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침실의 따재(첫째)에 대해서 좀 적어볼가 합니다 ...
그 전에 우선 우리침실 7명이 모두 일어전업은 아니라는것을 말해야한다..
7명중 일어반 즉 나와 같은 전업은 나를 포함해서 네명이다..
따재하고 나하고 왕로우하고 쇼우류우즈(주)
나머지 세명 셋째(손)와 넷째(류),그리고 막내(쬬우)는 한국어반이였다..
한국어 배우는 셋은 지금 한국어를 무척 잘한다..
하지만 이 글을 보는 가능성은 아마 없을걸 ㅎㅎ
이 사이트 모르고 있을거니깐 ㅎㅎㅎ
그럼 이제부터 우리 따재의 에피소드로 들어가겠어요...
우리 따재는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래서인지 언제나 소설보기를 무척 즐겨했다..
그러고보니 우리 침실애들은 누구나 다 책을 즐겨봤다..
나도 그들의 영향을 받아 책을 많이 본 축이지만
그들이 본 책하고 근본 비길수가 없다..
내가 아무리 빨리 본다고 해도 그들의 속도 10분의 1도 당하지 못하니까 ㅎㅎㅎ
우리 따재는 맘이 매우 무지다..
너무 맘이 무지기에 우리 침실 셋째한테 많이 업신당했다 ㅎㅎ
(셋째한테는 미안하지만 우리 따재가 셋째한테 억울함을 당해 울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상세한 일은 기억이 안나지만...그때마다 우리 따재가 얼마나 불쌍했는지 모른다...)
에피소드 1
우리는 침실에서 따재를 <처우따재>로 잘 부른다..
욕으로 부르는것이 아니라 친절함을 더 붙여 부르기에 따재도 매우 듣기 좋아한다..ㅎㅎ
그 별칭은 반급에서도 다 알려져있었다..
대학3학년때...
일본어정독시간...
우리 정독선생은 40대의 남방사람 여자이다..
작달막한 키에 매우 여위고 목소리도 가늘다..
선생이 한참 강의하다가 갑자기 멈추더니
한 학생의 책상앞에까지 와서 손으로 가리키며 매우 놀래며
<아...처우따재!!처우따재!!>하며 소리지른다..
<엉??>
학생들도 한순간 어리둥절해하더니 금시로 폭소를 터뜨린다...
영문을 모르는 선생님은
<웃기는 왜 웃어요? 처우따재 맞잖아요? 여기 봐요...이런 곤충 처우따재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선생은 남방사람이라 발음이 좋지 못하다..
한번은 우리에게 간밤에 꿈을 꾸었다고 말을 하는데..
<줘우탠 워우 쭤러 이거 먼!! >
<???>(학생들이 알아듣지 못하고..)
선생님은 계속한다..
<먼!!리 칸짼러...>
<ㅋㅋㅋ(학생들이 알아챗다... 꿈-<멍>을 가지고 선생은 <먼>이라고 했던것이다)
ㅎㅎㅎ
그럼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하하하ㅏ... >
학생들이 웃음을 그치지 않는다..
ㅎㅎㅎ
선생은 자기의 발견이 너무 희귀해서 학생들이 웃는줄 착각하고
<우리 남방에서는 처우따재라고 하는데... 이것도 지방따라 다른가요? 아님 내 발음이 이상한가??처우따재..처우따재...안 틀리는데...>
학생들의 웃음은 그칠줄 몰랐다 ㅎㅎㅎ
(선생이 말하는 곤충 확실히 <처우따재>옳기는 옳은데 ...
근데 학생들의 반응은 곤충으로 가지 않고 우리 따재한테로 집중되였죠 ㅎㅎ
선생이 그 일을 알리가 없죠 ㅎㅎㅎ)
우리 따재는 당시 웃지도 울지도 못하고 얼굴만 빨개져 머리도 쳐들지 못했다..
근데 선생은 계속 처우따재 이야기를 하고 ..ㅎㅎㅎ
정말 지금 생각해도 그 정경이 눈앞에 펼쳐지는듯하네요 ㅎㅎㅎ
에피소드 2
이번도 일본어수업과 관련있다..
우리 정독수업은 언제나 과문번역이 있다..
우선 수업전에 번역해서 수업때 선생이 누구를 지적해 번역시킨다..
