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냥 돌아섰습니다.

사랑이별 · #15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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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지 · 2004-12-05 23:48:22 · 조회 235
오늘도 그냥 돌아섰습니다.
그냥 돌아서야만 했습니다.
당신은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녀가아니라 나를 좋아한다고 믿었었는데.
그런게 아닌가 봅니다.

우리의 대화내용이 바뀐것이 언제부터이지요?
당신은 나앞에서 그녀와의 고민을 스스럼없이 얘기하곤합니다.
난 그냥 웃으면서 들어줄수밖에 없습니다.
그녀를 많이 사랑한다고합니다.
처음으로 마음이 아프다는걸 느낌을 느꼈습니다.

모든것이 나의 잘못으로부터 시작한것입니다.
그날밤. 파티에서 빠져 나와 산보할때.
당신은 날 좋아한다고 말하고싶었던걸 알고있었습니다.
해도 난 그녀를 당신에게 소개를 한거구요.
당신이 싫어서 그런거 아니였습니다.
그녀가아니고 날 좋아한다고 말해주기를 바랬었는데…

당신이 그녀와 사귄다는 얘기를 친구한테서 들었을때.
많이 울었습니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해도 자존심때문에 . 자존심때문에 .
당신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은 많이 잖인합니다.
그녀와 사귀면서도 무슨일이있으면 제일먼저 나하고 얘기하군합니다.
그녀와의 데이트 내용마저도.
나는 당신을 잃을까봐 ,친구마저도 되여주지않을까봐,
그냥 옆에서 당신의 얘기를 들을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을 많이 사랑하면서도 .
당신에게 먼저 그녀를 찾아 사과하라고 얘기하는 내가 있습니다.
그녀와 헤여지기를 바라면서도
당신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싶지않은 내가 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당신을 보내고 혼자 돌아서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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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夏♡雪 · 2004-12-06 00:24:45
참 많이 힘들겠어요... 휴...
사랑과 우정에서 뭘 선택해야 되는지???
이런 일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인줄 알았는데...

진정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함 용기내서 고백해 보는게 어떨가요?
혼자서 눈물 흘리고 가슴 아파하지 말구요...
사랑에는 그 어떤 자존심과 양보가 없다고 들었어요...
물론 두 사람 다 소중한 존재이니까 어느 쪽에두
상처주고 싶지 않은 님의 마음 잘 알겠지만......
그 사람한테 마음 전하면 단 1%의 희망이라도 있겠지만,
그 마음 전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희망이 없는거겠죠...
혹시 그 사람 일부러 그러는건 아닐가요?
님의 태연자약한 모습을 보고
실은 마음속으로는 피눈물 흘리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휴... 별루 도움이 안되는 코멘트 드려서 미안해요...
만일 저라면 이렇게 못할지두 몰라요...
암튼 힘내시구... 씩씩해 지세요...
그 사람 님옆에 하루 빨리 돌아오길 바랄게요...
홧팅!!! ^^
할미꽃 · 2004-12-06 00:52:30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보는것만으로도 많이 힘들텐데
그 사람의 사랑고민까지 들어줘야 하는 님이 넘 힘들어보여요..
이젠 그만하시죠..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하지 마세요..
님도 행복을 찾을 권리가 있고
님의 아픔을 부딪칠 권리가 있어요..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희망이 없는 사랑이라고 생각하면
그 사람을 멀리하세요..
가까이 할수록 상처깊어지는 사람은 님 뿐이니까..
자신에게 좀 더 따뜻해져보세요..
배움의 길 · 2004-12-06 16:00:55
사랑하면서 왜 그사람한테 사랑한다는 말한마디 못하는거예요!?
그 말 기다리지말고 뜻뜻하게 표현하세요.
그리구 사랑은 양보하는게 아니잖아요.
모미지 · 2004-12-06 20:28:16
夏&雪님 할미꽃님 배움의길님 코멘트 감사함니다.
이렇게 따뜻한얘길들으니 마음이 많이 따뜻해져요.
그냥 홀로인줄로알았는데. 여러분들의 관심 너무 감사하네요.
도리는 아는데 .. 자존심을 버려야하는걸 아는데...
아직 정리가안돼요.
해도 힘낼께요.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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