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모아서 (5)

사랑이별 · #15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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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심애 · 2004-09-15 15:21:20 · 조회 236
뮤비를 점만 지켜 봐주세요, 참 재미나요. ++++++++++++++++++++++++++++++++++++++++++++++++++++++++++++++++++++++++++++++++++++++++++++ 하학후 학교문을 막 나서는데 을씨년스런 가을비가 구질구질 내리기 시작한다. \"웬 갑자기 비가 오고 이러는거야, 참~ 아침에 집 나설때만 해도 멀쩡하던 날씨가 ...\" 그도 그럴것이 뻐스를 이용 할려면 정거장까지 한참을 걸어야 하는 먼거리 인데다가 우산까지 가지지 않은 미미는 자연 히 짜증부터 냈다. \"안녕하세요.\" 무심결에 뒤를 돌아보니 오전에 도서실에서 보았던 \"몽중정인\"이 서있었다. \"네?\" 미미는 기쁨 반, 쑥스러움 반 섞인 대답을 하면서 어쩔바를 몰라 했다. \"저는 모모학원에 다니는 혁이라고 합니다.\" \"아 ... 네\" \"다름이 아니라 비가 마니 오고 하는데 아까부터 우산이 없어 망설이고 있는것 같아서 ... 괜찮으시면 제가 뻐스 정거장 까지 바래다 드릴까요?\" \"^0^ 감사합니다.\" 미미는 고개를 약간 숙여 답례를 하고는 주저없이 혁이가 들고 잇는 우산 밑으로 쪼로록 들어간다. \"저 ... 전공이 머세요?\" \"미술...\" 미미는 혁이가 묻는 말에 사춘기 소녀처럼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말끝을 흐렸다. \"아, 그러세요. 좋은걸 배우시는군요. 저도 한때는 미술분야로 나아 갈려고 했엇는데 집부모님들이 극력 반대로 그만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네~ 그럼 지금은요?\" \"지금은 심리학을 배우고 잇는중입니다. 하지만 미술에 대한 흥취가 여전하다 보니 가끔씩 이 학원 도서실에 들르거나 김수영선생님을 찾아뵙곤 한답니다.\" \"울 담임선생님을요?\" \"네?\" 두사람은 거의 동시에 흠칫 놀라는 표정을 하다가 말없이 웃었다. 띠 띠 ~ 비오는 거리를 흑탕물 튕기며 질주하던 택시 하나가 엔징을 누르며 길옆에 멈춘다. \"미미야, 집 가는거야? 내가 태워줄까? 헤 헤 ~\" \"ㅇㅇ. 똘똘이구나. 혁이씨 우리 차에 타요.\" \"저 ...\" \"괜찮아요. 이 애는 저의 친구거든요. 어서 타세요.^^\" 이번에는 오히려 미미가 적극성을 보이며 혁이의 팔을 잡아당기자 혁이도 우산을 접으면서 함께 뒷좌석에 올라탔다. \"똘똘아, 오랜만이다.\" \"ㅇㅇ. 그래.\" \"요즘 장사 잘 되냐?\" \"ㅇㅇ. 덕분에 ...\" 똘똘이는 묻는 말에 우물쭈물 대답하며 거울을 이용해 혁이를 이모저모 뜯어본다. \"미미야, 근데 곁에 앉은 그 분은...?\" \"아, 이분은 현재 모모학원에서 심리학 공부를 하고 있는 친구야. 이름은 혁이.\" (모모학원에서 다니는 사람이 여기까지 웬 일인가? 게다가 비오는 날 미미와 단둘이서 우산 하나 쓰고 거리를 활보한 다. 대체 두사람은 어떤 사이일까?) 이러한 의혹들이 똘똘이의 머릿속을 소용돌이 치고 있는데 혁이가 자세를 고쳐 앉으며 인사를 건넨다. \"안녕하세요. 혁이라고 부릅니다. 이케 만나게 되여서 반갑습니다.\" \"네. 저도 마찬가집니다. 헤 헤 ~\" 똘똘이는 겉으로 시원케 답례를 하면서도 속으로는 혁이의 존재를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뒷좌석 두사람은 똘똘이가 질투하건 말건 의식하지도 않은채 마치 오랫동안 사귀여온 친구처럼 이야기꽃을 한 송이 두송이 피워가고 있엇다. 사장이 참여하지 않은 모모회관에서 ... \"실장님. 제가 한잔 부어 올릴께요.\" \"그래. 조오치~ 심애가 주는 술 한잔 마셔보자구. 허 허 허 ~\" 인심좋은 김실장은 심애가 부어주는 술을 받아 대번에 쪽 ~ 하고 굽낸다. \"심애, 너도 한잔 받아라. 자~ 그동안 나의 밑에서 일하느라고 고생 많았다.\" \"아닙니다. 오히려 실장님께서 원단에 대해 깜깜무지였던 저를 가르치느라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래 그래. 앞으로 더 열씨미 일하고 저기 저 ... 화야도 한잔 받게나.\" \"네. 실장님.\" 김실장은 화야의 잔에도 술이 철철 넘치도록 가득 부었다. \"자, 다들 들자구 ... 우리의 만남과 우정과 공작의 순리로움을 위하여~\" \"위하여~\" 전체사원들은 서로서로 잔을 땡 땡 마주 부딪치고는 완샤를 해버렸다. \"그래. 그동안 다들 수고가 많았네. 때론 뜬눈으로 밤야근을 하고도 일 미완성이라는 루명으로 억울하게 스트레스 받은 적도 많았을꺼고 ... 하지만 이게 다 누굴 위해서인가 ... 바로 우리들의 자체생활과 삶을 충실케 할려고 노력하는게 아 니겠는가... 그러니 전에 나한테 마니 깨진 분들도 섭섭
하게 생각말고 ... 우리 더 열씨미 일해보세.\" 짝 짝 짝 ~ 마치 잘익은 사과알처럼 얼굴에 술독이 불그스레 피기 시작한 김실장이 속심을 하자 모두들 뿌듯한 마음으로 열열한 박 수를 쳐댔다. \"그리고 오늘 유독 우리 무역부문만 단독으로 회식하게 된것은 신입생 화야가 가입한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는것도 있겠 지만 그보다 우리부문이 다른 부문보다 더 알차게 일한 대가라고 나는 생각하네.... 그래서 말인데 제 2 차로는 모모 노 래방으로 출발~! 허 허 허~ \" \"얏호~!\" 이래저래 말을 왜곡하며 입담을 줄줄히 널어놓던 김실장이 2차 제안을 꺼내 놓자 모두들 흥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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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스타_장 · 2004-09-16 02:07:57
나뚜 2차 따라가슴.......
무중심애 · 2004-09-16 15:48:20
스타장님 따라가쇼~

영 잼 있었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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