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계절에 우리 만나요---12

사랑이별 · #156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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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 · 2004-12-08 09:26:45 · 조회 254
그담주 부터 비아는 아침 일찍 철이네 집으로 간다.
그리고 하루에 두시간 공부 시간외에도 항상 철이랑 놀아준다.
떼로는 철이를 데이고 밖에 나가 놀떼도 잇다.
하지만 철이의 부모되는 사람은 한번도 보지 못햇다.
비아가 철이를 공부 배워준지도  한달이 넘엇는데도……..  
그러는 나날중에  봄날은 조용히 찾아든다.
봄날이 다가와서 인지 하루종일 흐리멍텅한 기분이다.
아무일 한거 없는데도 피곤하고 졸리기만 한다.
오늘은 철이랑 공부를 끝내고 철이 혼자서 놀게 내버려 두었다.
그리고 비아는 쇼파에 기대앉아 티비를 본다.
그러다 깜빡 잠이 들어 버렷다.
철이의 꺌~꺌~ 웃음소리에 놀라서 화뜰 깨여난 비아는 앞의 광경을 보고 활딱~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철이쪽으로 갓다.
노기등등해서 철이를 노려본다.
비아의 갑작스런 행동에 철이도 웃음을 뚝~그쳐 버린다.
그리고 공포스런 눈으로 비아를 올려다 본다.
비아는 너무나도 화가 나고 기가막혀 머라고 말햇으면 좋을지 몰라한다.
어린애한테 따져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 같다. ㅠㅠ
그래서 철이의 손에서 여러가지 칼라의 크레용으로  색칠한 자신의 옷을 팩~하고 빼앗아 온다. …..
지난주에 시장에 가서 새로 사입은 옷인데….
자신이 번 돈으로 첨으로 사입은 옷인데……
이젠 집으로 돈을 다 부쳐주고 다시 옷사입을 돈 없는데………ㅠㅠㅠㅠ
억울하고…….
짜증나고 ……..
좀은 서럽기 까지 햇지만 어린애 앞에서 가까스로 참는다.
보모는 어디갓지?
항상 이 시간이면 집에 잇던데 ……….
왼지 보모까지 얄미웟다.
비아가 이러고 있을떼

<탕!!!>

하고 문이 벌컹 열리더니 한사람이 들어온다.
비아가 그 사람이 누군지 조차 제데로 보기 전에 그사람은 획~하고 비아옆을 스쳐 안방으로 들어간다.
저런~~~
저 사람은 또 머야
방금 철이 에기서 받앗던 화를 그 사람에게로 몰두한다.

<저기요……..>꾁~ 소리친다.
<………….….>아무런 대답이 없다.

분명히 들었을건데도….
그니 더 짜증이 낫다.
그래서 더 큰 소리로 말한다.

<저기요….철이 머되는 사람이에요???? >
<……………..>

그 사람이 들어간 방으로 얼굴을 기웃기린다.
비아가 목을 앞으로 내밀고 동정을 살피려고 할떼

<펑!~>

하고 그 방에서 그 사람이 불쑥~나와 버렸다.
하마트면 비아랑 정면으로 부딪칠번햇다.
좀은 당황햇다.
그리고 멋적엇다.
정면이기에 얼굴을 똑똑히 볼수가 잇었다.
철이 아버지 되는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젊다.
그리고 철이랑 너무 않같게 생겻다.
아니, 철이가 이사람을 닮은데가 전혀 없다.
삼촌쯤?
대충 여기까지 짐작이 간후 비아는 큰소리로 마주보고 말한다.
그도 짜증섞인 목소리로…..

<철이  친척이죠? 철이 아버지 오면 철이가 저의 옷을 탕쳐놧다고 말해줘요…. 그리고 배상해내라고 말해요……ㅆㅆㅆ..>

철이가 크레용으로 얼럭덜럭 색칠해논 옷을 손에 쥐고 흔들면서 말한다.

<그… 옷이 얼만데요???>
<네? 아….아….이 옷요?>

비아는 상대방이 갑자기 그렇게 나올줄 생각도 못했다.
최소한 도로 사과의 말을 먼저 하고 그렇게 물어야 한다고 비아는 생각했기 때문이다.
비아가 대답하기도 전에
상대방에서는 지갑을 꺼내더니 그기서 몇장을 꺼내 비아쪽으로 건늬준다.

