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사랑이란... ...(8)

사랑이별 · #152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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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거리 · 2004-09-06 20:42:44 · 조회 327
석달후,나는 일본수속을 시작했다.

  일본가면 공부도 하고 돈두 많이 벌수 있겠지…

  아니야,일본에 갔다가 한국에 가야지,그럼 그녀얼굴도 볼수있겠는데…

  더 아니야,이런 바보라구…그녀를 위해서 일본류학간다 거짓말하고 집에 있는돈을 다 써버릴순 없잖아.그래

도 일본에가서 멋지게 잘 해보는거다…

  5년전,나의 사랑은 방황이였다.

(전번글에서...)
*************************************************************************************************

  란희는 그 당시 나한테 있어서 귀엽고 순수한 존재였다.우리 둘은 일본에 가는것이 서로의 최대한의 목표였

다.함께 수속을 하는중 그녀는

  <지금이라도 늦지않으니까 하던수속 그만두고 우리 회사에 다시 신청해.개인이 하는 수속을 어떻게 믿어?!>
  
  <아니야,친구형이 하는거니까 괜찮을거야.>
  
  <야,돈이 얼만데.그러다가 안되기라도 하면 어쩔건데…>
  
  <너 혹시 일본에라도 가면 날 못만날가봐 두려워 그러는거지…ㅎㅎ 아니야?>

   란희하고 난  만난지 이제 겨우 두달밖에 안된다.헌데 왠지 난 그녀하고 뭔가 익숙하다는 느낌이 자주 들곤

했다.그래서 만날적마다 나는 옛친구처럼 그녀한테

  <야,넌 나를 어데서 본기억이 안나?>라고 농담으로 뭇곤했다.그러면 그녀는

  <헛소리마.우린 자금증명하면서 우연히 만났을 뿐이잖아…그래 너한테 전생이라도 있단말이냐?>라고 정색

해서 툭툭 내 뱉군했다.
  
   이그…ㅉㅉ 그렇게까진 정색해할 필요가 없잖아…

   술 잘마시는 그녀.오늘도 내가 일끝나고 집에 갈려 그러는데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야----,남민우.나 여기다.>

  <어이구…니가 여긴 왼일이야?>

  <오늘 우리 친구들이 내가 일본간다고 술 사주겠단다.가자…>

  <너 진짜 웃긴다,전번날에두 일본간다구 친구들하구 술 자아뜩 퍼마시구 날 불러냈잖아.오늘두 또 친구들이

냐?>

  <그래,그래,나 친구들이 많어.됐어?빨리 가자.>

  <안가.야…

나두 진짜 피곤하다야.일에,수속에…오늘만 좀 집 보내주라.>

  <너 내 친구맞어?>

  <비록 두달밖에 안되는 친구지만…그래.친구다,왜?>

  <그럼 부탁인데 오늘만 딱 같이 가주라,응?>

  <허…미치겄다.그래 가마…>

  그녀는 내가 간단 소릴듣고 너무 좋아 두손을 마주쳤다.

  (좋아하는 모습이 귀엽다.사랑하고 싶을 정도로…)

  어머…내가 왜 이러지.당장 일본에 갈 사람이,이런 부담가지면 안되는데…역시 남자니까 이런 못된 생각만

하는걸가…

  술집에 도착했다.그녀 친구들이 다들 와있었다.우리가 들어서자 모두들 휘바람이요,환호성이요하며 우리들

을 맞았다.뭐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그러자 그녀가 내 팔을 끼더니
  
  <민우야.우리 여기 앉자…>하며 나를 자기쪽으로 끌었다.

   니가 왼일이냐.내 팔을 다 걸게…

  한 남자가  하는 소리<어이,민우,당신 우리 란희 데려갔으면 잘해줘야 해.힘들게 하면 안돼.알았어?>

  이어서 한 여자가 하는 소리<댁 란희하고 만난지 두달밖에 안된다면서요.이렇게 사귀게 된것도 연분인가 봐

요.일본에 가서 우리 란흴 울리지 마세용,네.건베…>

   어떻게 된거지,도저히 갈피를 못잡겠네.내가 왜 란희,이 못난 자식을 책임져야 하는건데.

  내가 좀 망설이자   드디어 란희가

  <싫어두 좀만 참아줘…>하며 나한테 작은소리로 속삭였다.

