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했던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2)

사랑이별 · #15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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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 2004-09-08 18:00:20 · 조회 356

                                    좋아했던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2)        내가 내 남친을 만난것은 일본온지 한주일되던 날이였다.기분 좋은 가을날, 하늘은 한없이 높고 푸르기만 하다. 소머리도 깬다는 중국의 가을바람은 여기 일본에서는 찾아볼수가 없다. 정확히 그날은 내가 일본와서 등교하는 두번째 날인 동시에 일본에서 다른 사람앞에서 첨으로 눈물 흘린날이기도 하다.     두번째 등교일인마큼 길에는 아직두 익숙하지 않다. 가뜩이나 올막쫄막한 길에다가 갈때 보는 길과 올때 보는 길이 다른 일본의 골목길이라...기숙사에서 나올때는 그 친구랑 함께 나왔건마는 데면데면한 나의 성격땜에 다시 기숙사에 물건가지러 가지 않으면 안되였다.. 교차목에서 기다리겠다는 친구들에게 <<근 심마! 나 누구라고 .. 학교 잘 찾아가!!>>라고 큰 소리 땅땅 치며 돌아간 나였건마는 ..     허나 50분이면 도착하는 학교에 내가 도착한것은 3시간후. 눈물 코물에 그것도 경찰아저씨의 도움으로...터벅터벅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디디며 2층에 올라가는데 2층현관에는 웬 본적 없는 사람이 서있었다. 눈물 코물에 범벅이 되여 옆의 광경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지마는 내가 그에게 시선을 판것은 원인이 있었다. 양복차림이 였기때문에 ... 일본어학교에서는 좀 특수한 옷차림이였기에 나는 순간 그에게 주의 력을 집중할수가 있었다. (이 사람 왜 이래?? 일본어학교에 므슨 양복이야 ㅋㅋ근데 진짜 잘 생겼다 ㅎㅎ) ...축 처진 어깨에 눈물범벅이 된 자기 꼴은 생각도 안하고 ... 그래도 잘 생긴거는 알아가지고 ㅋㅋ     후에 알고보니 우린 한 반급에 배치되였고 남친은 잘 생긴 인물값하느라고 그러는 지 반급녀학생들에게는 인기짱이였다. 수업시간에도 장난이 그치지 않아 선생한테 지적두 잘 받는다... 그래두 공부에는 열심했던 나라... (저 아인 버렸어 ㅜㅜ;)하고 생각하면서 떠들지 말라고 그에게 화낸적두 한두번이 아니다. 그와 같은 남자와는 절대 안 사귄다는 결심마저 내린적 있다 . 그러는 그와 한쌍의 커플이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더군다나 지금까지 이렇게 오래갈줄은 더 생각못했고 결혼까지 생각 하게 될줄은 더더욱 생각지도 못했다...     이 모든것은 그래도 내 그 바나나친구의 덕분이였는가본다. 그 친구하고 내 남자친 구는 머가 맞는건지 인차 둘도 없는 딱친구가 되여버렸고 우리들의 노는 장소에 자주 내 남친도 섞이게 되였다. 언어학교에 금방 다닐때는 나하구 그 친구는 사이가 굉장히 좋았고 (물론 지금도 좋지만)  난 나의 남자친구는 배척하고 있던차라.. 항상 그 친구에게 내 남친과 가까이 하지 말것을 강요??하군 했다 ...ㅎㅎ^^ 물론 그때 그 친구가 나에게는 더 소중한 존재였으니깐...남친과 함께 반급녀학생들에게 인기짱이 되는 그 친구를 보기 싫었기때문에...아마도 나의 허영심때문이였는지도 모른다...하지 만 나의 념원과는 전혀 반대로 그들 둘은 친해만 갔고...     그러던중 학교에서 조직하는 디즈니랜드려행이 있었다...물론 방향감이 없는 나야 홀로 행동하긴 다 글렀고 그 친구랑 함께 붙어다니게 되였는데... 그 친구와 둘도 없는 딱친구인 내 남친도 우리조직?에 섞여 공동활동하게 되였다...그러다가 배를 타는데 어떻게 줄을 섰으면 나하고 내 남친이 한줄에 서있었는지...그것도 안에 들어가보니 배도 다른 애들과 전혀 다른 배를 타게 되였다. (아 참!! 세상일이 어쩜 이렇게 안되냐?? ㅜㅜ; 젤 싫어하는 사람과 한배타고...배가 확 디집어질라...)은근히 그 친구하구 한 배를 타고 싶었던 나였는지라 자기자신을 원망할구밖에없었다. 더 환장할 일은 아직도 뒤에 있었다...6명이 타는 배에 앞의 두사람도 뒤의 두사람도 모두 찰떡커플인지 배가 중간정도 가니 서로 중간에 앉은 우리한테 사진찍어달라고 난리다... 우린 함께 앉아있 는것만으로도 송곳방석에 앉아있는같구머는...앞뒤 사진다찍어주니깐 인젠 당연히 우리 차례인것처럼 그 커플들은 우리만 쳐다보고 있었다...내가 어쩔쭐 모르고 있는 사이에 내 남친이 나의 어깨에 팔을 언저놓으며 우리도 한장 찍어달라고 한다. 일어시간에 장난만 치더마는 그래도 언제 일본어 저 정도로 배웠는감? 라고 내가 의심할 정도다...지금도 그 사진 들여다 보면 웃음밖에 안 나온다. 어리벙벙한 나의 헤벌써한 웃음에 남친의 교묘?한 웃음?...그 사진 보며 난 남친에게 말한다. << 너 벌써 이때부터 음흉한 계책 꾸미고 있었구낭 ㅋㅋ>>라고..그러면 남친은 << 그거 이재 알아?? 넘 늦었군 ㅋㅋ>>라고 대꾸하군 한다...배가 한바퀴 다 돌고 끝날무렵 우린 이럭저럭 화제를 찾아 말을 그냥 했고 차갑기만 하던 분위기도 어느 정도 풀리기는 했는지만그에 대한 나의 배척감은 배제되지 않았다.. 그래도 그냥 그 바나나 친구가 젤 좋았다... 쓰고쓰고 하니 또 이렇게 길어졌네유~~ 미안합니다... 끝내려고 했는데... 다음에 또 써야겠네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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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9)

