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좋아요?

사랑이별 · #15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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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 · 2004-11-28 03:42:44 · 조회 264
대학필업하자마자  부모님 만류두 마다하구 직업이구 뭐구 다 싫다구 남자친구 따라 일본 왔어요

떨어져 있으면 정이 멀어진다구 하니깐 그냥 난 내꺼 다 포기했어요.

그러구 일본에서두 둘이 다 공부하자구 하니깐 학비가 엄청나서 내가 공부를 포기하구 남자친구만

대학보내구 난 그냥 죽어라구 알바만 했어요..이렇게 하면 돈도 모을수 있구 한사람은 학업두 성공할수 있다

구 생각헀어요.그러구 그이를 위해 내가 뭐든지 포기해두 아까운줄두 모르구 ..그이가 학업에서 성공하면 내

가 성공하기보다 더 기쁘구 그랬어요..그러구 일년후에 결혼했어요...

놀기좋아하구 까부치기두 좋아하구 친구사귀기두 좋아하구 그랬었는데 결혼하구 나서 생활이 대폭도로 변했

어요..알바하구 밥먹구 피곤해서 자구 ..매일매일 거의 같은 스케쥴이죠..다음주 다음주 어느날이래두 난 그날

몇시쯤엔 내가 대개 어디서 뭘하구 있겠다는거 거의 짐작이 갈 정도죠...그렇게 생활이 단조로우니깐...

하지만 결혼 3년 동안 쭉 ~~이런생활 했었지만 한번도 후회한적 없어요..내곁엔 그이가 있으니깐...

이러던 그이가 빠찐꼬 놀구 있네요...정말 속상해 죽겠어요...어릴때부터 곱다곱다 자라오던 내가 첨으로

하늘이 무너지는 감각을 느꼈어요...자꾸만 돈 띠우면서 봉창하겠다구 자꾸만 가다나니깐 친구한테서두 돈

꾸구 여기저기 빚만 늘여놓구 ...그냥 맥이 탁 풀리네요...눈물만 나구 가슴이 메지는것 같구...

그렇다구 이런거 누구하구 말하겠어요? 속이 터지는것같애두 말할사람 없더라구요...엄마하구 말하자니깐

가뜩이나 외국에서 고생하구 있다구 가슴아파 하시는데 시집간딸이 울고 있으면 울 엄마 가슴아파 죽을꺼

예요..친구랑 말하자니깐 남편이랑 내친구들 다 학교때부터 알구 지낸사이래서 남편 맨즈 깍일까봐 그런건

또 떠벌이구 싶지를 않구...그래두 내 남편인데 나한테 항상 잘해준다구 말하구 싶었어요....그런데 학비내라

구 준돈까지 다 띠워서 학교에서 재촉장이 올줄 누가 알았겠어요...한이불 덮구 3년 살아오던 남편 같지가

않았어요...울면서 빌어두 보구 역정이 나서 광끼두 불여보구 얼려두 보구 욕해두 봤지만 눈치보면서 그래두

거기서 손을 못 떼네요...내가 이렇게 아득바득 벌어온돈 날리는게 아깝지가 않냐구 하면 너무너무 아까워서

밸이나서 다시 찾아올려구 간다구 하네요...거기서 찾아오는 돈 싫으니깐 가지말라구 해두 쓸데없네요

난 너만 있으면 다른거 다 없어두 살만하든데 넌 왜 날위해 도박에서 손 못빼냐구?

정말 억울하구 분통하구...너 나없이 한번 살아봐라구 집나와서 내 동생 집에 갔어요...며칠두 못있었는데

남편이 제때에 밥두 못끓여 먹구 배골을까봐 걱정되구 옷두 빨아논거 어디 있는지 모를까봐 걱정되구...

그래서 자꾸 돌아오라는 남편말에 못이기는척 또 다시 집에 들어왔죠...하지만 매일 그일때문에 싸우다나니깐

나 정말 지쳤어요...지칠떄로 지쳤어요..

남편이 공부에서 성공하면 그것으로 나두 기뻐하구 ,남편 뒤바라지 가정살림 잘하는걸루 행복해 하면서 살려

구 했는데 정말 맥이 나지 않네요..