<이 돈이면 될가요?>

헉~~~~~~
이런~~~ 사람을 멀로 보고……
비아는 빼앗다 싶이 그사람의 손에서 한장만 달랑 쥐고 그사람앞에 흔들어 까지 보엿다.

<이 옷 45원 밖에 안해요….그니 이 많~은 돈이 필요없어요 ㅆㅆㅆ 그리고 남어지 55원은 돌려줄게요….>

그리고 씩씩 거리면서 가방속을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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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1)

거부기 · 2004-12-08 09:30:08
휴, 끝내 올라왔네, 오늘은 왜 없냐고 그냥 기다렸었는데...
거부기 · 2004-12-08 09:31:54
심정님, 안녕하세요..
그 남자분이 철이 아빠되는 사람이면 비아는 후날 어떻게 되죠?
뒤편 기대되네요....
항상 미소 · 2004-12-08 09:39:28
심정님의글에서 슬픈계절이란 봄을 말하는가요?
또 후편이 기대되요.너무너무...
휴...내일부터 닷새동안은 개인적사정으로 님을글 볼수가없어서 너무 안타까워요.
할미꽃 · 2004-12-08 09:40:57
ㅎㅎㅎ
갑자기 파리의 연인이 생각나는건 왜서 일가요???

파리의연인에서도 이와 비슷한 장면이 있었던것같은데요 ㅎㅎㅎ

그럼 얘기도 좀 비슷하게 진전되는거 아닐가 싶은데....

아...

궁금해진다 ~~~~~~~~~~~~~~~~~~~~~~~~~~~~~~~~~~~~~~~

빨리 빨리 올려줘요 ~~~~~~~~~~~~~~~~~~~~~~~~~~~~~

ㅎㅎㅎ

아침부터 떼질은 ㅎㅎㅎ

미안해요 ...

오늘 거부기님한테 져서 한번 하소연해봤어요 ㅎㅎㅎ
할미꽃 · 2004-12-08 09:41:40
휴........
ㅠㅠㅠ
항상미소님도 저하고 다투세요??
ㅠㅠㅠ
Apple · 2004-12-08 09:41:48
좋은 아침이네요....
오늘 북경의 날씨 괜찮네요....^^
아침 일찌기 출근해서 커피 한잔 타구
심정님의 글을 읽는 느낌이 진짜 좋아요...ㅎㅎㅎ
할미꽃 · 2004-12-08 09:45:13
Apple님도 북경이였어요???
휴...
일본인가 했는데요 ㅎㅎ
오늘 일본나고야도 날씨 쫙 개였어요..
그래서 이불 널었죠 ...
저녁에는 포근한 이부자리에서 잠을 잘수 잇다고 생각하니 정말 행복해요 ㅎㅎㅎ
저는 먹을 때하고 잠을 잘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거든요 ㅎㅎㅎ


심정님
님의 글에 낙서를 해놔서 미안해요 ㅎㅎㅎ
자리를 잠시 빌렸어요 ㅎㅎㅎ
양해해줄거죠??(누구 맘대로?? ㅎㅎㅎ)
거부기 · 2004-12-08 09:54:12
할미꽃님, 오늘도 먼저 풀 달아 미안....
그러면 매일 저하구 달래기 시합 해보실래요??ㅋㅋㅋㅋ
그리구 할미꽃님의 대학시절도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소라 · 2004-12-08 09:57:00
심정님.오늘은 땡땡이 부렸죠?
왜 요것밖에 안적었죠?
난 더 보구싶은데.....
ㅎㅎㅎ 뭣보다 나머지 55원 되찾아준다는게...되게 깜찍해요..ㅎㅎ
아~~~진짜 잼있는님이야...ㅋㅋㅋ

요리면서 나두 오늘 존날씨에 존하루 보내야지..ㅋㅋㅋ
봄비 · 2004-12-08 09:58:10
결과는 두개
한가진 희극 즉 둘이 같이 살게 된다
(건데 이런 결과는 잼없다,너무 흔 해 서)
한가진 비극 즉 해여진다
(한 쪽이 건강으로 죽든가 아니면 옆사람들의 압력으로 이것두 너무 흔해)
안뇽하세요
다른 결과를 보여줄수 있어요?
기대합니다(모르면 내가 알려줄께요)해해해해해해ㅎ
심정 · 2004-12-08 11:05:18
잠시 회의 중이여서 들어오지 못햇더니 웬 니플들이 이렇게 다닥다닥!~~
여러분 고맙구요......
북경 날씨 쨍!~~~~~~~~~~~~~~~~~~ㅎㅎㅎㅎ
한명한면 답장 할게요.........


