않는답니다. 그 사람 정말로 힘들게 사는게 너무 안쓰러운데 그녀도 어떤때는 자기 감수에만 치우쳐 있어서 해서는 안될 말들을 하는가 봅니다. 자기가 먼저 화내고서는 이렇게 후회하는 그녀 참으로 바보스럽습니다.

이런 그 녀 마음 그 사람이 조금이라도 알아봐주기를 바란답니다.

이렇게 질서 없는 글 끝까지 다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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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스팟 · 2005-01-02 21:04:04
내가 이 글을 잘못리해하지 않았다면 여자쪽이 많이 바쁘신것 같은데 맞아여?
남자는 house husband 같은 존재로는 되기 싶지 않고...
기분 나쁘게 들릴진 모르겠지만 그 여자분 둘중에 하나를 선택할때가 된것 같네여...
쌕새기 · 2005-01-02 22:03:19
아마두 두분이 같이 명절을 보낼만한 조건이 안되나보죠? 혹시 견우직녀사랑?

그렇다면 힘들더라두 참구 응석보다 그남자한텐 격려의 말이 더 필요할것 같은데요...

힘든 사랑여태까지 참구 여기까지 왔으면 좀만 참으라구 하세요...

언젠가 쨍하구 해뜰날이 올거라구요....
aizai2000 · 2005-01-03 14:35:57
사랑} 이글 두 자체가 넘 힘든가봐요, 남자란 왜서 있을때 소중히 여길줄모르고 떠나버릴때면 후회하는 인간들인지. 남자로서 남자가 싫어져요, 여자마음 넘 아프게 만드니깐 -
아직두 사랑한다면 후회없는 선택 하길 바래요 .준비없는 이별 되지말길 바란다구 전해주세요...
령이 · 2005-01-03 19:52:14
조금은 실례인것같은데 그남자 혹시 가정이 있는건 아니겠지요?
잎 · 2005-01-03 22:39:32
끊고 맺고 할때가 된것같은데,,,

밤이 길면 꿈이 많고,,,,,,, 긴 아픔보다 짧은 아픔이 나을겁니다,,,

하루 빨리 결단내리기 바랍니다,,, 어느쪽으로 결단하든지,, 자신만 후회하지 않으면....
한나 · 2005-01-04 23:46:57
남자는 가정있는 남자 같네요.
잘 못댄 만남인걸 알면서 ...떠날려는 용기가 부족해...
불가능한 기적을 기다리는 자신이 답답해져~~
저의 판단이 맞다면 연락바랍니다.
lover_livi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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