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별
몇달째 병원에 입원해 있던 할머니가 집으로 돌아오던날.
아버지는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담당의사로부터 할머니가 올겨울을 넘기지 못할것이라고 하셨기때문입니다.
\"어머니,조금만 참으세요.\"
병원에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빠는 슬픈 표정을 애써 감추며 말하셨습니다.
\"어머니,집에 가니까 좋으시죠?\"
엄마도 할머니께 여쭈었습니다.
그날 이후 할머니는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져 갔습니다.
죽을날이 얼마안남을것을 예감한 할머니께서는이렇게 말하셨습니다.
\"내가 아무래도 올 겨울을 못 넘길것 같구나.\"
\"어머니,왜 자꾸 그런 말씀를 하세요?\"
할머니께서 그런 말씀을 할때면 아버지는 소리없이 울었고,우리가족은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기적처럼그해 겨울을 이겨냈습니다.
초여름 어느날,할머니는 결국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병원에서 예고
한 날보다 반년이나 더 사신 셈입니다.
우리는 겨울이 가고 봄이 온뒤에도 할머니 방에 들어갈 때마다 겨울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장갑에 목도리까지 두른채 들어간 적도 있었습니다.
겨울이 간 것을 알면 할머니가 서둘러 우리 곁을 떠나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온가족이 모여 그렇게 하기로 모의한것입니다.
그렇게 6개월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번 아버지와 가족들이 하나 둘 보내드릴 채비를 마친 뒤에야 할머니께서는 이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슬픈 초여름,엄마는 장롱 가득 겨울 옷을 접어 넣으며 숨죽여 울었습니다
몇달째 병원에 입원해 있던 할머니가 집으로 돌아오던날.
아버지는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담당의사로부터 할머니가 올겨울을 넘기지 못할것이라고 하셨기때문입니다.
\"어머니,조금만 참으세요.\"
병원에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빠는 슬픈 표정을 애써 감추며 말하셨습니다.
\"어머니,집에 가니까 좋으시죠?\"
엄마도 할머니께 여쭈었습니다.
그날 이후 할머니는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져 갔습니다.
죽을날이 얼마안남을것을 예감한 할머니께서는이렇게 말하셨습니다.
\"내가 아무래도 올 겨울을 못 넘길것 같구나.\"
\"어머니,왜 자꾸 그런 말씀를 하세요?\"
할머니께서 그런 말씀을 할때면 아버지는 소리없이 울었고,우리가족은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기적처럼그해 겨울을 이겨냈습니다.
초여름 어느날,할머니는 결국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병원에서 예고
한 날보다 반년이나 더 사신 셈입니다.
우리는 겨울이 가고 봄이 온뒤에도 할머니 방에 들어갈 때마다 겨울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장갑에 목도리까지 두른채 들어간 적도 있었습니다.
겨울이 간 것을 알면 할머니가 서둘러 우리 곁을 떠나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온가족이 모여 그렇게 하기로 모의한것입니다.
그렇게 6개월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번 아버지와 가족들이 하나 둘 보내드릴 채비를 마친 뒤에야 할머니께서는 이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슬픈 초여름,엄마는 장롱 가득 겨울 옷을 접어 넣으며 숨죽여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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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슬픔
그 할머니 만년에 참 행복하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