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보내는 멜로디

사랑이별 · #15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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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옆그녀 · 2004-12-31 12:50:35 · 조회 276
밖에선 소복소복  흰눈이 내려요.
한해의 기쁨과 슬픔 인젠 손을 저어 지나가네요.오늘이 2004년의 마지막 날인만큼 지나간 우리들의 사랑을 되새기게 됩니다.당신과 결혼한지 2년째 넘어되네요.정말 일가친척도 아무도 믿을데 없이 보따리 하나 달랑들고 이 먼 곳까지 당신하나만 믿고 따라나선 저예요.
때로는 엄마보구싶다고 투정부리고 아무이유도 없이 성내는데  그걸 달갑게 받아들여주고 위안해주는  당신 너무 고맙네요.
저의  한마디 투정이라도 귀밖으로 흘려보내지않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줄수 있는 마음으로 지켜주셨죠.
대신 내가 당신에게 해준 일은 아무것도 없네요.
그냥 당신의 애틋한 사랑을 고이고이 간직하는게 보답일까요.
당신을 나아준 부모님께 감사하고 일본에 감사합니다. 조선족을 배반하고 일본남자와 결혼해서 얼마나 많은 욕을 먹고 민족의 배반자라고 버림을 당할지 몰라도 당신은  나한테 있어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몰라요.
남들처럼 멋있지않다고 결혼을 망설였던 저,너무 어리석은 짓이였음을 새록새록 느끼게됩니다.
지금의 내눈엔 누구보다도 멋지고 훌륭한 남자인걸요.
내일이면 새해의 아침공기가 우리집에 또 스며들겠네요.또 당신과 같이 새로운 공기를 마시며 희망과 사랑으로 넘치는 가정으로 만들어갑시다. 비록 알지못하는 조선글이지만 내 감사의 마음과 사랑이 그대로 당신한테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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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진선미 · 2004-12-31 12:55:44
와우~~~넘 감동임니다..
아름다운 사랑하구 있는 님을 넘 부러워함니다.
사랑은 국적두 년령두 없다는 말 많이 들었잖아요.
진정한 사랑은 언어가 필요없어요..안그런가?ㅎㅎㅎㅎ
아름다운 사랑을 계속 키워가세요.
글구 행복하구요~~~^^
진달래꽃 · 2005-01-02 09:51:43
저두 동감인데요...훌륭한 사랑을 맺었는데....좋은 길을 택했는데....그것보다 더 보람진것 또 어디 있을가요?님의 영원한 행복을 충심으로 기대합니다...새로운 한해 모든것이 원만하기를....
바다옆그녀 · 2005-01-02 11:31:56
진선미님,진달래꽃님 ,감사합니다.
두분 아직 처녀인것같은데 겉만 보지말구 속을 보고 신랑찾아요.
그러면 백프로 틀림없을꺼예요.님들도 좋--------흔 사랑의 보금자리를 찾으세염.
읏쌰 읏쌰 파이팅!
이슬 · 2005-01-03 21:35:53
감동!!!!!!!!!!!!!!!!!!!!!!!!!!!!
옥으로 된 인형 · 2005-01-06 11:34:08
아름다운 사랑을 속삭이면서 영원히 행복하길 기원할께요.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金海琴 · 2005-01-07 13:46:40
너무 감동되였어요,그 사람과 행복하길바래요,
꼬부니 · 2005-01-08 12:40:41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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