거부기님,
철이 아빠란 사람이면 어떻게 될가?
님은 어떻게 되길 바라는데요? ㅋㅋㅋㅋㅋ
님이 어떻게 되길 바라신다면 저도 어떻게 되길 바라는거죠 ㅎㅎㅎㅎㅎ
존 하루 되세요....
오늘은 좀 해빛쪼임이 필요한데 .......
심정 · 2004-12-08 11:09:57
항상미소님,
그면 닷새후에 만나야 하는거나요? ㅠㅠㅠㅠㅠ 아쉽네요.....
언제라도 괜찬으니 꼭 지켜봐 주세요 ^^(저는 얼굴이 좀 두꺼워서 ㅋㅋㅋ)
슬픈계절은 봄이 아니라 가을 이예요.....
머리글에서 예기 햇잔아요 ㅎㅎㅎㅎㅎ

하루빨리 님이 저의 글에 나타나시길 기대하면서~~~~
심정 · 2004-12-08 11:16:37
할미꽃님,
<파리의 연인> .........
그건 드라마나요? 아님 소설이나요?
언제 시간나질떼 함봐야 겟네요 ㅎㅎㅎㅎ

하지만 슬픈계절은 저가 생각나는데로 결과를 쓸거예요 ㅎㅎㅎㅎ

일본 날씨 좋아요? 여기도 좋은데 ㅎㅎㅎㅎㅎ
그리고 애호가 저랑 비슷한듯 ㅋㅋㅋㅋㅋ
심정 · 2004-12-08 11:46:50
아폴님
저도 기억력이 않좋아서 님이 북경에 계신다는것을 기억을 못햇네요 ㅠㅠㅠ

커피를 좋아하시나 봐요? ㅎㅎㅎ
저는 커피 않마셔요.....
커피숍에 가면 저는 맥물만 마시고 나와요 ㅎㅎㅎㅎ
주인이 얼굴을 찡그리고 보는거죠 (ㅋㅋㅋㅋ)
대신 같이 간 친구보고 저의 몫도 마시라고 하는거예요.........
ㅎㅎ
심정 · 2004-12-08 11:49:58
소라님,
비아는 그떼 가난벵이니깐 45원이 큰 돈이죠 .ㅠㅠㅠㅠㅠ
게다가 돈이 없으면서 자존심은 강해가지고.........
남이 자신이 자존심을 건드리면 참지 못하거든요.....
오늘날의 비아는 이점에서 하나도 변한것은 없는것 같네요.......
짜잔~~~~~~~~~
오늘은 정말 뗑뗑이 치고 싶어지네요 ㅎㅎㅎㅎ
심정 · 2004-12-08 11:54:58
봄비님,
음~~~~~~~~~여자분이실가?
아니면 남자분?
저 님의 니플보고 한참 생각햇어요 ㅎㅎㅎㅎ
아이디는 여자분 같고 니플 내용은 남자분이 하시는 말씀같고 .....
건데 어쩌죠?
님이 말하는 두가지 결과가 마침 아니거든요 ㅎㅎㅎㅎㅎ
꼭 같이 살아야 행복한거고....
꼭 헤여져야 불행한것이 아니거든요....
저는 이점을 느꼇어요......
그면?
아마 완결편까지 봐주셔야 겟죠? ㅋㅋㅋㅋㅋ

