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너뿐이였었다..

사랑이별 · #157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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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친구 · 2004-12-23 20:50:40 · 조회 241

   우린 우연이 아니다.

   우리 만남은 그처럼 소박하였다. 나는 애당초 너에게 감각이 없었다.

    허나 젊음과 청춘의 성장속에서 나는 너에게 빠지기 시작했다.

    네가 몸 아프다는 말에 나 마음이 쓰린다. 그래서 좋은 책 한권도 못 사보지만

   영양제품을 사들고 조용히 찾아간다.

    네가 휴가날에 심심하단 말에 나는 몸둘바를 모른다. 모든 좋은 계획들을 다

  짜내면서 뜻깊은 하루를 꿈꾸어본다.

   네가 생활속에서 힘들다는 말에 나는 위로만 앞선다. 다른 그 무엇이 필요없었고

  다만 행복하길 바랬을뿐이다.

   너를 떠난지 인젠 꽤나 시간이 되는구나. 사실 내가 널 떠난게 아니라 떠나지

  않으면 안될 사이였었다.

   사랑의 고백이 늦은 그 시기에 너에게 마음속에 조금 자리찾은 그 남자애때문에

   내 최선을 다 해보았다. 혹시 이 생이 너만 나의 소유라고 믿으면서

   그러나 현실은 나의 눈물을 아껴두지 않았다.

   남자란 약해지는 법도 배웠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는 법도 배우고.

   여기 원래 꿈이 아니였던 일본을 찾아오게 된 것도

   널 잊어버리기 위해였었는데

   날이 갈수록 오히려 너 생각이 더 잦아든다.

   아직도 나에겐 너뿐이였음을 절실히 느껴본다.

   내 운명속의 너뿐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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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ひまわり · 2004-12-23 21:08:57
사랑.사랑 .이 두글자만이....생각않나오.
님이 사랑 이루어 지기를 바라오.진심으로...
아카시아꽃향기 · 2004-12-24 09:04:43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포기하고 그여자의 행복을 기원하는 슬픔이 그려진
아름다운 사랑입니다.인연이란 그렇잖아요.......
하늘친구 · 2004-12-25 03:22:14
아직도 많이 미련이 남아있지만

사실 인생을 적극적으로 생각하게 됩데다...

고마운 마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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