  (대체 어떻게 된거냐구,뭘 참으라는 건데...혹시 내가 네 남자친구가 되기라도 한거냐?)

  술상은 내가 상상치 못할 이상한 분위기로 돌아간다.란희는 술맛에 미친듯 따라주는 술 마시고 또 마신다.일

본에 가게되면 모든걸 다 잊을수 있겠다는둥,그냥 거기서 살고 말겠다는둥…이해가 안가는 소리만 했다.

  드디어 술상은 끝나고 모두들 자리를 뜨게 됐다.이때 한 남자가 내옆으로 오더니 내 어깰 잡고 하는 말이

  <란희 잘 부탁하오…당신이면 잘할수있으리라 믿어…>
  
  ????

  아까부터 나한테 아무말없던 그 남자,그냥 우리둘을 지긋한 눈빛으로 바라만 보고 있던 그 남자.가게를 나오

게 되니 나한테 하는말이…이상하다.당신이 대체 뭔데…
  
  하지만 그 눈빛은 나한테 너무나도 익숙했다.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고난뒤의 그 적절함,그 아쉬움…전에 나

도 많이 느꼈었던것 같다.
  
  나는 술에 무척 취한 그녀를 부추기면서 택시를 잡았다.

  그녀는 내 어깨에 자연스럽게 몸을 기댔다.

  <민우야,넌,넌 한 사람을 미치도록 사랑한적 있어?>

  <응…글쎄…>

  <지금 나처럼말이야.난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데…그렇게도 사랑하는데 …그런데…그집 부모님들이 내

가 고등학교 졸업이라고 싫다고 하셔…이게 어디 말이 되냐?>

  <… … 니가 아까 그 남자말을 하고 있는거 맞지…?>

  <왜?>

  <흥…나처럼 바보 돼 보이드라…>

  <아니야,걘 바보인게 아니라 효도해서 그래…>

  <그래? 야…너 진짜 그 놈한테 미쳤구나.그래.부모가 중요하면 사랑하는 사람은 버릴수도 있다니?...참…난

그런 사람이 싫더라…>

  <너도 이런 사랑 해본적 있어?>

  <아…아니야…해 본적 없어…>나는 이미 떠나버린 누날 떠올리기 싶잖았다.

  <그래? 그럼 넌 내 맘 아직 몰라…흑흑…>

  멍청이,내가 니맘 모를리 없지...사랑하면 그냥 보내지마...그리고 도피하지두 말구...일본간다고 해서 해결

되는게 아니잖아...

  나는 란희가 일본가는 목적이 나하고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헌데 나는 이미 떠난 누날 포기할려고 가는

거고.란희는 나와 반대로 그 남잘 다시 제 옆에 두기위해서 가는것처럼 느껴졌다.

  이 여자의 울음소리에 내 마음이 아프다.이 여자가 술을 많이 마실것같아 내가 안마신것같다.이 여자를 집에

까지 바래다 주는게 책임일것같아서…전에 양도 그렇지 안았나…

  그러고 보니…그러고 보니 이 여잘 내가 사랑하게 되는걸가…남성같은 쾌활한 성격의 이 여잘,전의 누나하

고는 전혀 틀린 타입의 이 여잘  내가…내가 사랑하고 있는걸가…이 여잔 내 맘을 알고 있을가…전의 나처럼

옛사랑에 지쳐 있는 이 여자…내 운명의 또 하나의 진실한 사랑일가…

  내 가슴에 안겨서 울어…울고나면 더이상 아프지 않길 바랄게…
  
  니가 아픈것만큼 나두 니 마음 아니깐…

  <민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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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6)

비오는거리 · 2004-09-06 20:58:13
제 글을 열심히 읽어 주신

Apple님,류경님,꼬맹(이)님,천상연님,함박눈 펑펑님,까불대기님등등 여러분,오래기다리

게 하셔서 죄송함니다.

이제 3편정도로 결말을 맺게될것같슴니다.여태껏 지켜봐주셔서 감사함니다
영원한 커플 · 2004-09-06 21:26:24
사랑과 우정사이?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방황하구 있는것 같은 비오는 거리님~

이제곧 새 사랑이 싹틀것 같은 감각이 드네요~

노래하구 글 넘~ 잘 어울리네요~

다음을 기대합니다~
비오는거리 · 2004-09-06 21:34:17
감사함니다,영원한 커플님...님 혹시 아싸~님?