그날 번역내용은 다 기억은 하지 못했지만 아마 례절에 관한 문장이였을거다..
한 단락의 내용이 이러하다..
<일본사람들은 식사를 할때 팔굽을 상위에 놓고 먹으면 안된다>라는 구절이 있었다..
수업은 평소와 다름없이 진행되고 드디여 수업이 끝나 우리 같이 돌아오는 길이였다..
따재: 휴...오늘 망신할번 했다..
주:왜?
따재: 오늘 번역할때 선생이 지적안한것이 다행이였어..
나: 왜? 오늘 준비안했어?
따재:아니.. 그런거 아니고.. 참...말하기 어렵다 ..너무 창피해서 ..
주,나: 빨리 말을 해봐..궁금하게 하지 말고..
따재: 너네 웃으면 안된다..
주,나: 응..알았어..웃지 않을게..ㅎㅎ
따재: 아까 번역한 내용 있잖아..<일본사람들은 식사를 할때 팔굽을 상위에 놓고 먹으면 안된다>하는 말..
주,나: 웅..근데?
따재: 나 어제 번역한건 그렇지 않단 말이다...
ㅎㅎㅎ
(혼자서 웃는다..)
주,나: 혼자서 웃지 말고 빨리 말해봐...
따재: ㅎㅎㅎ 난 <상위에 놓인 저우즈(팔굽)를 먹으면 안된다>라고 번역했었거든..
주와나는 그말에 그만 폭소를 터뜨리고 말았다..
하하하하하...
<저우즈를 먹으면 안된다!! 하하하하ㅏ 그럼 놓아서 뭘하는데??>
하하하하하ㅏㅏ
웃음이 그냥 터져 나오는데는 어쩌지도 못했다..
따재는 <야!!금방 웃지 않기로 했잖아...휴...선생이 오늘 나 지적하지 않았기 다행이지...>
그러면서 자신도 웃겨운지 따라 같이 웃었다..
정말 생각할수록 웃겼다...
글쎄 만약 수업시간에 선생이 면바로 따재를 지적했더라면..
그 정경 상상만해도 넘 재밋었다 ㅎㅎㅎ
때는 마침 하학시간이라 주위에는 사람이 많았다..
우리는 주위사람들이 우리셋을 너무 쳐다봐서 억지로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고
숙사에 가서 배를 끓어안고 눈물이 나도록 웃었다...
우리 따재 어떤땐 이렇게 귀여운면도 잇다 ㅎㅎㅎ
에피소드 3
4학년...
숙사에는 전화가 안장되였다..
숙사에 전화가 잇으니 정말 편리했다..
그것이 우리 따재의 또 하나의 에피소드를 만들어낼지는 누구도 생각못했었지 ㅎㅎㅎ
4월1일
누구나 알듯이 이 날은 위런재(사람속이는 날)
아침부터 신경을 쓰고 속지 않으려고 무지 애를 쓴다..
(이런 날에는 한번은 속아야 행복하다던데 ㅎㅎㅎ)
우리 따재는 매우 조심성이 강한 여자다..
그런데 우리한테 거짓말 잘 한다...
물론 큰 거짓말은 안하지만 ...그냥 농담으로 가끔 한다 ㅎㅎ
우리는 거의 다 따재의 거짓말에 다 속아보았다...
근데 따재는 우리 누구의 속임수에도 한번도 걸린적 없다..
절대 알아차리고 마는것이다..
후ㅠㅠㅠ...
그래서 우리는 한번쯤은 보복해야지 ...하며 이 날을 기다리고 기다렸던것이다 ㅎㅎㅎ
저녁무렵 ...
숙사에서 우리는 짜고들었다..
어떻게 해서라도 오늘만은 따재를 한번 속여야지..하고..
여러가지로 말하다가 어느 누가 건의 했다..
<전화왔다고 속여줄가?>
<어떻게?>
<지금 물 길러 갔잖아.. 조금 잇으면 돌아오는데 ... ...>
... ...
우리의 작전은 이렇게 시작되였다..
우리하고 같이 작전을 하기로 한 여자애가 잇다..
려(조선족...그때 1학년.. 상세것은 후에 적을련다..말하자면 려도 우리 침실의 한 성원이였었다고 할만했으니까 ㅎㅎ)
통통하고 누구한테나 귀여움을 받는 여자애다..