존 하루 되세요^^
봄비 · 2004-12-08 12:07:54
심정님두 심정에 따라 회답하나 보네요
한명한명 한다면서 왜 저한테는 안 해주나요???
전 의견 말했다뿐인데 ???
흥 흥흥
글을 읽어면서 누구든지 마지막엔 어떻게 되겠나고생각하잔나요
생각한것과 그 결과가 같다면 잼없잔아요
전 그저 확실히 창조적인 결과
그 누구두 생각지 못하는 결과
기대해서 말했는데두???
알아서 해요(끝)
할미꽃 · 2004-12-08 13:24:43
심정님
봄비님이 보통남자예요 ㅎㅎㅎ
한사람이죠 ㅎㅎ
그럼 성별은???
ㅎㅎㅎ
심정 · 2004-12-08 13:26:44
봄비님,
잉?
저가 봄비님, 니플 회답 안해줫던가요?
ㅎㅎㅎㅎ 위에 봐주세요 ㅎㅎㅎㅎ
할미꽃 · 2004-12-08 13:28:55
아참 !!
파리의연인은 드라마예요..
거기서도 여주인공이 처음 남주인공을 만났을때 남자가 돈을 변상하는데
여주인공이 두장만 가지고는
<너무 많아여..그리고 이건 내 친구꺼라서 받아가요..이 두장이면 충분해요..>
하고 가져갔거든요 ㅎㅎ
그리고 남주인공은 불시에 어정쩡해지고..
글쎄 돈주는데 꼭 알맞춤하게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돌려주는 여자애 세상에 드무니깐요 ㅎㅎㅎ
님도 같네요 ...
님의 글 읽고 너무나 비슷해서 웃고말았죠 ㅎㅎㅎ
다음이 기대가 가네요 ...
심정 · 2004-12-08 13:31:15
할미꽃님, 감솨~~~~~~~ㅎㅎㅎ
아,,, 보통남자님이 오늘 봄비로 되버렸어요? ㅋㅋㅋㅋ
심정 · 2004-12-08 13:34:11
할미꽃님,
비아는 좀이라도 남의 신세 보기 싫어하는 여자예요 ㅎㅎㅎㅎㅎ
좀이라도 ㅋㅋㅋ
할미꽃 · 2004-12-08 13:48:46
글쎄요..
보통남자님이 봄비로... 진짜이름이래요...
그럼 뭐로될가요?ㅎㅎㅎ

비아가 남의 신세보기싫어해요?
ㅎㅎ
저두 남의 신세지면 자꾸 보답해야지 하는 맘에 힘들어요 ㅎㅎㅎ
같은 값이면 제가 봐주고 싶거든요 ...
그쪽이 외려 맘이 편해요 ㅎㅎㅎ
소박 · 2004-12-08 20:45:58
내용전개가 점점 재미있어지네요. ㅋㅋ
계속 부탁합니다.
봄비 · 2004-12-09 00:54:53
미안해요
심정님이 회답생각할때 내가 마침 회답을 보려구 할때였네요
시간보니 알겠네요
내가 좀더 기다렸어면 ㅎㅎㅎㅎ
없던 일로 합시다
건데 저가 말한 두가지 결과 이외 다른것이 있다면
한가지뿐이네 즉 그사이의 결과
가까이 있어면서 서로 지켜보는것
옳을가?
지켜보겠습니다.
봄비 · 2004-12-09 03:23:13
정말 심정님의 경력이예요?
그리구 왜 비아란 이름을 달았어요?
심정 · 2004-12-09 09:27:16
소박님,
네~ 잘알겟습니다. ㅎㅎㅎ
하루에 한편씩요~~~~
그리고 고마워요^^
심정 · 2004-12-09 09:36:14
봄비님, ㅎㅎㅎ

음~~~<슬픈계절> 지금까지는 저의 경력이고요....
아래는 저가 구상한 부분들이 나와요^^
(아, 이렇게 일찍 예기하면 안되는데....ㅋㅋㅋ 완결편에 가서 예기할게요 )
티바니 · 2004-12-09 10:28:47
언냐 여기서도 보네...오래간만에 왔더니...^^
심정 · 2004-12-09 11:06:10
응, 티바냐....
나 여기 번찔나게 잘 다녀 ㅋㅋㅋㅋㅋ
토토로 · 2004-12-30 16:48:09
남자주인공은 언제 나오나 그냥 기다렷엇는데...

이제 등장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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