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가을날에

사랑이별 · #15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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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眞 · 2004-11-13 22:39:07 · 조회 237
  락엽이 싸늘바람에 실려 어디론가 가버리고 있습니다

  잔잔한 파도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는듯   싶습니다

  새벽안개는 보이질않고   찬기운만 감돌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헤매돌던 파랑새의 울음소리가 가냘픔니다

  찬바람에  몸을 맞은 불쌍한풀은 소침을 하고있습니다

  지나가는 가을하늘입니다...

  떠돌던구름도 차취를 감추고있습니다
  
  지나가는 가을이 무정한지...

  다가오는 추운겨울이 유정에 따로 올련지...

  슬픈가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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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후애 · 2004-11-13 23:23:56
슬픈 가을이죠...감기조심하세요..
슷덴덴 · 2004-11-14 00:25:33
へえ~~!!!秋ですね!!!寒くなりましたね~~
阿眞 · 2004-11-14 00:37:23
ㅎㅎㅎ 그래여~~넌잘있어?
lion · 2004-11-14 15:10:45
ㅎㅎㅎㅎ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슷덴덴 · 2004-11-14 16:07:06
답글 적어 올릴게요..음악소스 없네...보내주세유...
설중매 · 2004-11-15 15:34:34
낙엽은 땅으로 어져, 나무 뿌리밑으로 파고 들고..

잔잔한 파도소리는 짝찾아 우는 파랑새에게 자장가 들려줍니다.

저건너집 풀들도 메말라 노랗게 말라들고,

하늘을 돌던 구름..가을과의 이별을 안타까워합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유정해서,

나뭇잎과 풀들이 돋아나고,

안개자욱한 그 새벽을 님과 함께 거늘지만,

모든 정이 무정해서,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나 봅니다.

가을이 슬프다면, 겨울은 참혹한 것입니다.

가을이 낭만적이라면 겨울은 깨끗한 것입니다.

봄이 따사로운 것은,

가을을 건너 겨울을 지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름이 더 더운겁니다.

살면서 이 사계절을 다 겪느라보면,

봄의 따사로움도,

겨울의 엄동설한이 없으면 어찌 만끽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가을이 슬프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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