우선 려가 문앞에서 정황을 살핀다..
<쉬... 따재가 저기 나타났어요..>
우리는 준비한다..
려가 큰소리로 ..
<따재!!따재!! 빨리 빨리 !! 전화왔어요!! >
우리는 나오는 웃음을 꾹 참고 ...
우리 침실 막내는 벽에 걸린 전화를 들고 시늉을 한다..
저멀리서 따재는 전화란 소리에 무거운 보온병 량손에 들고 헐레벌떡 달려온다..
근데 따재가 문을 들어서는 순간 막내가 전화를 놓고만다..
따재: 전..전화?? 누..누구..누구한테서??
나:(시치미를 뚝 떼고 영문을 모르는것처럼 머리를 저으며)몰라.. 전화는 막내가 받았어..
따재: 막내야..누구니?
막내: 몰라..물어보는데 대답은 안하고.. 그냥 따재 있나 물어보더라..
따재: 그래서?
막내: 지금 물 길러 나갔다고 했지 .. 금방 온다고 말했는데 끊어버렸어..(매우 아쉬워하는 표정 지으며)
ㅎㅎㅎ
주: 따재찾는 사람 누굴가??
셋째: 글쎄... 이름이라도 남겨주면 좋을텐데...
나: 따재 무슨 비밀 있는거 아냐?
(휴.. 언제 우리 연기가 이렇게 좋아졌지?
근데 려는 안보였다 ㅎㅎ 걔는 원래 웃음이 나오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달아나버렸던것이다..
지금쯤 아마 제 숙사에 가서 배끌어안고 웃고 잇을것이 분명했다 ㅎㅎㅎ(
따재: 너네 혹시 나 속이는것이 아니지??
나: 왜 따재를 속이지?
셋째: (화를 내는 시늉하며)어쩌다 전화와서 따재 못받을가봐 멀리서부터 찾았는데 ... 그렇게 못 믿으면 그만둬!!!
셋째도 나가버렸다..
따재는 셋째가 한마디 하면 금방 입을 열지 못하게 된다..
나:거봐..셋째 또 화내고 말았잖아.. 따재는 너무 사람을 믿어주지 않는단말이야..
주: 따재는 혼자서 거짓말 잘 하니까 우리가 다 거짓말 하는가 해?
막내: 억울하게 ...(불쌍한 시늉을 하며)전화받은 사람은 난데 그렇게 믿지 않으면 내가 꾸며낸거라고 그런말이야?
따재: ㅎㅎ 아니야..내가 잘못했어.. 근데 그 사람 어떤 사람이지?
막내: 잘 몰라 ... 암튼 남자야.. 물어봐도 대답해주지 않더라..
따재: 또 걸어온대?
막내: 몰라.. 그냥 끊더라...
따재가 매우 심각한 표정을 짓는것을 나와 주가 보아냈다..
주: 따재,무슨 일이라도 있어?
따재: 아니..그냥 ...
나: 정말? ㅎㅎ
심각한 표정짓은 따재보고 우리는 더 이상 거짓말을 해나갈수가 없었다..
나와 주,그리고 막내.. 금방 돌아온 려..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하하ㅏ하ㅏㅏ
<우리 따재도 속히울때가 있구나 ㅎㅎㅎ>
<뭐야? 너네 나 속인거니??>
<어머!원래는 누구보다 현명하던 따재가 오늘 무슨 날인지 잊었구나 ㅎㅎㅎ>
<아참!! 내 정신 봐!! 아침일어나서 첫마디 오늘이 위런재라고 내가 말해놓구.. 깜빡했으니...ㅎㅎㅎ>
<우리 따재도 이젠 나이 먹었나봐 ㅎㅎㅎ>
<요즘 마침 기다리는 전화가 있었거든... 그래서 전화란 소리에 아무 의심도 못 가졌지..ㅎㅎ
그리고 아까 좀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셋째가 화를 내는 바람에 안 믿지도 못하고 ..ㅎㅎㅎ>
이렇게 우리 따재도 마지막으로 잊지못할 위런재를 지낼수가 있었다 ㅎㅎㅎ
이 글 쓰고나니 정말 대학시절이 많이 그리워지고
우리 따재 그리워지네요..
지금 우리 따재는 석가장에서 한 전문학교에서 일어선생을 하고 있어요..
