띨링링 ~ 띨링링 ~
나는 숨소리를 죽여가며 문뒤에 숨은 후 화야한테 눈치질 했다.
화야: 누구세요?
상어: 나야. 상어. 빨리 문 열어.
화야: 혼자 오셨어요?
상어: 잔말 말고 빨리 문이나 열어. 이런 장소에 내가 멍청하게 누굴 데리고 오겠어?
화야: 네.
상어: 머해? 빨리 문 안 열고 ...
문틈으로 상어의 짜증섞인 목소리가 새여들어왓다.
내가 화야한테 문을 열라는 손짓을 하자 화야는 천천히 문꼬리를 풀엇다.
상어: 너 혼자 잇어?
화야: 네.
상어: 먼 동작이 그리 꿈틀어?
상어가 말을 비꼬면서 팔을 벌려 화야를 품에 끌어 안을려고 하는 순간 문뒤에 숨어 있던 나는 상어의 허리에 비수를
갖다 댔다.
상어: ?!
심애: 설마 날 잊은건 아니겠지?
상어: 누 ... 누구?
심애: 바로 나야. 니들이 교묘하게 이용하려던 사람.
상어: 심애?!
심애: 그렇다. 화야. 너의 일은 끝났어. 약속대로 놔줄테니 이방을 떠나.
화야: 안 ... 안돼요. 심애씨. 냉정하세요. 만약 심애씨가 상어를 ...
심애: 닥쳐! 내 말 안들려? 내 맘 변하기 전에 얼른 나가. 가서 독사한테 일러바치던가 ...
화야: 아녜요. 이젠 절때 그런 비열한 일 안해요. 심애씨, 절 한번만이라도 조으니 믿어주세요. 그리고 ...
심애: 시끄러워!
나는 상어를 안방으로 떠밀었다.
상어 또한 꽁지 빠진 메추리처럼 고분고분 시키는대로 움직였고 .
심애: 울 누나 어데 잡아갓어? 독사는 어데 잇고 ...?
상어: ...
심애: 불어~!
상어: 모른다.
심애: 자슥~ 그 잘난 \'개도 안먹는 의리\' 를 지키겠다 이거지. 좋아. 니가 얼마나 독종인가 한번 두고 보자.
나의 손에 쥐여있던 비수는 상어의 왼쪽 허벅지를 깊숙히 파고 들고 있었다.
상어: 앗~!
심애: 불어.
상어: 모른다. 죽어도 모른다.
심애: 조오타.
이번에는 상어의 오른쪽 허벅지마저 찔렀다.
상어: 앗~!
심애: 아직도 안 불래?
상어는 나의 말에 응대도 하지 않고 거친 신음만 토하며 반항할 기회를 노린다.
상어: 으악~!
외마디 비명과 함께 상어는 저만치 나동댕이 쳐졌다.
연이어 날아드는 발길.
정확히 요해부위만 걷어찼다.
단 몇초도 안되는 사이에 상어는 마치 올리막길에서 수레를 끌고있는 둥글소처럼 씩 씩 거릐며 마지막 기운을 모으는
것 같기도 했다.
나는 상어의 손목을 구두로 밟았다.
그리고 비수를 움직엿다.
상어: 아~앗! 아퍼...
상어의 손가락 하나를 잔인하게 짤라놓았던 것이다.
심애: ㅎㅎㅎ 너도 아픈 감각 있어? 나쁜 늠! 니들 나의 누나를 잡아가니 내 가슴은 이 아픔보다 더 고통스럽다. 불어~
독사 어데 잇어?
상어: 모른다... 차라리 날 죽여버려라.
심애: 그래 조오타. 소원대로 죽여주마. 하지만 천하의 날고 긴다던 상어도 이제 보니 걍 풍각쟁이에 지나지 않는군.
일반적으로 사람의 감각세포와 인내성은 손가락 세개를 끊을 때까지 견딜수 잇어. 하지만 너는 독종인데다 독사의 \'충
실한 개\' 니까 독사를 마니 닮았겠지.
상어: 아~ 악!
또 하나의 손가락이 뭉텅 끊겨져 나갔고 연이어 아직 붙어있는 손가락마저 끊을려고 하는데
상어: 그만~! 제발 살려줘. 내가 전부 다 불께. 이젠 제발 그만해. 흑 ... 흑 ...
심애: 안돼. 게임은 이미 시작 되였고 기회는 한번 뿐이였어. ㅎㅎ
상어: 앗~!
상어는 결국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기절해 버렸다.
심애: 화야, 냉장고에서 광청수 갖다줘!
화야: ...
화야는 마치 얼 빠진 사람처럼 꼼짝하지 못한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아마 내가 이렇게 잔인한 인간인줄 예상도 못했겠지.
심애: ㅋ. 첨 보나? 내가 넘 잔인했는가? ㅎㅎㅎ
나는 너털웃음을 웃으며 냉장고에서 차거운 광천수를 꺼내 상어의 얼굴에 부었다.
상어: ...
심애: 시원해? ㅎㅎㅎ 불꺼야 안불꺼야?
나는 매서운 눈매로 상어를 내려보았다.
하지만 이젠 지칠때로 지친 상어인지라
상어: 으 ... 으 ... 모모 라이브째즈바에 가면 ... 독사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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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10월의 밤님.
빠른 시일내에 이 연재 마감을 내겠습니다.
그리고 이글은 상상글인데유 ~
참으로 죄송합니다.
님을 속인듯한 기분이 들어서 ... ㅠㅠ
하지만 이 연재를 작성하는 동안 자꾸 눈시울이 뜨거워나고 맘이 젖어드는 느낌입니다.
이 말은 진실 ...
빠른 시일내에 이 연재 마감을 내겠습니다.
그리고 이글은 상상글인데유 ~
참으로 죄송합니다.
님을 속인듯한 기분이 들어서 ... ㅠㅠ
하지만 이 연재를 작성하는 동안 자꾸 눈시울이 뜨거워나고 맘이 젖어드는 느낌입니다.
이 말은 진실 ...
님의 상상력 대단합니다.
죄송할것 없죠. 전 속히운듯한 기분은 꼬물만치도 없으니까.
옆에서 그냥 지켜보구 있는 저두 그런 기분인데 [눈시울이 뜨거워나고
맘 한구석이 젖어드는 그런 기분] 작가님은 더 하시겠죠.
급히 서두를 필요는 없어요.
빨리 끝을 보면 제가 그만큼 할일 없어지니까.
새로운 글 올려주신다면 머... 너무 욕심부린건가? ㅎㅎ
죄송할것 없죠. 전 속히운듯한 기분은 꼬물만치도 없으니까.
옆에서 그냥 지켜보구 있는 저두 그런 기분인데 [눈시울이 뜨거워나고
맘 한구석이 젖어드는 그런 기분] 작가님은 더 하시겠죠.
급히 서두를 필요는 없어요.
빨리 끝을 보면 제가 그만큼 할일 없어지니까.
새로운 글 올려주신다면 머... 너무 욕심부린건가? ㅎㅎ

근데 이 글 끝나면 내 할일 없어지는디...ㅠ.ㅠ
또 연속 세편 잘 보구갑니다.
물어봐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무중심애님의
친썬티이얜이십니까? 완전히 그런것 같지는 않고
비슷한 경험은 있었던것 같은데...
대답은 꼭 할필요는 없구요.
그냥 너무 세밀하고 생동한 묘사여서...ㅎㅎ