세상에 어쩌면 이럴수가 있나요? 나 남편 무지 사랑하구 남편두 나 무지 사랑하는데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게

살수가 없다니 ...

나 어쩌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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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2)

풍류왕자 · 2004-11-28 06:19:59
포기하지말고 어떻게 이끌어서 잘돼가길 기도합소...................
기다림 · 2004-11-28 10:11:05
사연들으니 참힘들겠어요.나도뭐 뽀족한수는업지만 어떻게는 남편도박에서손떼게하셔요.
놀면놀수록 더빠지니까 그리고 마음상하면 친구들을찿아서 마음푸셔요.
가슴속에 간직하면 병 나요.zhenglgongjun@hanmail.net 련락하셔요.저도같이방법생각해볼게요. 힘내셔요.
zeloo · 2004-11-28 11:14:51
휴~~기막힌 사연이네요..아무튼 그남자 님의 이마음 하루빨리 이해하구

힘든일본이것만 다시힘내길 기원할께요...도박에 재미떼는덴 그무엇보다도

더큰 의지와 용기가잇어야는데 만약에 진정 다른사람 사랑할줄알구

그리구 자기가정 사랑할줄아는 분이라면 꼭해내리라 믿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는 남편인데 힘든일본땅서 여직껏함께 고생해온 남편인데

꼭 미팅님의 그마음 이해해주리라 믿습니다..미팅님의 따뜻한 그말한마디

그리구 나쁘다해서 실망말구요,,,이럴수록 더욱 다가서서 하루빨리 남편의

마음 돌리기에 미팅님두 힘내세요...노력만하면 세상에 못해낼일이 없다구 봅니다

그리구 미팅님이라면 꼭해내리라 믿습니다...힘내세요..아쟈~~~간바레~~!!!!
할미꽃 · 2004-11-28 12:04:19
참 딱한 사정이네요..
많이 힘들지만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세요..

님의 남편도 많이 힘들었을거예요.
일본에서 너무 힘들고 지쳐서 스트레스 쌓여서 도박에 흥취를 가지게 된거 아닐가요?
사람마다 스트레스 확산하는 방법이 다르니깐요.

남편을 너무 밉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럴수록 남편을 더 믿고 사랑해주세요.
언젠가는 님의 마음 꼭 알게 될거고 도박을 멀리할거예요..
남편도 도박에 빠진 자신이 매우 나쁘게 생각하고 있을거예요..
하지만 도박의 함정이란 사람을 나쁜줄 뻔히 알면서도 끌려들어가게 하는 마법이 걸린거잖아요..

이제는 님이 어떻게 방법을 대서 도박에서 손을 뗄수 있게 도와주는것이예요.
겪어보지 않은 일이라 뾰족한 수가 나지 않네요.

근데 한가지만은 잊지마세요..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님의 사랑이 있는한 남편은 꼭 님의 마음을 알아줄거예요..
화이팅 !!!
뻐꾹새 · 2004-11-28 12:11:05
남편이 바람피운것도 아니구 ... 도박땜에 그런다니 다행으로 여겨져죠

둘이 서로 너무 사랑한다고 하니 그것만로도 참 행복한 일이죠 ..

미팅님 힘내세요 ~~! 꼭 좋은날이 올겁니다 ....그리고 이번기회에 도박에서 아예

손떼게끔 갖은 수단과 방법을 대세요 두번 다시 힘들지 말기를 기원하면서......
阿眞 · 2004-11-28 13:35:35
미팅님 참 안타까운 사연인데유...하필이면 도박에 손을 붙치다니...엄청힘들꺼라구 생각

되는데유...남편두 당신의 아글타글 번돈이 아까워서 지금은 도박을 그냥논다고

보아지는데유...허나 종국이 도박이니깐 사랑을 도박에 맡기는 그런 남편을 하루빨

리 돌려세우는것은 오직 미팅님과 그집부모밖에 없다고 보여져요...힘내세요..사랑

하고있으니깐요...
미팅 · 2004-11-28 15:55:23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 주시니 ...당분간은 참 힘들지만 노력해 볼께요...

근데 정말 맥이 풀려서 시작하기가 두렵네요 ...