결말까지 잘 부탁함니다.
영원한 커플 · 2004-09-07 07:57:36
ㅎㅎㅎ

전 영화를 보면 항상 비극을 더욱더 좋아 했었거등요....

근데 이렇게 비오는 거리님의 이야기를 듣노라니....정말 좋은 결말이 됬으면 좋겠다...

하구 자꾸 자꾸 속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좋은 결말일거죠? 랑만적이구....ㅋㅋ

기대합니다~
눈오는거리 · 2004-09-07 08:47:24
참... 연재를 시도하는 비오는거리 아쌰 퇀지부서기 아이가,, ㄴ\\\\ 아나 못알라봤을번했는게 아니가... 흠 힘내 ㅎ히ㅣ
Apple · 2004-09-07 09:31:08
정말로 우릴 오래 기다리게 했네요....ㅎㅎㅎ
윗분 말처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하네요...
난사랑이란건 안 변한다구 믿어요....
변한건 그냥 사람뿐이지....
이젠 결말에 가깝다구 하니까 아쉽네요...
좋은 글 계속 올려주세요......
꼬맹 · 2004-09-07 10:38:29
진짜 많이 기대했어요.

저도 그래요. 슬픈사랑을 하던가, 혹은 괴로운일 닥힐때 도피할려고 ^^

진짜 웃분들말처럼 결과 많이 많이 기대되는데 ~`

혹시 비극일까 아니면 ???? ^-^

담편글 기대할께요
류경 · 2004-09-07 11:03:19
ㅎㅎ..끝내 기다려 냈네요,,쓰시느라 수고많았구요,,
오늘도 잼있게 읽엇읍니다,,

란희님과 또 다른 사랑의 시작이길 바래요..
이번 사랑만은 행복하길,,,
담편도 변함없이 기대할께요~~!
비오는거리 · 2004-09-07 11:26:08
님들 다들 들려주셨네여,ㅎㅎ 기쁨니다.제 글을 언제나 열심히 읽어주신 님들,진정으로 감솨!!!

그리고 새 얼굴,KR-2님하고 슷덴덴님,전에도 들려주셨으리라 믿슴니다만,리플 감사함니

다,뒷글도 잘부탁함니다.

그리구 눈오는 거리,리플감사하다.이제야 들리니.니두 친구야이?
천상연 · 2004-09-07 16:23:18
진짜 넘 오래 기다리게 했어요...많이 바쁘신가 봐요
암튼 좋은 일 계속 생길것 같은 느낌이네요...
바쁜시간에 글 올려줘서 감사해요...
그럼 다을 글 많이 기대할께요...
KR-2 · 2004-09-07 17:28:05
오늘 태풍이 불고 지진두 왔어요.
비오는거리님의 글 읽구 많이 쓸쓸한 감들었거든요.
사랑의 행복감과 아픔은 이렇게 휘말리며 돌아가는 법인가봐요.
물론 님의 결말도 솔찍한 마음을 가진 아름다운 결과였으면 좋겠어요.
영 · 2004-09-07 20:09:16
비오는 거리님,아프지마시고 아름다은

사랑하시기 바람니다,지나간 사랑의 회억이

더는 님을 아프게 하지마시고요,요즘 왜서인지

쉼터에 들어올수 없었어요,오늘도 다행을 바라는

마음으로 왔는데요 ,기대한 글을 볼수있어서

넘 좋았어요 ,감사!다음편을 기대합니다.
슷덴덴 · 2004-09-07 21:51:59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결과였으면하는 바램이예요.

현실은 비극이 많으니깐요. 휴 ~~
까불대기 · 2004-09-08 02:04:24
끝내 올렸네요....진짜 앞부분이 알롱알롱해집니다....
비오는거리 · 2004-09-11 01:22:43
영님,반갑슴니다.그러고 보니 영님도 제글에 많은 리플주셨네요.감사함니다.이제 남은 몇편도 잘 부탁함니다.
토토로 · 2004-09-12 21:24:36
그래서 란희랑 사귀기라도 햇단 말이야?

싫어 ....싫어....

괜히 짜증나...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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