haru · 2004-09-07 06:22:03
아프리님 감사합니다~~
이긴 글 다 읽어줘서~~^^
시간 나면 꼭 쓰도록 하겟습니다 ㅎㅎ^^
첫눈 · 2004-09-07 06:33:08
넘 잼있는 만남이네요.....ㅎㅎㅎ
빨리 다음편 올려주세요!!
검은 고양이 · 2004-09-07 06:35:58
꽤 기네요.ㅎㅎㅎ 사랑하면 모두 시인이 된다더니... 이걸로 소설 써도 되겠네요^^
재미있어요.
タンポポ · 2004-09-07 08:28:38
님의 저번에 글은 두달썩전이네요 ㅎㅎ

이번에는 빨리 올려주세요...

너무 기다리게 하지말구요 ㅎㅎㅎ
DAPI · 2004-09-07 10:15:44
오 ..이런 만남이였군요.멋진 남친이랑 첫 만남이 어떤거였을가 무지무지 궁금했었는뎅 ^^
지금 모습이 너무 멋져보입니다.
아기자기하게 살아가는 좋은 모습 보여줘요..
그럼 담집을 빨리..^^
Apple · 2004-09-09 09:03:37
재밌네요...
담편 기대할께요
haru · 2004-09-10 12:05:00
요렇게 플을 꽁꽁 심어준 여러븐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ㅎㅎ^^
행복한 추억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쓰다보니
본의 아니게 많이 길어지네염~~ㅎㅎ
사랑하다보며는 저도모르게 작가가 되는가보네염 ㅎㅎ^^제일 좋은 선생이 아마도 사랑인가봅니다 ~~
전번에 한번 글을 올린적 있는데 두시간이나 들여 쓴글이 올라 못가고 싹 지워져서..ㅠㅠ;
그래서 이제야 올렸습니다~~미안..
다피님, 축복 감사합니다~~행복한 모습 열븐들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행복해질수 있도록 ~~^^
이쁜천사 · 2004-09-10 21:46:01
다음회 기대합니다.
아침햇살 · 2004-09-23 19:15:55
하루야........니가 쓴 일편보느라구 온 사랑계시판 다 뒤졋잖아...^^
니 글 기다리던 사람은 목말라 죽겟다야....^^*ㅎㅎ
근데 너 많이 행복해보인다...^^ 그래서 참 좋네...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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