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갑자기 늘어나는 오다물량으로 사원들은 또다시 다람쥐 채바퀴 도는듯한 팽팽한 분위기 속으로 휘말려 들엇
다.
\"심애. 자네 오늘 화야를 데리고 S거래처에 가서 지난번 원단문제와 앞으로의 발전에 대해 수의 점 해보게나.\"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화야, 심애가 이래뵈도 울 부문의 산 보배거든. 앞으로 마니 배우게나. ㅎㅎㅎ\"
김실장의 칭찬을 받은 심애는 쑥스러운듯 뒤통수를 긁석이며 자리에서 일어나자 화야도 따라 일어났다.




\"안녕하세요.\"
\"어머~\"
학교화단 옆에 설치된 벤취에 앉아 골똘히 초상화를 그리던 미미는 갑자기 나타난 혁이를 보자 눈빛이 심하게 흔들린
다.
\"멀 그리십니까? 제가 한번 봐도 괜찮겠습니까?\"
\"아니 ...\"
미미는 손에 쥐고 있던 그림판을 재빨리 등뒤로 숨기며 얼굴을 붉혔다.
\"놀라실것 없습니다. 오늘 제가 일부러 미미씨 만나려고 온겁니다. 이렇게 알게 된것도 우연치고는 인연인데 ... 시간
점 내셔서 식사나 같이 하면 어떨까요?\"
\"저 ...\"
그 누군가가 말씀하기를 하늘만큼 좋으면서도 겉으로는 쉽사리 생색을 내지 않는게 대부분 여자들의 심리라고 했던가?
미미 역시 예외는 아니였다.
모모 레스토랑에서 ...
어디선가 유유한 째즈음악이 귀맛좋게 흘러나오고 잇엇다.
\"머로 주문하시겠어요?\"
여복무원이 쟁반에 물 두 컵과 메뉴판을 들고 와 건네주며 묻는 말이다.
\"저는 돈가스로 하겠습니다. 미미씨는요?\"
\"네? 걍 아무거나 ...\"
여직껏 레스토랑 문앞을 수도 없이 지나 다녔어도 이렇게 직접 들어와보기까지는 첨인지라 혁이의 물음에 미미는 그만
막연해졌던것이다.
\"복무원. 그럼 돈가스 2인분 주십시오.\"
\"네.\"
주문을 받은 여복무원은 종종 걸음으로 사라진다.
\"실례지만 미미씨 나이는 얼마죠?\"
\"19살이예요.\"
\"아, 그럼 저보다 3살 아래군요. ㅎㅎ\"
\"^^\"
\"혹시 미미씨는 만화책을 즐겨 보십니까?\"
\" 만화책을요?\"
유치한 질문이라는 생각에서 미미는 실없이 웃었다.
하지만 혁이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 저의 어릴적 꿈이 장래에 만화책을 펴내는것이 였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지만은 ... 그래서 문학에 대해 연구
도 점 해보았고 몇편의 미소한 자작글도 적어서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네~\"
미미는 이 남자가 보기보다 마니 자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필경 그림에 서투른게 큰 흠입니다. 암만 노력을 해봐도 별 신통한 그림이 나오질 않아서 ...ㅠㅠ\"
혁이는 말하면서 거의 울상이 된 어린애표정을 한다.
\"속담에 志가 잇는곳에 길이 잇다고 열씨미 노력하시면 다 잘될꺼예요.\"
\"글쎄 말로는 쉽지만 ...\"
이때 문어구에 심애와 화야가 바이어들과 함께 들어선다.
(미미?!)
하지만 公과私는 분명히 해야 한다는 직업성 도덕에서 였을까?
심애는 미미를 짐짓 못본척 하면서 바이어들의 배동하에 단란방으로 향했다.
\"우선 저의 본사에 대한 귀사의 그동안 변함없는 성원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자리에 앉자 심애는 바이어한테 깍듯이 인사부터 드렸다.
\"별 말씀을 ...\"
\"그리고 저의 어리석은 소견으로 볼때 회사와 회사의 합작은 마치 주먹돌이 산골짜기에서 부터 시냇가로 내려와 조약돌
이 되듯이 자연히 피면할수 없는 마찰이 생기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당한 말씀입니다.\"
바이어들은 마치 인형인양 동시에 고개를 쭈억거린다.
\"저는 오늘 본사의 지시를 받고 이 자리를 빌어 지난번 사고가 났던 원단문제에 대해서 귀사를 향해 진심으로 사과 드
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 ...\"
곁에 앉아 묵묵히 듣고만 있던 화야는 누에가 실을 토하듯이 줄줄 이어대는 심애의 언변술에 저도 몰래 탄복을 하고 있
엇다.




