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스로 출퇴근하시는 분들 꼭 이럴때 있다~~~

사랑이별 · #15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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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니 · 2004-11-06 15:18:34 · 조회 233
매일 아침 진행되는 혁명...

출근 위해 뻐스타기 -_-

난 이럴때 제일 열받더라~~~

1. 겨우 엉덩이 삐집기로 차에 올랏는데 뒤에 텅빈 차가 달려 올때~~~(麻得)

2. 뻐스가 너무 안와 택시 탔는데 뒤에 뻐스가 꼬리를 물고 달려 올때~~~(辛通)

3. 눈이 모기한테 물려 텅텅 부어 203을 208로 착각하고 탔을때~~~(억울)

4. 뻐스안에서 책을 보다가 케켁~~~ 뻐스안에 설치된 티비를 보다가
  
   한정거장 넘어갔을때~~~(뇌출혈)

5. 뻐스에 올라 카드를 쳤는데 돈이 없다고 빽빽 소리 날때~~~(민망)

6. 카드 돈 없어 1원짜리 넣을려는데 잔돈 없어 5원짜리 넣을때~~~(打寬)

7. 내릴 역이 됐는데 거스름돈 못 받았을때~~~(바보)

8. 새신발 신고 뻐스에 올랐는데 여기저기 낯모를 신발들이 내 신말하고 키스할때(商新)

9. 뻐스 급정가하는 바람에 앞사람골에 받이하고 뒤사람 골이 내 등을 강타할때(떌베)

10. 마지막으로 이럴땐 정말 열받치지~~~~

    내장 감기고 창자 막히고 뇌수 흘러나온다~~~

    지갑 잃어버렸을때~~~ 핸드폰 잃어버렸을때~~~

    지갑안에 신분증이고 은행카드고 별의별 물건이 다 있을때~~~

    전날에 금방 월급탔는데 이튿날 지갑 잃어버렸을때~~~(오열)

조금이라도 공감하시면 추천해주셈~~~~

내가 지금 추천받겠다고 구걸하는거야???

그런거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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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입니다~~~ ^^

요즘 회사의 압박감에 머리가 커지고

강대한 머리의 중력에 아랫배가 홀쭉해지고

홀쭉해진 아랫배는 매일마다 진행되는

술과담배의 전쟁으로 바쁘답니다~~~ -_-

오늘은 토요일인데 또 쟈반을 해야 된다니~~~

짜증이 살살 날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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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하려고 뻐스를 탔습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적었습니다...

오르자마자 차안을 홱홱 돌아보았습니다...

다행이 한 의자가 비여있었습니다...

레이자빛이 번쩍하더니 어느새 나의 엉뎅이는

그 의자위에 처어~~~억 놓여졌습니다... -_-

아침에 우리집부근 역에서 자리에 앉아보기는

이게 처음이 아늘상 싶었습니다...

기분 짱이었습니다...

근데 기분이 3분후에 다시 다운됐습니다...

나의 자리는 앞좌석쪽으로 있었는데

바로 앞문을 열면 내 자리임~~~ 0-_-

그래서 번쩍하더니 자리에 앉았구나.... 그런거야???

그렇습니다 -_-

다음역이었습니다...

앞에서 한 아줌마가 애기를 업고 올라오는것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물보다 더 맑은 심장을 지닌 내가 아닙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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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는척했습니다... ㅡㅡ\"

아줌마는 나를 찔끔 쳐다보더니

험험~~~ 하였습니다...

이게 멉니까 이게~~~

아줌마 나빠요~~~

나보고 자리 내란말 아닌닙까...

그래서 자리를 내줬습니다... -_ㅜ

아줌마는 연신 고맙다는 멘트를 남기고

일미리미터의 커치하는 모습을 안남기고

자리에 척 앉았습니다...

이제 차안엔 내가 혼자 서있게 되었습니다...

그냥 다음역에 사람이 내리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할렐루야~~~ ^0^

다음역에 도착하자마자 뒷좌석쪽에서 한사람이 일어나는것이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정신없이 그쪽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넘마쉬키 일어났다가 다시 앉는것이었습니다...

바지가 낑켰나~~~ -_-

올라오는 밸을 꾹참고 다시 서 있었습니다...

두 역을 가니 내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쉽게 또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멉니까...

사람이 많이 내림과 동시

수많은 사람들이 또 뻐스에 올랐습니다...

앞문으로 오른 사람들은 빈자리에 다 앉고

년로하신 할아버지가 뒷문으로 올랐습니다...

참고로 나의 자리는 바로 뒷문옆이었습니다... -_ㅜ

원래 태어나서부터 산뢰봉이라는 별명이

달리듯이 그렇게 착한 내가 아닙니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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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쌩~~~~ 깟습니다... -_-

할아버지는 내가 제일 착해보이는지 케~~~~~~~켁~~~

내 옆에 서 계셨습니다...

의자에 앉아 있는게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거 같았습니다...

또 자리를 내드렸습니다... -_ㅜ

할아버지는 내가 일어서기바쁘게

손을 막 앞으로 잡아당기며 괜찮다고 계속 앉으라 햇습니다... -_-

난 담역에서 내린다고 얼버무리고

다시 또 서갔습니다... ㅜ.ㅜ

이제 회사앞까지 몇개역 남았습니다...

뻐스안에 인제 제법 사람들로 법석였습니다...

어느새 사람들이 많이 올랐으니깐요...

회사까지 1개역남았을때

바로 내앞에 앉아 있던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서더군요...

어라~~~ 회사까지 다 왔는데 앉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옆에 있던 젊은 여자가

쏜쌀같이 앉았습니다...

이게 멉니까 이게~~~

나빠요~~~

미내 고민할 시간도 안 주는데모~~~

으휴~~~~ 빨리 돈벌어가 자가용을 사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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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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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말 보내세요~~~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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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요정 · 2004-11-06 15:47:06
자유계시판에 추천합니다...^^*
꼬깔모자 · 2004-11-06 16:17:54
ㅎㅎㅎ

재밌습당 ....

바라는 추천두 해줄게요 ~~ 잘 된 글이 였습니다.

진짜로 마음이 선량 .. ㅎㅎㅎㅎ

다음번엔 님 보다 나이 어린 사람앞에서 어험 .. 해보세요 ^^
523 · 2004-11-06 16:52:55
재밋수.....................
류경 · 2004-11-06 17:04:49
난 뻐스안에서 큰소리로 침 팅기며 전화하는 사람과
술먹구 술 냄새 푹푹 풍기는 사람이 가장가장 싫어요...
ㅎㅎㅎ
TIAM · 2004-11-06 19:53:15
뻐스가 길건너편에서 기다리는데 빨강신호등땜에 건느지 못할때 Q.Q

차량들이 정지할정도로 제 얼굴이 빨강신호등이 돼요. ㅋ
haru · 2004-11-06 23:01:02
휴~~넘 길어 게구 봣다~~~
참 재밋엇슴당!!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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