결혼해서 아들이 지금은 3살쯤 되였을걸요..
오래동안 연락하지 못했지만 매우 행복하게 지내고 잇다고 소식듣고 넘 기뻐요...
그럼 오늘 글은 이만으로 끝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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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님의 형상으로 상상이 가네요..
형님이라 불렀다는 사실요 ㅎㅎ
저의 대학친구는 아직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요..
그냥 그대로 여전해요..
그래서 가끔씩 만나도 꼭 마치 대학시절로 돌아간듯한 기분이예요..
지금 한침실 일어전업 넷중에 셋이 일본에 있거든요 ..
작년에 한번 만나서 일주일간 같이 지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자신이 일본에 잇다는 사실마저 잊고 놀았죠 ㅎㅎㅎ
형님이라 불렀다는 사실요 ㅎㅎ
저의 대학친구는 아직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요..
그냥 그대로 여전해요..
그래서 가끔씩 만나도 꼭 마치 대학시절로 돌아간듯한 기분이예요..
지금 한침실 일어전업 넷중에 셋이 일본에 있거든요 ..
작년에 한번 만나서 일주일간 같이 지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자신이 일본에 잇다는 사실마저 잊고 놀았죠 ㅎㅎㅎ
이러구 보니까 우리 숙사에서는 이전에 뭐 몇째라구 딱 이름 부치지 않구 따제르 그냥 마지막 이름자 쌰(霞)제라구 불렀어용~ ㅎㅎㅎ.. 저두 둘째구요~
근대 저는 그때 쑈우위중 돼가지구, 외국어 시간에는 그냥 혼자 다니군 했어요~
그래서 그게 싫어서 땡땡이두 자주 치구 했댔어요~~ ㅋㅋㅋ...
언니 그냥 견지하세요~~
제가 그냥 지켜봐주구 리플두 달아줄께요~~
오늘두 좋은 하루가 되세용~~
근대 저는 그때 쑈우위중 돼가지구, 외국어 시간에는 그냥 혼자 다니군 했어요~
그래서 그게 싫어서 땡땡이두 자주 치구 했댔어요~~ ㅋㅋㅋ...
언니 그냥 견지하세요~~
제가 그냥 지켜봐주구 리플두 달아줄께요~~
오늘두 좋은 하루가 되세용~~
당신의 글은 내가 일본놈들 눈을 피해서 땡땡이 치게 만드는 이유...
잘 보고 갑니다.
난 너무나 슬픈 대학 생활이 있어서 아름다운 당신들의 대학생활의 추억이 부럽습니다.
좋은글 계속 부탁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난 너무나 슬픈 대학 생활이 있어서 아름다운 당신들의 대학생활의 추억이 부럽습니다.
좋은글 계속 부탁합니다.
갈매기야..
쑈위중이면 지금 잘 써먹겠다 ㅎㅎ
나두 차라리 쑈위중 배웠으면..
ㅎㅎ
표류호털보선장님
저의 글이 님을 땡땡이 치게 만든다니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ㅎㅎ
근데...왜서 슬픈 대학시절이죠?
저는 대학생활이란 누구한테나 아름다운것만으로 생각했었는데요..
쑈위중이면 지금 잘 써먹겠다 ㅎㅎ
나두 차라리 쑈위중 배웠으면..
ㅎㅎ
표류호털보선장님
저의 글이 님을 땡땡이 치게 만든다니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ㅎㅎ
근데...왜서 슬픈 대학시절이죠?
저는 대학생활이란 누구한테나 아름다운것만으로 생각했었는데요..
위런재?
그런날있었던거마저 잊어버렷다.
ㅎㅎ
그런날있었던거마저 잊어버렷다.
ㅎㅎ
이쁜천사두 위런재 잊었다구?
하긴 천사니까 남을 속이거나 하지 않으니까 괜찮지 ㅎㅎㅎ
하긴 천사니까 남을 속이거나 하지 않으니까 괜찮지 ㅎㅎㅎ

이상한 눈길로 쳐다보는 애들도 많았지만 우린 아무렇치도 않은듯..ㅎㅎ
건데 지금은 다들 모습이 엄청 많이 변한것같아서 좀 서먹서먹해나기도 하구..
할미님의 대학친구들은 모습이 많이 변했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