모두들 존하루 되시구 행복하세요~~
영 · 2004-11-29 12:52:53
참으로 안타까은 사정인데요,,뭐라고 했음좋을지 생각이 안나네요

다만 도박이란거 한번손대면 때는거 무지 힘들단말들엇는데요

님의 사랑과 인내심으로 그이를 도박에서 손떼게끔 노력해보세요

두분이 함께하는 시간을 늘여보세요.. 힘내세요,응원드림니다 !!
영원한 커플 · 2004-11-29 19:55:39
도박~
현재 님두 힘들겠지만 남편두 아마 많이 힘들걸요....
사랑하는 안해를 위해 다니지 말아야 한다는 도리는 알구 있을테지만.....
그 흡인력으로 인해 공제를 못하구 있는 신세일걸요.....
님 남편의 하루 스케쥴을 빽빽하게 만들어주면 어떨가요?
학교가서 공부한외에 인차 알바를 하게 만들구 그러느라면 지쳐서 집에와서 인차 자게 말이요...
좀은 둔한 방법인가?ㅋㅋ
암튼 님 힘내세요...
사랑의온도계 · 2004-12-02 09:57:18
저도3년전에 도박에(카지노까지) 손을 댔던눔임니다.사실 오늘 이문장보고
남편이 아직도 바랄사람있이니까 그렇게 행동한다고 생각해요.하지만 남편도 
마음은 아플거예여.자기가 사랑하는사람이 하루종일 일하고 자기는 학교에서 
공부만하고 거기에 시간만 나지면 파찐꼬나스로토를 놀고..이런분들이 우리
유학생들가운데 한두명이 아니지요.그런데 남편은 아직도 성숙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그러니까 미팅님은 절대 힘버려서는 안된다고생각해요.제가 보건대
는 우리남자들이 흥취나 스테레스프는방법이 여자들하고많이다르다고 생각하는
데 우선먼저 남편하고 앉아서 조용히 얘기나누세요. 그리고 남편의 학교에
서 노는 애들을 살펴보세요, 주위에 꼭 도박을 노는애들이 있을텐데요.
그러나 강제적으로 놀지말라거나 하면 그냥 남편한테 반항심만 생기는거니까
어떻게 그들하고 학교이외만나는 시간을 떨구어놓으세여.그리고 바이트가없는
날이면 미팅님도 휴식일로 정해놓고 같이 수영장이나 아니면 보링이라든가
하여튼 남편이 못해본 놀음에도 손을대게 하세요.먼저 그 파찐고소리를 듣지
못하게하는것인 베스트라고 생각해요.이렇게 남편하고 같이있는시간을 늘이고
다음에 파찐고소리를 잊어버릴때까지 얼마간 시간걸리거지만 그래도 그소리하고
꼭 멀리떨어져야한다는것은 잊지말아요.그소리를 들으면 꼭 혼이나간사람처럼 
된니까 지금도 그렇게하고 있는거 같아요.
어쨰든 남편본인도 큰 결심이 없으면 안되니까요.옆에서 미팅님이 사포트해서 꼭 손을 대지않게 만들어야지요.그리고 마지막부탁은 미팅님 꼭 힘버리지말아요. 어느때든지 남편이 눈을 뜰때가 있을거예요.하루빨리 이런 안타까운 생활이 끝나고 타국에서의 두분께서 행복한 생활이 시작되길 기도합니다.
lion · 2004-12-02 14:27:23
먼저 남편하고 따뜻하게 얘기해보세요!!!

그러다 안되면...남편이 노는 도박장을 알아서...

남편이 도박장 도착하기전에 남편몰래 님이 먼저 그도박장에

도착해서 도박놀아바요...어떤반응 잇는가.....(참고로 하세요!!

그냥 도와주고 싶은맘에 리플 다는거니깐요...)
멋쟁이 · 2004-12-03 15:40:56
남자는 도박하구 술 밟으면 못 떠는 법이라구 많이 들었어요
헌데 님처럼 고생하시면서 실랑분 성공하기 발하는데
그사람 만약에 정신만 차리면 꼭 님을 이해 할거라구 봅니다..
정신차리게 한번 눈통해놓으세요....
그럼 남편이 정신 차려 매일매일 행복하길 바랍니다..
일본에서도 몸건강하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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