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해

사랑이별 · #15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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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 2004-12-05 17:46:07 · 조회 297
우리는 50여억되는 인구와 함께 우주의 자그마한 공간 지구라는 별에서 살고있다.
이 무려 50여억되는 인구중에서 당신은 오직 한사람과 일조일석으로 일년사시절 함께하고있다.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의 안해이다.
이 안해는 당신과 한집에서 살고 한 아이를 키우며 둘이 번돈을 함께 쓰며 또한 똑 같은 아침을 먹는다.
당신은 수많은 사람들속에서도 한눈에 그 사람을 알아볼수있다.왜냐하면 그는 당신의 안해이기때문이다.
또한 당신이 위험에 처햇을때 당신은 그사람이 당신을 구하러올것이라믿는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당신에게 당신의 아이를 낳아주엇기때문이다.
당신과 그사람의 공작단위가 어떻게 다르고 퇴근시간도 일치하지 않아도 
그리고 또 바람이 불고 비가 와도 조수같은 인파속에서 두사람만이 한곳에 돌아온다.
이 곳이 바로 <집>이다.
이 <집>은 오직 두사람 혹은 세사람으로 이루어진다.
당신하고 당신의 안해 그리고 당신들의 아이들이다.
그리고 두자루의 열쇠만이 이집의 문을 열수있다.
망망인해와 운운중생속에 한사람이 <집>이라는 곳에서 다른 한사람을 기다리면 
몇년 혹은 몇십년이 걸릴수도 있다.
왜냐하면 모두가<집>의 성원이기때문이다.
당신도 잘 알것이다.
당신이 아무리 크고 좋은 집에 홀로 잇다면 그곳은 <집>이 아니고 다만 잠자는 곳에 불과하다는것을...
작고 초라한 공간이라도 그 성원들이 있는곳이여야만 <집>이라는것도...
그<집>에 당신을 기다리는 안해와 아이들이 있다는것도 당신은 명심할것이다.
당신이 오매에도 그리는곳이 바로 그<집>이다.
만약 된다면 몇십년후 당신과 당신의 안해의 이름은 한쪼각의 돌에 새겨질수도 있다.
이 돌쪼각이 바로 비석이다.
비석은 당신과 당신의 안해의 일생을 기재하여 이 비석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 세상 50여억되는 인구중에서 오직 당신의 안해 한사람만이 
당신과 함께 제일 길기도 하고 행복하고 은밀햇던 시간들을 보냇음을 알게 한다.
다른 사람은 아마 모를것이지만 당신은 결심햇으리라.
당신의 안해라는 이름을 가지고 한평생 당신을 따르는 그 사람을 
당신은 영원히는 몰라도 당신이 죽을때만까지라도 아껴주고 사랑해주겟다고…
이 벅적거리고 거짓으로 충만된 사회에서 오직 당신만이 그사람__당신의 안해의 보호신이다.
마지막 보호신이라는것을 당신은 매우 잘 알것이다……
--- 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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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2)

사연 · 2004-12-05 18:15:13
말은 무게있건만 곡이 너무 처량하다.
까불대기 · 2004-12-05 18:34:27
곡의 무게가 글의 내용을 삼켜버리는 기분이 드는데요...이런느낌 나뿐인가요...
阿眞 · 2004-12-05 18:37:53
좋은 만남이 다시되기를 바랍니다...
이쁜천사 · 2004-12-05 19:57:42
너무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근데 곡이 너무 쓸쓸하다,
눈물이 나올정도로,,,,
불나비 · 2004-12-05 20:30:17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집이라 생각하면 항상 가족부터 생각이 들지요
그런 집에도 안 살아본지 어언간 10년이 넘어갑니다.
비록 제목-안해와는 상관없는 말이지만 이 글 읽고나니 가족 단란한 집생각이 납니다.
언제면 온 가족들이 모여 앉아서 설이라도 쉬여 볼란지.....

풀님도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不死鳥 · 2004-12-05 21:26:14
そうでもないですよ・・・・・・・・・・・・・・・・・・・・・・・・・・・・・・・・・・・・・・・・・
captain · 2004-12-06 00:25:08
누구한테인가 귀띔하려고 그럽니까 ?
자기인지 ?아니면 친구인지 ?
풀 · 2004-12-06 15:03:58
내 마음이요...그렇다면?
풀 · 2004-12-06 15:04:48
여러분 감사합니다.흐르는 곡은 한국 명상 <진정한 행복>입니다.
풀 · 2004-12-06 15:16:44
남남이 만나 부부가 되고
부부가 또 남남이 되는것도
그 누구 한사람의 책임이 아니다.

어떠한 원인이던 어떠한 결과이던
그 누구도 책임을 회피할수없다...고 본다.
꼬부니 · 2004-12-07 13:21:35
풀님,올만이요.

<집>생각 나서 울고 있은거요?ㅜ.ㅜ

다음 다음 주일 양력설쇠러 연길가려는데

혹시 부탁할 일이 있으면 쪽지나 멜 주오.

요즘 마니 추워지는데 몸 조심하구...
풀 · 2004-12-07 19:12:18
감사요...꼬부니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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