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2탄으로...

사랑이별 · #15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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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엄마 · 2004-11-26 15:10:58 · 조회 237
오늘  이 글은   솔직히 자유게시판으로  가야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우린  너무  판이한  성격에  취미도  다르다.  
나는  조용한데서   은은한  음악  켜놓고  책보길  좋아하고   그  사람은  집에  있는다면  무조건  잠 안자면   바로  컴으로  따따따  총싸움을  논다.  임심해서  한창 예민한  시기  내가   이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벌컹대면서 날카로왔던  적이 있다.   근데  후에는  내가   이해해주는  쪽으로  그한테  시간을  주며  그시간  동안만  놀게   했었다.  이번에  애기 백일에  집에  들어갔다  올때도  연길에서  그 무슨  반공탄인지  뭔지하는  총싸움  유희를  사갔고  왔다.   집에  올때 나한테  한  약속!  절대  2시간  이상  안놀고  나발은  안켠다.
근데  그게  말뿐이지  친구하고  메신저로  말하면서  같이  들어가  노니  역시 총소리가  쟁쟁  울린다.
왜  갑자기  이말이  떠오르지..가을동화에서  나오는  대사  \"너의  죄를  사하노라!\"  ㅎㅎㅎ
아, 가을동화같은  드라마  보기가  내  취미다.  이미  세번을  봤는데도  그때마다   마지막  은서가  앓을때부텀은  내  감정을  억제 못해서  꺽꺽  소리내여  운다.  울  남편  그때마다  기가  막혀  날  쳐다본다. 거기다   운다고  남편 품에  안기기라도  하면  그다음은  아아  하면서  한숨인지  탄성인지를  낸다.
훈날  남편이  그러더라.  결혼하구  너  나 바래다  준다고 심양까지  따라왔다  얼마나  슬프게  울구  눈빛은  또  얼마나  처량했는데...그게  자꾸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안아서  마음이  정말  많이  아팠다구  그래서 그때  너한테  진짜  잘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또 하고  했는데  막상  드라마  보며  눈물  뚝뚝  떨구는  날 보니깐  기분이  묘한게  속히왔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작년에  언제  한번 된감기에  걸려  담배도  못피울때  나보구  왜  울지  안냐구 해서  \"나   안슬퍼.\" 그랬더니  뭐라구  나한테  막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니  귀여버...
이것이   우리집이  사는  한  풍경입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던데  감기  조심하시구  이국에서  모구  외롭지 않게  보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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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꼬부니 · 2004-11-26 15:46:21
ㅋㅋㅋ......

근데 석달된 애기 비행기 타서 일없던가요?(참고 좀 할려구^^)
류경 · 2004-11-30 16:43:47
평범하면서도 감미로운 사랑이야기...
2탄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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