\"안녕하세요.\"
\"어머~\"
학교화단 옆에 설치된 벤취에 앉아 골똘히 초상화를 그리던 미미는 갑자기 나타난 혁이를 보자 눈빛이 심하게 흔들린
다.
\"멀 그리십니까? 제가 한번 봐도 괜찮겠습니까?\"
\"아니 ...\"
미미는 손에 쥐고 있던 그림판을 재빨리 등뒤로 숨기며 얼굴을 붉혔다.
\"놀라실것 없습니다. 오늘 제가 일부러 미미씨 만나려고 온겁니다. 이렇게 알게 된것도 우연치고는 인연인데 ... 시간
점 내셔서 식사나 같이 하면 어떨까요?\"
\"저 ...\"
그 누군가가 말씀하기를 하늘만큼 좋으면서도 겉으로는 쉽사리 생색을 내지 않는게 대부분 여자들의 심리라고 했던가?
미미 역시 예외는 아니였다.
모모 레스토랑에서 ...
어디선가 유유한 째즈음악이 귀맛좋게 흘러나오고 잇엇다.
\"머로 주문하시겠어요?\"
여복무원이 쟁반에 물 두 컵과 메뉴판을 들고 와 건네주며 묻는 말이다.
\"저는 돈가스로 하겠습니다. 미미씨는요?\"
\"네? 걍 아무거나 ...\"
여직껏 레스토랑 문앞을 수도 없이 지나 다녔어도 이렇게 직접 들어와보기까지는 첨인지라 혁이의 물음에 미미는 그만
막연해졌던것이다.
\"복무원. 그럼 돈가스 2인분 주십시오.\"
\"네.\"
주문을 받은 여복무원은 종종 걸음으로 사라진다.
\"실례지만 미미씨 나이는 얼마죠?\"
\"19살이예요.\"
\"아, 그럼 저보다 3살 아래군요. ㅎㅎ\"
\"^^\"
\"혹시 미미씨는 만화책을 즐겨 보십니까?\"
\" 만화책을요?\"
유치한 질문이라는 생각에서 미미는 실없이 웃었다.
하지만 혁이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 저의 어릴적 꿈이 장래에 만화책을 펴내는것이 였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지만은 ... 그래서 문학에 대해 연구
도 점 해보았고 몇편의 미소한 자작글도 적어서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네~\"
미미는 이 남자가 보기보다 마니 자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필경 그림에 서투른게 큰 흠입니다. 암만 노력을 해봐도 별 신통한 그림이 나오질 않아서 ...ㅠㅠ\"
혁이는 말하면서 거의 울상이 된 어린애표정을 한다.
\"속담에 志가 잇는곳에 길이 잇다고 열씨미 노력하시면 다 잘될꺼예요.\"
\"글쎄 말로는 쉽지만 ...\"
이때 문어구에 심애와 화야가 바이어들과 함께 들어선다.
(미미?!)
하지만 公과私는 분명히 해야 한다는 직업성 도덕에서 였을까?
심애는 미미를 짐짓 못본척 하면서 바이어들의 배동하에 단란방으로 향했다.
\"우선 저의 본사에 대한 귀사의 그동안 변함없는 성원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자리에 앉자 심애는 바이어한테 깍듯이 인사부터 드렸다.
\"별 말씀을 ...\"
\"그리고 저의 어리석은 소견으로 볼때 회사와 회사의 합작은 마치 주먹돌이 산골짜기에서 부터 시냇가로 내려와 조약돌
이 되듯이 자연히 피면할수 없는 마찰이 생기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당한 말씀입니다.\"
바이어들은 마치 인형인양 동시에 고개를 쭈억거린다.
\"저는 오늘 본사의 지시를 받고 이 자리를 빌어 지난번 사고가 났던 원단문제에 대해서 귀사를 향해 진심으로 사과 드
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 ...\"
곁에 앉아 묵묵히 듣고만 있던 화야는 누에가 실을 토하듯이 줄줄 이어대는 심애의 언변술에 저도 몰래 탄복을 하고 있
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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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벌여 놓은 일 땜에 연재 잠시 접어 두겠습니다.
담번엔 더 성숙된 글을 올릴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
그동안 저의 글을 빠짐없이 주시해주신 분들한테 감사하다는 이 말 밖에는 ... 감사합니다.^^
-- 심애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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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